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너구리 오코노미야키 | 칸게키 타누키 신사이바시점

T/RALALA OSAKA

2017. 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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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쇼핑여행의 시작은 칸사이국제공항이었다는.. 무거운 짐들을 낑낑 들고 난카이 특급 라피트 베타를 타고 남바에 도착해서..



일단 호텔로 향합니다.. 저를 남바까지 데려다준 라피트 기념촬영하고 지하철 미도스지선으로 환승해서 신사이바시역에 도착..




신사이바시역에서 호텔까지는 도보5분거리.. 역에서 닛코호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네요..  여기가 더브릿지호텔..



넘 일찍왔네요 체크인시간이 20분이나 남아서 일단은 런치부터 해결하기로 합니다..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오코노미야키집으로 결정..



철판 오코노미야키전문점 칸게키 타누키 신사이바시점입니다.. 너무나도 오사카스러운 지저분한 외관에 이끌리고 말았다는..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모던야키, 몬자야키, 야키디저트 등등 철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주문가능.. 토마토오코노미야키 신경쓰임.. 



感激たぬき 心斎橋店.. 칸게키 타누키 신사이바시점.. 영업시간 : 11:30~01:00, 연중무휴.. 더브릿지호텔 맞은편 지하1층..



캐리어를 들고 좁은 지하계단을 내려갈 순 없어서 호텔에 캐리어을 일단 킵해둔 후에 칸게키 타누키로.. 이런 오사카틱한 분위기 맘에 드네요.. 




오코노미야키&야키소바전문점.. KANGEKI TANUKI SHINSAIBASHI STORE.. 낮술가능, 카드가능, 영어메뉴 있음.. ㅋㅋㅋ..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왼쪽에 테이블석, 오른쪽은 카운터석과 오픈키친이 위치한 구조입니다.. 분위기도 너무 오사카틱..



쓸데없어 보이는 잡동사니들이 매장안에 장식으로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이런 지저분함 너무 좋네요.. 이런게 바로 오사카인거..



런치는 오후3시까지.. 런치마감시간 20분전 입장.. 굿타이밍.. 오코노미야키 런치로 갈까.. 모던 런치로 갈까 심각하게 고민..  



주문결정한지 한참이 되도 어쩐지 서버님이 안오더라니.. 테이블에 벨이 있었음.. 주위가 너무 산만해서 눈치채지 못함.. ㅡㅡ;;..



시원한 물과 함께 오코노미야키 연장들 주시네요.. 앞접시, 오코노미주걱, 젓가락 그리고 물티슈..



오코노미야키는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애프터오더방식이고  토핑은 원하는대로 알아서 올리면 되는 그런 방식입니다.. 



저희 매장의 오코노미야키는 맛있게 만들어지기까지 테이블에서 기다리는 스타일입니다.. 조리시간은 약15분이란 안내..



お好み焼きランチ 豚.. 오코노미야키 런치 부타.. 650엔(6,500원).. 



런치는 부타타마 또는 이카타마 중에서 택일인데 전 기본인 부타타마로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이 들어가는 오코노미야키로 보심 되겠단..



이렇게 도톰하게 구워진 오코노미야키입니다.. 전 테이블에서 조리해주는 것보단 만들어져서 나오는 방식을 선호해서 맘에 들었네요..




기본 오코노미소스까지만 발라주고.. 나머지 토핑은 자유~.. 테이블에 있는 카츠오부시랑 마요네즈를 원하시는만큼 올리실 수 있음.. 



굵직굵직하게 마요네즈 드리즐을 마구 해준 후에.. 김가루 올리고.. 그 위에 카츠오부시를 듬뿍~.. 카츠오부시가 춤을 춥니다..



테이블에 뜨거운 철판이 기본배치.. 다 드실때까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거.. 쇠주걱으로 원하시는만큼 잘라서 드심댐.. 참 쉽죠..



오코노미야키 넘 오랜만이네요.. 후게츠 신촌점 폐점이후로 못먹었음.. ㅠ.ㅠ.. 680엔에 오코노미야키라니 본고장 오사카이기에 가능한..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서 맘에 쏙 드네요.. 오코노미야키 속살이 꽤나 보들보들합니다.. 반숙상태라고 보시면 될듯..



오코노미소스에 마요네즈 조합 넘나 좋네요.. 오사카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감이 넘실댔다는..



중간에 마요네즈랑 카츠오부시 더 올려서 냠냠.. 정말 원하는만큼 마음껏 올릴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오코노미야키 처음이신 분은 기본인 부타타마부터 일단 시작해보시라는..



마요네즈 더 추가하고 김가루 옆에 있는 토가라시도 뿌려 봅니다.. 요거이 생각보다 매워서 괜히 도전했단 생각이.. 킁..



영화 프린세스토요토미를 보며 꿈꿔왔던 오사카에서의 오코노미야키의 꿈이 이뤄진 시간이었습니다.. 싸고 맛있어요.. ㅋㅋㅋ..



야키소바도 궁금했는데 무리해서 달릴 필요까진 없겠죠.. 오코노미야키만 먹고 일어섬.. 밸류가 굉장히 높네요.. 가성비의 오코노미야키..



부가세가 별도인데 제가 가진 동전이 하나도 없어서.. 계산하면서 동전을 아주 듬뿍 공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일본사람인줄 아는듯..   



칸게키 타누키 기념사진 찍는 곳입니다.. 돼지가 되어 볼 수 있는 시간..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는 감격너구리에서.. ㅡㅡ;;..



더브릿지호텔 건너편이란 빼어난 로케이션의 칸게키타누키 신사이바시점.. 영어메뉴 있고 카드도 되니까 부담없이 찾아주심 되겠다는..



타누키에서 오코노미야키 공급받고 전 더브릿지호텔 신사이바시로 향합니다.. 멋진 다리를 건너 입장할 수 있는 THE BRIDG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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