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새로 생긴 카페라며 인도해주신 곳.. 강남역 카페골목의 에스프레소 퍼블릭..
에스프레소 퍼블릭은 3층 규모의 초대형 카페로.. 24시간 오픈하는 셀프 카페 형식이라고 하는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프리오프닝 상태였는데.. 지금은 정식 오픈을 했을듯 싶습니다..
에스프레소 퍼블릭의 주요 메뉴들입니다.. 에스프레소 콘빠나 3,8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키위주스 6,800원, 레몬바나나주스 6,800원..벨지엄 와플 싱글 4,500원.. 퍼블릭 와플 13,800원.. 녹차빙수 7,000원입니다..주문은 셀프.. 픽업도 셀프.. 버싱도 셀프입니다.. 다 셀프라고 보시면 된다는..
카페 라떼입니다.. 4,500원..
그나저나 전체적으로 너무 어둡더군요.. 24시간 카페답지 않게 거의 암흑 수준..너무 어두웠던지라.. 사진은 완전 노이즈 자글자글입니다.. 셔속도 어찌나 안나오던지 겨우겨우 찍었어요 ㅠ.ㅠ..
라떼 아트도 해주시고 좋네요.. ㅋㅋㅋ..부드러운 우유와 함께 즐기는 향기로운 커피.. 에스프레소 퍼블릭 카페 라떼~..
녹차 빙수.. 7,000원..
녹차빙수에는 하겐다즈 녹차와 메론, 모찌가 함께 곁들여져 있어요.. 아이스크림 위에는 청포도로 가니쉬..
빙수 옆에 자리하고 있는 귀여운 오모찌들 ㅋㅋㅋ.. 그래그래 녹차빙수엔 역시나 떡이 있어야 ㅋㅋㅋ..
포도 때깔이 좀 좋지 않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청포도모자를 눌러쓰고 있는 하겐다즈 그린티는 사랑스러웠습니다..
카페 아메리카노.. 3,800원..
지인께서는 카페 아메리카노를 즐기신답니다..
커피에는 로투스 오리지날 캬라멜라이즈드 비스킷을 곁들였습니다..
에스프레소 퍼블릭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카페 몰리나리 깡통이 보이더라구요.. 추억의 카페 몰리나리..여기 커피 쓰던 이태리 레스토랑들이 죄다 망해서 정말 오랜동안 맛을 못봤는데.. 추억의 그 맛에 눈물이 살짝 ㅠ.ㅠ..별이 다섯개 박혀있는 육중한 그 3키로짜리 몰리나리 깡통.. 아아~..
퍼블릭 와플.. 13,800원..
벨기에식 와플 세덩이와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과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렌지, 메론, 블루베리 필링, 요거트와 구운아몬드, 메이플시럽이 나오는..
이렇게 엄청 커다란 접시에 푸짐하게 나와요..
와플은 벨기에식.. 벨지엄 와플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다는..
메론이 맛도 없고 먹기도 불편했던.. 그야말로 뜬금없는 느낌의 블루베리 필링은 빼시는게.. 생과일을 강조해야 하는데 밸런스적으로 좋지 않네요.. ㅡㅡㅋ.. 푸짐한 구성이니만큼 가격도 비싸다는게 단점..
퍼블릭의 이름을 걸고 만든 이 와플이 13,800원이나 해야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특출나게 와플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도 다 셀프고만~.. 가격조정이 필요한 메뉴일듯..다 먹고.. 치우려고 하는데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시네요.. 저희밖에 손님이 없어서였을듯 ㅋㅋㅋ..
역시 다음 지도는 민첩하지 못하네요.. 에스프레소 퍼블릭으로 검색해보니 그런 곳 없다고 나옴..예상하고 주소까지 찍어왔지요.. 역시 현명한 판단이었다며 ㅡㅡb.. 어쨋든 강남역 카페 거리치곤 커피값도 저렴한 편이고.. 나름 개척해볼만한 곳으로 생각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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