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라즈베리블랑 아메리치노

아메리치노 덕분에 요즘 많이 찾고 있는 엔젤이네요.. 월드컵경기장 갔다가 들른 엔제리너스 상암월드컵몰점.. 롯데리아 옆..

사람도 없고 운동하기에 좋긴 한데.. 너무 더움..  온몸이 익어버릴 것만 같았던.. ㅡㅡ;;..

2002 한일월드컵 마스코트 아토, 니크, 캐즈.. 우주의 가상종족인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폭망한 캐릭터들..

어쨋든 전 시원한 엔제리너스로.. 콜롬비아 오가닉 타타마 마시고 싶다 막 이러고.. ㅡㅡ;;..

AMERICCINO.. 아메리치노.. 4,900원..

전 이거 마시러 온다는.. 커피전문점 아이스커피 중에서 가장 우아하지 않나 싶은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길쭉한 글라스에 마시는 쉐키쉐키 아메리치노.. 엔제리너스의 여름은 아메리치노임.. 

시원하고 커피맛도 진하고 거품 빨아먹는 재미도 있음.. 얼음양만 반으로 줄여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RASPBERRY BLANC.. 라즈베리 블랑.. 5,000원..

BLT 먹을까 하다가 입맛이 없어서 초이스하게 된 라즈베리 블랑..

쿠키바닥에 라즈베리무스와 라즈베리잼 그리고 치즈무스에 생크림의 조합일듯.. 시트층이 얇은 편이라 맘에 드는 케익..

무스층이 두텁고 부드럽다보니 케익이 잘 뭉개집니다.. 예쁘게 먹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보드르르..,

엔제리너스에서 가장 무난한 디저트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매장안이 너무나도 시원해서 소름이 돋았던 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