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를 이어온 대통령의 맛집 | 예산 소복갈비

소복갈비 갈비탕이 드시고 싶으시다는 지인분들과 함께 오랜만에 습격한 소복갈비.. 예산읍내에 있는 갈비집이란.. ㅡㅡㅋ..

소복식당 숯불갈비.. 70년전통을 자랑하는 예산의 대표 맛집이라는.. ㅡㅡㅋ..

메뉴랑 가격은 뭐 이렇단.. 생갈비 40,000원 양념갈비 32,000원 굴회 30,000원 갈비탕 11,000원..

화미 물티슈.. ㅡㅡㅋ..

물통..

물..

장아찌..

깍두기.. 갈비탕 맛있는 집은 깍두기도 맛있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예외..

김치.. 김치도 제대로 못쓸고 뭥미.. 끝이 전부 붙어 있어서 먹을 수가 없어서 다시 달라고 함..

어리굴젓..

열무김치.. 계절에 따라서 바뀌는 반찬입니다..

김치 중에서 유일하게 만족스러웠던 열무김치.. 시원함..

쌈장..

상추, 고추, 마늘 3종세트..

마늘장아찌..

요거이 원래 양파+부추 조합이었는데.. 양배추+부추로 바뀌었네요..

양념갈비.. 3인분 96,000원..

화이타처럼 엄청 요란하게 등장한 양념갈비.. 은근슬쩍 천원 올렸네요.. ㅡㅡㅋ..

역시 소복갈비에선 양념갈비가 진리인듯.. 모든 테이블이 전부 양념갈비만 주문한다는.. ㅋㅋㅋ..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냠냠..

이렇게 연기 모락모락 피어오를 때 후다닥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맛남..

기름이 그냥 콸콸~..

불맛과 양념맛이 조화로운 기분이 드는 소복갈비..

역시 4명이서 3인분이 딱 적당한거 같다는 지인분의 말씀.. ㅋㅋㅋ..

순식간에 양념갈비 3인분 흡입합니다.. 속전속결의 갈비 소복.. ㅡㅡㅋ..

갈비탕.. 11,000원..

공기밥.. 전보다 밥맛이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엄청 뜨거운 놋그릇에 제공되는 소복갈비의 자랑 갈비탕입니다..

파를 두툼하게 숭숭 썰어 올리는 갈비탕입니다.. 약간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 맞추심 댐..

무늬만 갈비탕이 아니라.. 정말로 갈비가 듬뿍 들어간 갈비탕이라는..

양념간장.. 탕에 있는 갈비는 좀 싱거우니까 여기 찍어 드심 된단..

숟갈로 갈비를 들어 올려보면 뭐 이런 느낌이 연출됩니다..

갈비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

이곳의 갈비탕은 밥 따로 국물 따로 먹는게 정석..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듯한 갈비들의 행렬..

계속해서 갈비를 뜯어댈 수 있습니다..

반찬이 좀 별로긴 하지만.. 메인인 갈비랑 갈비탕은 맛있는 소복갈비..

갈비탕을 다 먹을 때까지 쭉~ 갈비를 뜯으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아~ 배부르다.. 자고 싶은 기분이 쿨럭~..

엄청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로 마무리..

넘 늦게 방문해서 굴탕 못먹은게 살짝 아쉽.. 4대째 이어온 70년 전통 소복갈비.. 서울에 생기면 대박일텐데 말이지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