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명물 럭키삐에로 | 실크소프트 아이스크림

하코다테 페리터미널과 츠가루해협페리 블루돌핀호 구경을 마친 후 계속해서 하코다테 여행을 이어가 봅니다..

하코다테 터미널은 아름다운 항구 하코다테가 자랑할만한 시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꽤 이뻐요..

하코다테 터미널 앞에 있었던 물류창고.. 미스터도넛 창고인가봐요.. 미스도 캐릭터들 엄청 귀엽.. ㅋㅋㅋ..

뭔가 부릉부릉 거리길래 보니 클래식카가 슝~ 하고 지나가더군요.. 놓치지 않고 찰칵~..

하코다테항 주변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팔러고릴라(?)라는 파칭코입니다.. 주차장도 진짜 넓고.. 엄청 멋있게 생겼어요.. ㅋㅋㅋ..

역시 홋카이도다운 여유가 이곳저곳에서 보입니다.. 상점들도 크고 멋있어요..

점심에 럭키삐에로에서 아이스크림을 못드신 지인분께서 계속 아쉽다고 하시길래..하코다테 페리터미널 근처의 럭키삐에로 미나토호쿠다이마에점을 찾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이랑 커피 마시며 좀 쉬어가기로..

럭키삐에로는 각 매장마다 독특한 컨셉에 맞게 꾸며져 있는데 미나토호쿠다이마에점은 엘비스프레슬리가 테마였답니다..매장 전체가 엘비스로 도배가 되어있다시피 했다는.. ㅋㅋㅋ..

하코다테가 자랑하는 럭키삐에로.. 지인분 말씀으론 로컬 패스트푸드점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기다리지 않고 바로 테익아웃할 수 있도록 전화오더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는 럭키삐에로입니다..

럭키삐에로 미나토호쿠다이마에점의 추천음료~ 겐키모리모리 고마고마쉐이크.. ㅋㅋㅋ..

하코다테에서 가장 맛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고 주장하는 럭키삐에로의 소프트크림..실크소프트라고 하는 선데는 350엔(5,250원)정도.. 일반적인 콘 아이스크림은 220엔(3,300원)정도로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메뉴판마다 사진이 큼직큼직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일본말 모르셔도 주문하시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물은 셀프.. ㅋㅋㅋ..

럼레이즌 실크소프트.. 390엔(5,850원)..

보시다시피 건포도가 들어있는 럼레이즌 아이스크림의 선데입니다.. 와플콘에 사루비아를 두개 꼽아줍니다..

럼레이즌 반 실크바닐라 반의 안정적인 구성의 럼레이즌 실크소프트..

기간한정 노이치고 실크소프트.. 430엔(6,450원)..

와일드베리의 실크소프트입니다.. 럭키삐에로 아이스크림 중에서 가장 비싼 메뉴가 되겠습니다..

아이스크림에 귀엽게 콕콕 박힌 산딸기들 그리고 산딸기잼과 함께 즐기는 소프트아이스크림~..

커피.. 200엔(3,000원)..
럭키삐에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커피입니다.. 카페 아메리카노인줄 알았는데 카페 룽고네요..

적당한 쓴맛과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는 럭키삐에로 커피입니다.. 양도 진짜 많고.. 가격대비 좋네요..
전 아이스크림 주문해서 그냥 커피 마셨지만.. 커피만 마신다면 카페라떼나 럭키커피(캬라멜라떼)를 주문하시는게 유리합니다..

커피젤리 실크소프트.. 350엔(5,250원)..

우리나라에선 재작년쯤 스타벅스에서 커피젤리 음료를 내놨다가 크게 망했지만..
일본에선 커피젤리가 여전히 강세입니다.. 어쨋거나 어른스러운 맛의 선데가 되겠네요..

검은깨가 콕콕 박힌 사루비아 스틱에 실크 아이스크림을 마구 찍어 냠냠.. 추억의 맛이네요 정말.. ㅋㅋㅋ..

역시 럭키삐에로 좋아요.. 폭신폭신 편안한 부스시트에다가 스모킹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그야말로 쾌적하네요.. ㅋㅋㅋ..

실크소프트와 커피젤리를 이렇게 마구 퍼묵퍼묵.. 오랜만의 커피젤리라 역시 맛있네요..

저렴한 커피와 하코다테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 럭키삐에로..

하코다테엔 이렇게나 많은 럭키삐에로들이 있답니다.. 가까운 매장을 찾아주세요.. ㅋㅋㅋ..
뭘 먹어야 될지 어지러울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메뉴..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만들어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유니크한 패스트푸드가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럭키삐에로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도시~ 하코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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