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녹차빙수가 급땡기신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이태원 닐스야드..NEAL'S YARD는 DESSERT SPECIALTY STORE라고 합니다..
위치는 이태원 샘소나이트 매장 2층 ㅋㅋㅋ..
와플 & 커피전문점.. 닐스야드~.. 예약 및 문의는 02-794-7278..
닐스야드는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에 있는 골목길 닐스야드를..한국 이태원에서 느낄 수 있는 카페라는..
바로 이곳이 닐스야드~.. 닐스야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단 주문은 직접하셔야 합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알아서 가져다주는 방식..버싱도 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드심 그냥 나가심 OK.. 직원분들이 알아서 치워주신다는..
주문은 요기에서~..
지인분께서 삼성셀디기프트카드를 선물받으셨다고 하시면서 화끈하게 쏘셨어요.. ㅋㅋㅋ..상품권의 진보는 끝이 없나 봅니다.. 디자인도 맘대로 할 수 있고 충전도 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라니..
닐스야드.. 가격대는 조금 비싼편입니다.. 여기에서 유일하게 저렴한건 에비앙뿐으로 생각됩니다.. 에비앙 330ml 천원, 500ml 1,500원..
컨디바도 요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된다는..
매장 여기저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요.. ㅎㅎㅎ..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들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꽤 푸짐하죠??..
제가 주문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4,500원..
에스프레소 위에 소복하게 올려진 우유거품 위에 요렇게나 깜찍하게 라떼아트를 해주셨어요..에스프레소잔의 크기를 생각해보신다면 얼마나 깜짝한 짓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듯.. ㅋㅋㅋ..
날이 늠늠 더워서 저희는 빙수를 꼭 먹었어야 했답니다.. 닐스야드 녹차빙수 9,900원..구운아몬드와 함께 제공되요.. 구운아몬드를 토핑해서 먹는 색다른 녹차빙수랄까나.. ㅎㅎㅎ..
하겐다즈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조금 녹은 상태에서 제공되어 살짝 아쉬웠던..뭐.. 라떼아트에 공을 들이시느라 그런거니까 너그럽게 이해해드리자는 착한 지인분들..
보시다시피 얼음도 녹차.. 빙수볼에 가득히 올려져 나와서 비빌때 주의요망.. ㅋㅋㅋ..녹차얼음 밑에 팥이 대량으로 깔려있어요.. 팥이 없는 녹차빙수가 전 왜 더 좋은걸까요 ㅡㅡa..어쨋든 오랜만의 녹차빙수.. 말차가루의 텁텁한 씁쓸함과 시원한 얼음의 조화랄까..
카푸치노잔에 제대로 나오는 카푸치노.. 6,000원..
카푸치노에도 밀크폼 위에 라떼아트 펼쳐져 있습니다.. 카푸치노엔 닐스야드를 표현해주셨어요.. 그리고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리고 커피빈으로 장식한 ㅋㅋㅋ..
와플을 안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멀티베리와플 13,500원..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닐스야드는 촉촉한 미국식 와플을 추구합니다..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과 함께 미친듯이 올려진 휘핑크림 그리고 딸기와 그의 친구들 ㅋㅋㅋ..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럽습니다.. 따끈따끈하면서도 폭신폭신한 와플과 함께..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 그리고 부드러운 휘핑크림에 블루베리를 듬뿍 올려서 냠냠.. 아아~..
지인께서는 늘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또만을 고집하신답니다.. 6,500원..
달콤한 바닐라시럽, 풍부한 우유거품과 캬라멜드리즐의 조화.. ㅋㅋㅋ..황금빛으로 빛나는 캬라멜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네요.. 역시 달콤하고 부드러운 캬라멜 마끼아또~.. ㅠ.ㅠ..
푸짐한 디저트와 귀여운 라떼아트의 커피들..
와플과 녹차빙수를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찢어질듯한 고통이 엄습합니다.. 저녁을 빵빵하게 먹은 상태에선 역시 무리였나 ㅡㅡa..
바로 스모킹을 즐겨줍니다.. 창가쪽 테이블에서 문열어놓고 피우면 되고 좋아요.. ㅋㅋㅋ..
이태원 닐스야드.. 분위기도 편안하고 나름 괜챦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태원에서 느끼는 런던의 감성.. 닐스야드.. 향긋한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브런치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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