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날 사가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호텔방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다 결국엔 토요코인.. 인근 아파호텔이 15,000엔 바가지를 씌우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이었단..
토요코인 사가에키마에라는 이름답게 사가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진짜 역에서 나오면 바로.. 사가역 도보0분이라는 빼어난 로케이션을 자랑..
東横イン佐賀駅前.. 토요코인 사가에키마에.. 체크인 : 16:00 체크아웃 10:00.. 주소 : 佐賀県佐賀市駅前中央1-10-36.. 주차가능 : 1박 500엔..
토요코인은 어딜가나 똑같아 여행온 기분이 안나는지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흠.. 토요코인 회원이시면 홈페이지 비회원이심 아고다를 이용하시는게 저렴합니다..
사가역 버스센터에선 도보3분거리입니다.. 공항리무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호텔.. 여권제시만으로 간단히 체크인이 가능했던 토요코인이네요..
싱글름 2박이 보시다시피 9,644엔 1박 세금포함 4,822엔.. 정은이 때문에 환율이 훅 올라서 1박 5만원정도에 예약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저렴하긴 합니다.. ㅋㅋㅋ..
저가항공에 저가호텔 조합으로 싸게싸게 여행완성.. 저가호텔이다보니 어메니티는 필요한 것만 알아서~.. 레자(RAZOR) 코무(COMB) 일본말 참 어렵습니다.. ㅡㅡ;;..
어메니티중 치약칫솔만 객실에 기본세팅.. 나머진 알아서 챙겨가셔야 해요.. 체크인 후에 바로 파자마랑 면도기를 챙긴 모습.. 이거 들고 방으로 올라갔단..
토요코인은 오늘 만실.. 체크인할 때 방있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셨는데 만실이란 답변.. 역근처에 호텔 많던데 대체 무슨 행사를 하길래 이러나.. ㅡㅡ;;..
제 방은 5층 502호실 이었습니다.. 기본인 스탠다드 싱글로 예약했구요..
도어 열고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오잉~ 디럭스 싱글로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디럭스도 방면적 13㎡입니다만 그냥 싱글보다 확실히 넓습니다.. 어쨋든 럭키~..
디럭스 싱글의 경우 침대가 2인 숙박이 가능한 160cm 사이즈고..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나옵니다.. 삿포로역 토요코인의 악몽을 떨칠 수 있었네요..
HOTEL TOYOKO INN SAGA STATION.. DELUXE SINGLE.. 뭐 다른 토요코인들과 크게 다를게 없는 공간이 되겠네요.. 진짜 어딜가나 똑같음.. 대단한 고집..
사진 두어장 찍고 바로 에어컨 켰습니다.. 방이 너무 더웠어요.. 사가의 여름은 제대로 찝니다.. 입실시 에어컨 선가동은 필수.. ㅡㅡㅋ..
파나소닉 에어컨이었네요.. 리모콘은 보시는바와 같이 온도계 바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 한자로 써있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어요..
너무 더워서 방온도 일단 20도로 세팅한 후에 객실점검을 이어 갔네요.. 역시 가장 궁금한건 뷰입니다.. 5층이라 뭐 큰 기대는 안되었지만서도..
커튼을 열어보면 뭐 이런 느낌이네요.. 옆건물 환풍기뷰.. ㅋㅋㅋ.. 방이 호텔 옆구리라 안보이지만 정면에 24시간영업 세이유 마트가 있습니다..
호텔 양옆으로 패밀리마트도 있어서 먹을거리 조달하기엔 무척 좋은 환경..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사가역앞의 주차장들을 만날 수 있네요..
제 룸 정면뷰입니다.. 신나게 돌아가는 옆건물 환풍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뷰.. 이 사진 지인분들께 보여줬더니 다들 너무나도 즐거워 하더란.. ㅡㅡㅋ..
저야 뭐 밤늦게 들어오는지라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으니까요.. 암튼 토요코인 사가에키마에는 침대가 넓다는데 의의를..
지난번 토요코인은 정말 몸을 옆으로 해서 지나다녀야 할만큼 여유공간이 없었는데 디럭스가 좋긴 하네요.. 침대아래에 캐리어 넣을 필요가 없었단..
으흠?? 의미를 알 수 없는 액자..
데스크쪽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편의용품은 거의 다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전기포트와 전화기 그리고 트레이에 머그와 티백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센챠와 콤부챠가 하나씩 제공되고 있었구요.. 글라스는 없음..
책장과 헤어드라이어의 모습입니다.. 전기 콘센트는 데스크에 2개 욕실문 옆에 2개가 있었네요.. 딱히 부족하진 않았단..
면세품 촬영에 큰 도움을 줬던 스탠드의 모습.. ㅡㅡㅋ..
데스크 아랫쪽에 위치한 토시바 냉장고의 모습입니다.. 스위치 켜주셔야 돌아갑니다.. 음료는 호텔 맞은편 세이유에서 조달.. 왠만함 세이유 가세요.. 세이유가 쌉니다..
글고 냉장고 옆에 슬리퍼가 걸려 있습니다.. 참 변함없네요.. ㅋㅋㅋ..
칙칙한 카펫과 누리끼리 침구 어느 토요코인이나 똑같은.. 그래도 공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사가에키마에 토요코인은 만족스러웠네요..
옷장은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욕실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구요..
열어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ㅋㅋㅋ..
다음은 욕실점검의 시간.. 욕실은 요런 느낌입니다..
쁘띠한 사이즈의 욕조..
세면대는 이렇게 생겼구요..
치약칫솔과 양치컵이 달랑 놓여져 있습니다.. 면도기랑 머리빗은 로비에서 가져오셔야 합니다..
비데는 다소 구형이네요..
어느 토요코인이나 마찬가지지만 염색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ㅡㅡ;;..
내가 여행을 왔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서 문제지.. 2박 하는동안 나름 잘 잤으니까요.. 전 보통 4시간정도 자네요.. 여러가지 할게 많아서.. ㅡㅡㅋ..
모든 토요코인 공통적인 사항인데.. TV가 조금 작은거랑 와이파이 속도가 느린거 정도가 객실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되겠네요..
토요코인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무료조식의 시간입니다.. 조식은 1층 로비에서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합니다.. 테이블이 많아서 좋네요..
토요코인 사가에키마에점 조식안내.. 제공시간은 06:30~09:00.. 오니기리, 미소시루, 커피 등이 무료로 제공된단 당연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한글안내는 없음..
아침식사 메뉴는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집니다.. 첫번째 조식.. 된장국은 미역 들어간 와카메 미소시루.. 음료로는 오렌지쥬스를 곁들여 본 모습입니다..
말만 화양뷔페지 가져올껀 별로 없어요.. 오니기리는 히지키시오와 멘타이코 두가지.. 간모도키의 니모노와 히야시토후 샐러드를 간단히 가져온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니기리와 미소시루가 중심이 되는 조식.. 빵보단 밥드시는게 좋음.. 사가는 오니기리 밥맛이 참 별로네요.. 뭐 어쨋거나 안먹음 손해니까 드시긴 하네요..
토요코인 사가에키마에점의 두번째 조식입니다.. 보시다시피 전날과는 많이 다른 구성.. 그나저나 엘리베이터에 아침카레 시작했다 써붙여 놓고.. 이틀 모두 안나왔음....
오늘은 유부 미소시루.. 음료는 냉커피.. 식판에 담아온건 사가노리의 마키즈시, 무라사키 오니기리, 타쿠앙, 스위트콘 샐러드, 시이타케고항..
사가김의 마키즈시가 인기메뉴였습니다.. 우리나라 김밥이랑 정말 비슷하죠??.. 게맛살, 계란, 오이 구성인데 맛은 없었음.. 김밥은 역시 우리나라가 맛있음.. ㅠ.ㅠ..
조식의 마무리는 드립 커피.. 마지막날은 귀국편 비행기가 이른 시간이라 조식도 빨리 흡입해야 했네요.. 7시40분에 딱 식사 마치고 버스센타로.. 빡쎈 아침..
사가역 바로앞이란 좋은 입지의 호텔.. 저예산 사가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딱좋은 추천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가시내엔 호텔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다른 사람이 예약하기 전에 먼저 예약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렴한 방은 당연히 먼저 빠지게 마련이니까요.. 저렴한사가 호텔예약은 위의 링크를 이용하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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