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홋카이도 | 하코다테 성요하네교회

힘들게 올라온 하코다테 고코쿠신사.. 생각보다 언덕길이 빡쎄서 아오야기쵸에서 내렸으면 좋았을 것을 뒤늦게 후회..

어쨋든 고코쿠신사에서 바라본 하코다테 시내의 풍경입니다.. 매우 조용하고 깨끗한 하코다테..

하코다테 시내를 이렇게 내려다보며..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봅니다..

근데 비가 오기 시작하는게 문제였네요.. 이 사진 이후로는 우산 들고 사진 찍어야 했네요.. ㅠ.ㅠ..

고코쿠신사에서 옆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입니다..

HAKODATE라고 써있는 이 거대한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세계3대 야경중 하나라는 그 하코다테의 야경을 감상하려면 이 로프웨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걸어서도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지만.. 2시간 걸어 올라가는 것보단 로프웨이 이용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코다테야마를 이번엔 정복하고 싶었는데..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리는군요..

비가 완전 많이 내려서 결국 매직아워에 맞춰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는건 포기했네요.. ㅠ.ㅠ..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를 지나 도착한 하코다테 모토마치 집수장..

집수장이라고는 하지만 뭐 이렇게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예상대로 아무도 없네요.. ㅋㅋㅋ..

뭐라고 써있는건지.. ㅡㅡa..

역시 비오는 날의 분수는 왠지 슬픕니다.. ㅠ.ㅠ..

오옷~ 꽤 귀여운 아카렌가.. 저도 모르게 발길이 옮겨짐..

모토마치집수장관리사무소라고 써있습니다.. 너무 예쁘게 생겼네요..

하코다테의 수도는 1889년부터 보급되었고 이것은 일본에서 두번째로 빠른 근대 수도시설이었단 설명입니다..

집수장에서 올려다 본 하코다테야마의 모습.. 역시 저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근데 날씨가 왜이런.. ㅠ.ㅠ..

하코다테 모토마치는 이렇게 꽤 경사가 있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 조금 많이 오니 엄청 미끄르르 해진..

드디어 도착입니다.. 모토마치 교회군에서 가장 첫번째로 공략하게 된 성요하네 교회입니다..

성요하네교회 바자회에 대한 안내가 되넸네요..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 있었던 하코다테 성요하네교회..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보면 이렇습니다.. 꽤 독특하게 생겼어요.. 십자가 모양도 예쁘고..

영국 성공회 계열의 교회로 1874년 영국인 선교사 데닝에 의해 건립된 후 소실되었다가 1921년 재건했단 설명..

ENJOY홋카이도의 설명에는 내부는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외부견학 자유라고만 써있는데..

목사님이 들어오라고 하시는.. 내부견학 자유네요..제가 카메라 들고 있는거 보시더니만.. 그런 카메라(DSLR)는 사진 찍어도 된다고.. 굿~..

다른 교회들처럼 배관료(?)도 없는 착한 교회입니다만.. 헌금으로 200엔 정도 여기에 넣어주시는건 예의..

뭐 별로 찍을만한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촬영을 허락해주신 유일한 교회라는데 의의를 두고 싶네요..

HAKODATE ST.JOHN'S CHURCH.. ANGLICAN EPISCOPAL..

의자에 앉아 보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옛날 교회 스타일이랄까나.. 딱딱이 의자.. ㅋㅋㅋ..

나름 꽃장식도 예쁘고..

교회 안쪽에서 바라보는 십자가의 모습은 밖에서 보는 것과는 역시 다릅니다..

성경책이 진짜 크네요..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뚱뚱이 사이즈.. ㅡㅡㅋ..

이 종은 한번 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참았습니다..

화려해 보이는듯한 교회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소박한 느낌이었던.. 성요하네 교회..

ENJOY 홋카이도의 내용은 수정했으면 좋겠네요.. 성요하네 교회 내부 공개하고 있습니다..

비가 완전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네요.. 아~ 하코다테는 올 때마다 왜 이러는건지.. ㅡㅡa..

교회 옆 건물도 굉장히 귀여운 느낌이네요..

일본성공회를 대표하는 교회~ 하코다테 성요하네교회입니다.. 계단을 올라 멋진 성요하네 교회와 만나보세요..

TOMMY'S D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