날씨가 너무 좋아서 지인분과 오랜만에 여의도 나들이를 감행하게 되었다는.. 얼마만의 여의도인지.. ㅡㅡa..
날씨가 너무 좋아도 문제더군요.. 여의도공원에서 아주 익어버리는 줄 알았다는.. 캐 더워.. ㅡㅡ;;..
지인분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여의도점.. 중소기업중앙회관 신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는..
보나베띠 여의도점.. 나름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공간..
창가쪽 테이블엔 이렇게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고.. 드넓은 테라스석도 마련되어 있더란..
나름 멋진 샹들리에..
NX1000 색상강조 효과로 담아본 보나베띠.. 이렇게 빨간색을 강조하니 왠지 멋진.. ㅋㅋㅋ..
보나베띠 테이블세팅..
뭘 먹을까나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커플세트를 주문했네요.. 가격은 2인기준 54,000원..
식전빵..
아이스티.. 6,000원..
전형적인 복숭아가루맛 아이스티..
오렌지 에이드.. 6,000원..
에이드는 모두 로리나 제품이 제공되는듯.. 보나베띠에선 에이드 주문하시는게 유리하겠단 결론..
오늘의 샐러드.. 산모양으로 엄청 높이 쌓여 나오는 샐러드..
발사믹 드리즐로 가볍게 마무리된 샐러드입니다.. 아삭아삭 양상추에 보들보들한 새싹믹스..
푸짐하게 제공되는 피클..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봉골레, 마레로쏘 중에서 택일.. 지인분의 선택은 까르보나라..
농후한 기분의 크림소스, 브로컬리와 베이컨이 들어 있는..
포크로 돌돌 감아 냠냠.. 입안에 착착 감기는 크림소스..
크림소스가 꽤나 충분한 기분이라 좋네요.. 스푼으로 막 퍼묵퍼묵..
까르보나라스럽단 느낌은 그다지였지만.. 크림소스는 제법 느끼하고 먹을만 했네요..
채끝 등심 스테이크.. 쇠고기는 국내산..
맛깔나게 구워진 스테이크에 호박과 버섯 그리고 크레송이 곁들여지고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함께 서브되네요..
나름 가니쉬가 이뻤던 스테이크..
템퍼러쳐도 잘 맞춰주셨고.. 고기도 생각보다 쥬시한 기분..
스테이크 크기가 조금 작은게 불만이지만.. 뭐 비교적 무난한 전개였단 평가..
오늘의 디저트.. 블루베리 샤베트..
에스프레소잔에 깜찍스러운 기분으로 제공된 샤베트..
사각사각 거리는 짊감의 홈메이드 샤베트입니다.. 빙수 먹는 기분도 들고 나쁘지 않아요..
마무리는 역시 커피로..
샤베트 흡입 후 커피로 깔끔하게 정리..
나름 훈훈한 기분의 보나베띠 커플세트..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스푼피자를 먹고 싶은 기분이네요.. ㅋㅋㅋ..
여의도에선 이탈리안 비스트로 보나베띠를 찾아주시라는.. 나름 분위기도 괜찮고 비교적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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