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BX321편으로 도착한 칭다오류팅국제공항.. 칭다오 날씨는 쾌청하게 맑진 않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파란 하늘..
칭다오까지 데려다 준 에어부산에겐 고맙다는 인사를 전달합니다.. 칭다오 가는 비행기는 무조건 오른쪽 창가좌석 사수하시길..
외계요새같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칭다오류팅국제공항.. 공항건물 완전 새건데 나름 넓게 잘 지었어요..
칭다오공항에서 저를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현대자동차 광고판.. 제네시스가 중국에선 로헨스인가봐요.. 암튼 신기..
중국공항의 입국심사 풍경은 참 재미납니다.. 단체비자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리스트 순서에 맞춰 막 줄서고.. ㅋㅋㅋ..입국심사는 좀 느리고 지루.. 그나저나 도장받다가 저 칭찬받음.. 여권에 도장이랑 스티커 많다면서 막 구경하시고..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류팅공항 화장실.. 공항화장실 얼마나 깨끗한가 점검 살짝~.. 냄새도 별로 안나고 깔끔..
화장실에서 이곳이 중국임을 확인할 수 있는건 바로 이 변기.. 어느 방향으로 앉아야 하는건지 전 지금도 모름.. ㅋㅋㅋ..
뭐 남자분들은 크게 상관없지만서도.. 여자분들은 이거 굉장히 싫어하시죠.. 오랜만에 봐도 역시 이것만은 적응이.. ㅡㅡㅋ..
칭다오공항 국제선터미널 5번출입구로 나옴.. 일단 시계부터 맞췄네요.. 칭다오는 한국시간보다 1시간 더 느립니다..
출구 바로 앞에 AIRPORT EXPRESS BOOKING OFFICE가 있네요.. 여기서 표사고 버스 타면 되는건가 싶었는데..
이 티켓오피스에선 티켓을 안팔더라구요.. 우리나라로 치면 공익근무요원 휴게소로 활용되고 있더란.. ㅡㅡ;;.. 공항버스 정류소라고 분명히 써있는데.. 아무런 안내도 없고.. 어디서 타야되냐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ㅋㅋㅋ..
칭다오공항 리무진버스는 노선도 몇개 없어 고민할 필요는 딱히 없고 합니다.. 지도만 보면 몇번 타야 탈지 바로 알 수 있음.. 암튼 칭다오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선 공항리무진 바로 이용할 수 없는듯.. 그 어느 곳에도 안내따윈 없었지만 짐작으로.. ㅡㅡ;;..
리무진버스정류장만 있을뿐 버스는 서지 않습니다.. 바로 칭다오공항 국내선터미널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국제선터미널과 국내선터미널은 그닥 안멀어요.. 그냥 조금 걸으면 됩니다.. 이건 좋네요..
칭다오공항 국내선터미널 2번출입구 도착입니다.. 공항리무진 이용하실 분들은 2번으로 나오시면 편할듯..
뭐 암튼 국내선터미널에서 대기중인 공항리무진버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항리무진 버스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듯 싶네요.. 짜이러푸(까르푸)라고 얘기하니 바로 알아 듣네요.. 신기~..
칭다오공항 리무진버스 701번 702번 703번 모두 동일요금인듯.. 20위엔(3,600원)입니다..
공항리무진버스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늘색에 더듬이가 있고.. 차량은 대우자동차 버스라는..
QINGDAO INTERNATIONAL AIRPORT GROUP이라고 써있는게 버스노선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영어안내의 전부..
칭다오의 호텔은 홍콩중로 까르푸 바로 옆에 있는 홀리데이인이어서 그냥 푸산소 또는 짜이러푸에서 내리면 되었단..
공항리무진 701번 버스입니다.. 기사분이 막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시고.. 뭐 암튼 저처럼 까르푸가실 분들은 701번 타심대요..
슬슬 출발할 것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관계로 저도 버스에 올라보기로 합니다..
뭐라고 써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홍콩중로만 읽을 줄 알면 된다는거.. 막 이러고.. ㅋㅋㅋ..
칭다오공항 리무진버스 안쪽의 풍경입니다.. 비행기를 가득 채웠던 한국분들 다 어디로 가신건지.. 저만 외국인인듯.. ㅡㅡ;;..
칭다오는 아직까진 자유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없나봐요.. 버스타고 나서야 알았음.. ㅡㅡㅋ..공항리무진이라고 해서 영어안내방송 같은거 기대하심 안댐.. 그냥 내릴 때 되었다 싶으면 눈치껏 내려야 함.. ㅋㅋㅋ..
나름 요금도 비싼 공항리무진인데 후진 중고 대우버스 쓰고 뭐람.. 이러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지만.. 중고버스라도 한국산은 고급 차량.. 시내버스 한번만 타보면 답이 나옵니다.. 중국버스는 승차감 너무 떨어져서 깜놀함..
칭다오 시내로 가다보면 고속도로 옆에 멋진 산도 보이고 합니다.. 이게 라오샨인가 싶기도 하고..
칭다오공항 701번 리무진버스 서비스는 꽝.. 캐리어 꺼내야 하는데.. 몸만 내리니깐 그냥 출발하고.. 겨우 세웠음.. ㅡㅡ;;..
캐리어를 못내리고 종점까지 보내버릴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뭐 어쨋거나 공항리무진 타고 까르푸 무사 도착하긴 한듯..
칭다오의 중심 홍콩중로 졸라 좋은 자리에 있는 까르푸.. 우리나라엔 이렇게 시내에 대형마트가 없지만 칭다오는 다르단..
짝퉁스런 디자인의 자동차를 보니 중국에 와있다는게 실감도 나고 뭐 그렇네요.. ㅋㅋㅋ..
칭다오의 거리..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더라는거.. 칭다오 메트로 언능 개통했으면 하네요..
원래는 팔대관 풍경구 쪽에 자리한 유럽 별장스러운 느낌의 호텔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아고다 후기들 좀 읽다보니..
그쪽 호텔들은 시설이 낡아 뜨거운 물 안나오고 직원이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 등등 악평이 대부분이어서.. 클래식 호텔 포기..
그냥 몸 편하고 안전한 쪽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외국계 호텔이 사이좋게 모여 있는 홍콩중로에 있는 호텔로 알아보다가..
홀리데이인 칭다오시티센터 예약했네요.. 돈 몇푼 더 주더라도.. 중국 칭다오에선 역시 외국계 호텔이란 결론이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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