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명천에 빛나는 게로온천이 자랑하는 료칸 스이메이칸을 제대로 구경하고 나서 다시 게로온천가로 나옵니다..
스이메이칸이 생각보다 훨씬 넓어서.. 대충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완전 피곤해져버렸네요..
JR게로역에서도 가깝고.. 게로온천을 가로지르는 히다카와도 바로 옆에 흐르고.. 부지도 넓고 위치도 좋았던 수명관..
수명관앞의 키사텐 모리.. 옆엔 아시유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족욕탕은 정말 게로에선 너무 흔한 존재.. ㅋㅋㅋ..
한적해서 산책하기에 매우 좋았던 게로온천거리..
편의점 데일리 야마자키 게로뵤인마에점.. 시골이라 편의점 위치는 미리 알아두시는게 좋아요..
카페&키친 아스나로.. 여기 아침에 모닝서비스도 하고 런치도 700엔으로 매우 저렴하더군요..
타이완요리전문점 카코엔 게로점..
여기 궁금해서 함 들어가보고 싶더군요.. 라멘 500엔 교자 200엔 런치세트 650엔으로 매우 저렴..
게로온천 거닐면서 가장 궁금했던게.. 히다카와 강변에 있었던 노천탕입니다..
노천탕 구경하러 결국 내려왔어요.. 아무도 없고 좋음.. ㅋㅋㅋ..
히다카와에 당연하단듯이 자리하고 있는 노천온천.. 게로온천사업협동조합의 분천못 훈센이케..
게로대교 아래라는 완전 오픈된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노천온천.. 개방감 진짜 작렬함.. 암튼 일본 신기해요~..
훈센이케 이용시 매너를 지켜달라는 안내.. 빨간색으로 남여모두 수영복착용이 의무시된다고 써있음..
온천이 전부 큰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무료 노천온천치고 굉장히 관리가 잘되고 있단 인상.. 흔한 낙엽 한조각 없음..
공공시설답지 않게 정말 철저히 관리되는 온천.. 물도 완전 투명하고 온도 역시 매우 뜨겁습니다.. 생각보다 훨 좋음..
히다카와변에 조성된 공원의 일부분 같단 느낌이 들었던 훈센이케.. 용감하신 분들은 진정한 노천탕에 도전해보시길.. ㅋㅋㅋ..
게로대교 다리밑에서 기념촬영도 해보고.. ㅋㅋㅋ..
히다카와 주변은 이렇게 넓직하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면 좋을만한 코스..
요긴 이데유대교 또는 게로대교라고 하는 게로온천의 상징과도 같은 다리입니다..
오전처럼 파란하늘을 보여줬으면 했었는데.. 날씨가 완전 찌푸둥둥해서 넘 아쉬웠어요.. 나의 게로여행이.. ㅠ.ㅠ..
하도 하늘이 어둑어둑하니까 3시반에 가스등에 불켜지고.. 그저 한숨만.. ㅡㅡㅋ..
아직 료칸 체크인도 안했고만 이렇게 어두워지면 어쩌자는 거냐고.. ㅠ.ㅠ..
불안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게로온센가이 산책을 이어가봅니다..
관광객도 엄청 올텐데.. 거리 곳곳이 정말 어찌나 깨끗한지..
우리나라는 개천에 당연하단듯 쓰레기 막 투척하고 난리도 아닌데.. 여긴 정말 넘 깨끗.. ㅠ.ㅠ..
정말 사진이 안나오는 날씨네요.. 우울.. ㅠ.ㅠ..
오늘 온천 열심히 해서 스베스베 해져야겠다고 다짐해보고.. ㅋㅋㅋ..
게로온천의 상징.. 백로다리 위의 하야시 라잔 동상..
비너스노유가 있는 헐떡고개 올라와서 상점가 구경..
게로온천명물 온센만쥬로 유명한 타케카와 과자점..
카페드와카미.. 파스타도 있고 필라프도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100엔 업차지로 드링크추가 되는 것도 매력적..
토치노지츠센베이 소혼케 요로노키.. 센베이집치곤 완전 넘 멋있어요.. 반했음~..
제가 우유를 구입했던 오미야게샵.. ㅡㅡ;;..
오미야게샵에서 히다우유 사서 옆에 아시유에서 족욕하면서 마시면 좋아요.. ㅋㅋㅋ..
게로온천 카에루진쟈.. 귀여운 개구리신사에요..
테미즈야에도 개구리가..
등에도 개구리가.. ㅋㅋㅋ..
카에루를 돌아온다는 의미로 해석해서 뿌린 돈이 돌아와서 부자가 되는 신사라고 합니다.. ㅡㅡ;;..
개구리신.. ㅡㅡ;;..
단풍도 멋졌던 카에루신사입니다..
게로하츠온센하쿠브츠칸.. 게로발온천박물관이네요.. 족욕과 보행욕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곳엔 없는 온천박물관이라서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포기했네요.. 해지기전에 료칸 가야해서.. ㅠ.ㅠ..
백로의 온천 게로온천..
게로온천 사기노아시유.. 작고 깜찍한 아시유입니다.. 고풍스러운 느낌도 있고 해서 좋았어요..
게로온센가이 산책을 마치고 이제 료칸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긴 뭐하는 곳인가..
괜히 궁금해서 들여다 보고.. ㅋㅋㅋ..
유노시마칸으로 향하는 길.. 계단이 끝도 없음.. ㅋㅋㅋ..
중간쯤 올라와서 헐떡거리며 찰칵..
게로온천이 한눈에 들어오긴 하네요..
깜찍스럽게 꽃을 꼽아놨네요..
게로온센가이에서 유카타 입고 게다 신고 돌아다니는건 당연한 풍경..
아~ 이제 다 올라왔다.. 휴~..
역시 날씨가 구려서 아쉽네요.. 사진을 찍고 싶지가 않은 날씨.. ㅋㅋㅋ..
유노시마 꼭대기에 위치한 게로온천 온센지.. 왠 꼬마들이 캐치볼을 하고 있더란..
올라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절은 예쁘네요..
제법 인기있는 온센지였네요.. 사람 꽤 있음..
여기 일몰의 명소로 소개되어 있는데.. 일몰은 무슨.. 어둑어둑해지기전에 빨리 료칸 들어가봐야겠단 생각뿐.. ㅠ.ㅠ..
어쨋거나 게로온천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게로온센가이산책이었네요.. 해가 넘 빨리 져서 그저 아쉬웠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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