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식 카레전문점 | 겐짱카레 본점

T/DYNAMIC BUSAN

2012. 8.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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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좀 꾸물꾸물하긴 했지만.. 비를 뿌리지 않아줬던 부산의 하늘에 감사하며.. 부산 구경을 이어갔다는..

밝은 미래가 있는 희망도시 중구~ 동광동 주민센터.. 40계단 문화관을 들어갈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

40계단 주변엔 빙글빙글 돌고 도는 계단들이 많더군요..

계단 위에서 바라본 겐짱카레.. 웨이팅이 제법 있네요.. 사람들 더 몰리기 전에 겐짱카레 공략~..

40계단기념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겐짱카레..

부산 지인분께서 여기는 꼭 가보라며 추천해주셔서 방문하게 된 겐짱카레 본점..

나름 부산 중앙동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지 웨이팅도 있고 북적북적 거리더란..

けんちゃんカレー 영업시간은 오전11시30분~오후8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겐짱카레 메뉴판의 모습.. 켄짱카레, 고로케카레, 생선카레, 돈까스카레, 새우카레가 있네요.. 가격은 착하네요..스페셜은 고로케가 하나 더 올려지는 메뉴인듯 싶더군요..

오챠..

수저통..

피클.. 별로네요..

김치도 성의없고..

고로케 카레.. 6,000원..

미소시루는 맹탕스러움..

겐짱카레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은 고로케카레입니다..

고로케와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는 카레네요.. 부산은 계란후라이 인심이 참 후한듯..

고로케는 생각보다 도톰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이 고로케가 천원이라니 꽤 훈훈하다는 생각이..

고로케 안쪽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되진 않았던 고로케.. 하지만 따끈한 맛에 냠냠..

기대했던 카레는 누린내도 나고 건더기 사이즈도 어중간하고 그냥 그렇군요.. 너무 기대를 했나.. ㅡㅡa..

완벽한 반숙의 계란후라이가 전 가장 만족스러웠음.. 역시 카레엔 계란후라이를 올려줘야 제맛~..

고로케도 그렇고 카레도 그렇고 안타깝게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맛..

겐짱카레보단 전날 먹었던 부산역앞 테이블제이 카레가 제 입맛엔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뭐 하지만 가격대비 해선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서도.. 줄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음..

가게 밖으로 진동하는 카레냄새는 꽤 훈훈했는데 말이지요.. 역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교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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