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계절한정 프라푸치노~ 후쿠오카 스타벅스 미나텐진점

우에시마커피 텐진치카가이점에서 모닝세트를 흡입하고 바로 나와서 아사히맥주공장견학 가기 전에 들른 곳 스타벅스커피 미나텐진점..

텐진 미나 쇼핑몰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노닥거리다가 바로 옆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면 되서 선정된 카페..

일본에서 굳이 스타벅스를 가야하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없는 일본한정 메뉴를 흡입하기 위해 방문하곤 한단..

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ミーナ天神店.. 스타벅스 커피 미나텐진점.. 영업시간 : 07:00~21:00.. 주소 :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4-3-8...

지지난번 여행이었나 한번 와서 텀블러 쿠폰쓴 적이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에선 썬샤인망고티 프로모션중.. 우리나라엔 없는 음료..

시트러스과육추가 100엔으로 더욱 풍성한 썬샤인 만다린 망고티 프라푸치노를 즐길 수 있단 안내가 되겠네요.. 그림 미묘??..

우리나라에선 겨울에 꽤 강력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티바나인데요.. 일본에선 그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되고 있는듯 보이네요.. 

스타벅스는 일본말 하나도 몰라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 메뉴판에 사진이랑 메뉴명이 친절하게 영어로 나와 있음.. 무섭지 않아요~..

우리나라 스타벅스는 공부족들이 아침에 출근하셔서 온종일 죽빵을 때려주시어 어딜가나 자리잡기가 쉽지 않은데 일본은 보시다시피 초여유..

음료쪽은 몇몇 메뉴빼곤 비스꾸리한데.. 푸드쪽은 우리나라랑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많이 먹고 싶어서 늘 고민되곤 함...

サンシャイン マンダリン マンゴー ティー フラペチーノ.. 선샤인 만다린 망고 티 프라푸치노.. 톨 570엔(5,700원).. 

계절한정 프라푸치노는 톨사이즈 온리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남.. 망고 드리즐이 꽤 화려하네요.. 코코넛칩은 왤케 아낀거니..

일본우유 품질이 좋아서.. 휘핑크림이 찰지고 맛있는데.. 빵빠레 모양으로 풍성하게 올려주질 않습니다.. 이게 매뉴얼대로의 쪼잔이 휘핑크림인듯..

만다린과 망고 그리고 코코넛밀크가 조화된 티 프라푸치노로 남국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단 지인분의 평가.. 근데 봄보단 여름에 더 어울릴듯..

抹茶クリーム フラペチーノ.. 맛챠 크림 프라푸치노.. 그란데 510엔(5,100원)..

지난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본 스타벅스에서 주문하면 쏠쏠한 음료의 대표주자가 다크모카프라푸치노랑 그린티프라푸치노라는거.

맛챠파우더 많이를 외쳤건만 제 의지가 전돨되지 않은듯.. 일본사람들은 부끄럼을 많이 타서인지 우리처럼 커스텀오더 잘 안하긴 함.. ㅡㅡ;;..

옛날에는 우리나라도 일본산 맛챠파우더를 썼었는데.. 동일본대지진이후 바로 바뀌었죠.. 어쨋거나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는 일본에서....

オレンジパイ.. 오렌지 파이.. 460엔(4,600원)..

일본 스타벅스 디저트는 선택권이 넓습니다.. 올때마다 메뉴가 완전히 바뀌어 있을 정도로 계절감과 트렌드를 많이 반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

만다린 망고티 프라푸치노에 어울리는 페어링 푸드로 선택된 오렌지 파이.. 돔모양 파이에 발렌시아 오렌지 과육을 듬뿍 올린 탐스런 구성..

파이반죽에 오렌지필을 넣은게 특이하네요.. 오렌지가 수분을 굉장히 많이 머금고 있어서 엄청 쥬시함.. 덕분에 오렌지의 기분 만끽가능..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취급하지 않는 타르타나 파이류 디저트가 많아서 좋습니다.. 한국스벅도 분발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갈 길이 멀죠..

오렌지 파이랑 프라푸치노 달리니 배부르긴 하네요.. 배불러도 꾸역꾸역.. 사실 이렇게 오전에 3식하기가 쉽지 않은데 후쿠오카니깐 뭐.. ㅋㅋㅋ..

일본 스타벅스와 우리나라 스타벅스는 케익이나 베이커리류는 완전히 다르니까 음료만 드시지 마시고 뭔가 곁들여서 드시는게 남는거라는..

그나저나 매장이 작아서 그런가 MD가 정말 없네요.. 너무 사갈게 없어서 지인분도 깜놀하심.. 쓰잘데기 없는 티바나 티백만 잔뜩있고.. 좌절.. ㅠ.ㅠ..

스타벅스 미나텐진점이 위치는 정말 좋은듯.. 스타벅스 텐진미나미와타나베도리점과 함께 단골매장입니다.. 두번 가고 단골매장이라고 하는.. ㅋㅋㅋ..

어쨋거나 슬슬 버스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스타벅스 근처의 버스정류장으로.. 이 버스를 만약에 놓치게 되면 그냥 끝장나게 되는지라 10분전부터 대기.. 

스타벅스에서 코너를 돌아 조금만 가면 나오는 버스정류장.. 텐진키타라고 영어로 써있으니까 찾기 여렵진 않으실꺼에요.. 버스타기 미션.. ㅋㅋㅋ..

미나텐진 바로 옆에 있는 노스텐진 입구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텐진권 호텔이신 분은 텐진키타 아님 다이마루마에 정류장에서 타심 OK..

일본버스는 우리처럼 자유롭게 서있다가 후다닥 타면 되는게 아니고 정류장별로 있는 번호를 확인하고 그기서 기다려야 합니다.. 9A가 하카타역방향..

예를 들어 케고 방향인 9C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버스가 지나쳐서 완전 앞쪽에 서게 되니까 주의.. 지하철보다 버스가 훨씬 난이도가 높습니다..

구글지도 보시면서 버스도착시간을 확인하시면 실수없이 버스를 잡아타실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후쿠오카는 다 니시테츠버스.. ㅋㅋㅋ..

전자번호판인건 뭐 좋은데 버스번호가 선명하게 안보여서 불편하네요. 다 그 버스가 그 버스 같고.. ㅠ.ㅠ.. 어쨋거나 이제 전 아사히공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