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간사이 | ASIANA 아시아나항공 OZ113 KIX 간사이 → ICN 인천

T/RALALA OSAKA

2014. 8.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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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했던 랄랄라오사카 여행을 마무리하고 간사이공항을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아쉬움도 남는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날 날씨가 좋으면 떠나고 싶지 않달까.. 린쿠타운 시간배정 실패가 뼈아프네요.. 5시간이상 투자했어야 마땅했는데..

 

 

어쨋거나 전 떠납니다.. OZ112 타고 와서 OZ113 타고 돌아가네요..

 

 

칼같이 정시출발하는 아시아나.. 사요나라 간사이~..

 

 

간사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는 B747-400이었다는..

 

 

아시아나 승무원분들 센스 있네요.. 활주로 타기 전에 물서빙 해주심.. 너무 더워서 많이들 갈증 나셨을텐데 좋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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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B747-400.. 크고 좋은 비행기입니다..  

 

 

일본 간사이공항 출발편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좌석은 오른쪽 창가입니다.. 체크인할 때 꼭 말씀하세요..

 

 

활주로 앞에서 기념촬영.. 파란만장했던 랄랄라오사카 여행.. ㅠ.ㅠ..

 

 

힘차게 날아오른 아시아나.. 진주빛으로 빛나는 바다..

 

 

날씨가 꽤 좋아서 기대했는데.. 의외로 구름이 상당히 낮게 깔려 있어서 약간 실망스러웠던..

 

 

요기가 바로 간사이국제공항입니다.. 지도로 보는거랑 똑같이 이렇게 생겼어요..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듯한 인상의 간사이국제공항 KIX입니다..

 

 

오사카만과 고베쪽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시야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만.. 뭐 보이긴 해요..

 

 

마지막으로 볼만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게 바로 이 아카시해협대교입니다.. 바로 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크게 보여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아카시해협대교입니다.. 엄청 크죠??..

 

 

아카시해협대교는 간사이지역 여행자들이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비행기 뜨자마자 바로 주무시지 마시고 아카시대교의 웅장한 모습은 구경하신 후에 취침모드로 들어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카시해협대교 미션도 나름 완수.. 역시 귀국편은 오른쪽 창가좌석 사수해야 마땅하단 결론..

 

 

바로 기내식 서브되는 분위기입니다..

 

 

아시아나 간사이-인천 기내식입니다.. 오챠와 함께 일본식 도시락이 제공된 모습이 되겠다는..

 

 

김밥도 먹을 수 있고 국수도 먹을 수 있고.. 일본올 때 줬던 샌드위치에 비하면 꽤 성의있는 도시락..

 

 



일단 목좀 축여 주시고..

 

 

벤또 오픈입니다..

 

 

후토마키.. 우리나라 김밥이랑 가장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하는 뚱뚱한 김초밥입니다..

 

 

세가지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싱거우니까 스시용 간장을 꼭 찍어 드세요.. 

 

 

예상대로 맛은 별로.. ㅋㅋㅋ..

 

 

반찬도 나름 있습니다.. 튀김도 있고 굿~.. 콩조림, 계란말이랑 꽃당근 구성..

 

 

생각보다 쥬시해서 살짝 놀람..

 

 

어쨋거나 버라이어티한 구성 맘에 드네요..

 

 

구름들을 감상하면서 계속 기내식 흡입..

 

 

사쿠라 소바..

 

 

네리 와사비랑 멘츠유를 투하해서 드시면 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그냥 순수 소바만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깜놀.. 무슨 맛으로 드시는 걸까나.. ㅡㅡㅋ..

 

 

매혹적인 핑크빛의 소바면..

 

 

노리마키보단 소바가 그나마 먹을만 했던거 같단 평가..

 

 

후식으로는 오렌지..

 

 

맛은 뭐 그닥이었지만.. 그래도 성의는 있는 도시락이었습니다..

 

 

구름의 바다를 감상하고 있으려니 커피 주는 분위기네요..

 

 

아시아나는 카페베네..

 

 

카페베네 드립커피.. 맛은 역시 별로..

 

 

왜 하필이면 카페베네람.. 잘못된 선택.. ㅡㅡㅋ..

 

 

기내식 쳐묵하고 바로 잠듭니다.. 인천공항에서 겨우 깸..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체력소모가 심해서.. ㅠ.ㅠ..

 

 

인천 날씨는 별로 안좋았네요.. 바로 앞에 있는 관제탑이 선명하게 안보였을 정도니..

 

 

아시아나항공 OZ113편으로 안전하게 도착한 인천.. 타자마자 물을 건네 준 아시아나의 서비스는 정말 칭찬할만 했음..

 

 

짐도 완전 빨랑 튀어나오고.. 역시 인천공항이 수화물처리 하나는 빠릅니다.. 뭐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죠.. 공항서비스의 척도..


 

 

포켓와이파이 반납으로 모든 미션은 클리어.. 아시아나로 무사히 귀국했다는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간사이는 역시 아시아나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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