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랜기간 준비해온 큐슈 가을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3박4일 일정으로 쿠마모토-쿠로카와-후쿠오카를 돌아보는 일정이었단..
큐슈여행은 이 책 한권이면 끝~ 큐슈여행의 바이블 가이드북 인조이규슈를 꼼꼼히 읽어보며 여행계획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LJ221로 가서 LJ226로 리턴하는 욕심여정.. 언제나처럼 여행의 시작은 인천공항이었다는.. 4시30분 첫차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
스케쥴이 07:05 인천발이라 시간이 없었습니다.. 바로 진에어 체크인.. 웨이팅이 꽤나 있어 불안불안 했는데 어쨋든 체크인완료..
그래도 탑승동 출발이 아니어서 시간을 어느 정도는 벌 수 있었네요.. 여객터미널 10번 탑승구 럭키~..
면세품인도장이 11G앞이라 2번 출국장으로 나가는게 베스트였지만 이른 시간에는 2번이 오픈을 하지 않습니다.. 3번 출국장이용..
출국심사가 다소 빡쎄긴 했지만 어쨋거나 무사 클리어.. 진에어 제주항공 전용의 11G 인도장에서 면세품 픽업도 완료..
빨랑빨랑 움직인다곤 했으나 정말 여유라곤 하나도 없었네요.. 바로 비행기로 쪼르르 달려가야 했다는.. JINAIR LJ221편의 모습..
후쿠오카 도착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야해서 가급적 앞쪽 좌석을 희망했으나 중간정도였네요.. 내리자마자 뛰어야 함.. ㅡㅡ;;..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진에어 항공기는 언제나처럼 B737-800이었다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바로 활주로도 타고 순조..
이번 여행동안 활약해줄 산큐패스.. 올가이드북을 보면서 다시 한번 09:02 버스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쿠오카→쿠마모토, 쿠마모토→쿠로카와, 쿠로카와→후쿠오카.. 모두 이 산큐패스를 이용하게 되겠네요.. 잘 부탁해요 산큐~..
기류가 살짝 불안정하긴 했는데 그래도 활주로를 일찍 타서 예정대로 후쿠오카로 순항~.. 늦지 않는게 저에겐 무엇보다 중요했음..
비행시간이 한시간 남짓인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당연히 기내식이 없습니다.. 이 녹차한잔이 전부..
앞쪽 초콜릿 시트 부럽.. ㅠ.ㅠ.. 그나저나 후쿠오카 도착이네요.. 가장 가까운 일본~ 큐슈 후쿠오카.. 이제 뛸 일만 남았다는..
짐이 무거워서 뛰진 못했지만.. 그래도 빨리 나왔습니다.. 바로 와이드모바일에서 예약한 에그 찾고 히노쿠니호를 만나러..
후쿠오카공항국제선에서 쿠마모토버스센터까지 가는 버스는 예약도 필요없고 버스티켓도 필요없다함.. 산큐패스 그냥 보여줌 OK라고..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쿠마모토, 오이타, 시모노세키 여행은 산큐패스가 가장 편하고 저렴합니다.. 큐슈는 역시 진리의 산큐~..
후쿠오카공항은 후쿠오카 시내와도 매우 가깝고.. 국제선터미널에서 다이렉트로 버스편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한 공항입니다..
히노쿠니호를 타고 태양의 나라 웅본현으로 출발입니다.. 쿠마모토교통센터까지 그냥 쭉 가면 되고 버스가 역시 편하긴 한듯..
쿠마모토는 신칸센 타는게 가장 빠르지만.. 공항 국제선에서 국내선 이동에 하카타역에서 다시 갈아타고 하면 그게 그거..
특히나 저처럼 짐이 무거운 여행객에건 버스가 베스트.. 그나저나 잠을 거의 못자고 나와서 넘나 피곤했단.. 07:05의 댓가.. ㅠ.ㅠ..
후쿠오카에서 쿠마모토까지는 1시간55분정도 소요될 예정이었다는.. 10:57 도착할 수 있을지 과연~..
쿠마몽의 아리가토 오모테나시.. 너무 자주 봐서 이젠 너무도 친숙한 쿠마몽.. ㅋㅋㅋ.. 암튼 쿠마몽의 본고장 쿠마모토로 고고~..
슬슬 쿠마모토 도착하는 분위기네요.. 쿠마모토는 2012년 큐슈올레여행때 한번 온 기억이 있네요.. 4년만이 되겠습니다..
쿠마모토의 날씨는 보시는바와 같이 구리구리.. 오후에는 비가 올 예정이었구요.. 마음은 꽤나 우울한 기분.. 게다가 버스가 10분이상 연착..
산큐패스를 보여주고 버스를 내렸다는.. 쿠마모토 교통센터 앞에 내려주셨네요.. 그나저나 그 웅장하던 쿠마모토교통센터가 없어짐.. ㅠ.ㅠ..
쿠마모토교통센터는 일본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버스터미널이었으나.. 일대를 완전히 싹 밀었습니다.. 정말 흔적도 없이 사라짐..
요거이 옛날 쿠마모토교통센터.. 백화점도 있고 호텔도 있고 꽤 큰 규모였는데 재개발 계획에 따라 새롭게 탈바꿈 한다고 하네요..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게 아니고 이미 작년에 교통센터를 해체, 지금은 한창 기초공사중이에요.. 신교통센터는 2018년 완공목표..
어쨋거나 교통센터부지가 정말 휑해서 제 마음도 휑한 기분이었다는.. 호텔은 교통센터 인근의 네스트 호텔 쿠마모토였다는..
교통센터 뒷쪽으로 나가면 호텔이 바로였는데 교통센터가 없어진 관계로 빙돌아서 호텔로 가야 해서 다소 불편했네요..
네스트호텔쿠마모토는 치산호텔쿠마모토가 이름만 바꾼거였음.. 녹색에서 와인색으로 바꾸면 누가 모를줄 알았더냐.. ㅡㅡ;;..
저렴하다며 네스트호텔을 적극 권해준 지인분께 엄중항의하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 먹으러 나섰네요.. 큐슈여행의 시작이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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