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인천-사가노선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공항리무진으로 사가공항에서 사가역버스센터까지 이동한 후 호텔안착입니다.. 이번 여행은 반은 성공한 셈..
뭐 여느 토요코인과 다를게 하나도 없었던 사가역앞 토요코인.. 여행온 기분이 안나는게 특징인 호텔입니다만.. 방이 없는 악조건엔 토요코인.. ㅡㅡ;;..
그래도 사가역 바로 옆이라 편하긴 했단.. 사가역앞 모드빌딩.. 시내고 역앞이라 높은 건물들이 제법 많습니다.. 노래방 가시려면 여기로.. ㅡㅡㅋ..
사가여행에서의 첫번째 식사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던 츠케소바 요츠세.. 불이 꺼져 있고 문이 닫혀 있음.. 분명 저녁10시까지 영업으로 봤는데.. 흠..
영업시간내고 휴무일도 아님.. 그냥 문을 닫은듯.. 바로 검색해보니 타베로그에 점포의 운영상태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나오네요.. 출발부터 좋지 않은 필링..
츠케소바 요츠세 옆집 쿠시카츠 이마이.. 여기 왠지 괜찮아 보여서 들어갈까도 싶었는데.. 사가에서 쿠시카츠를 먹는건 아무래도 좀.. ㅋㅋㅋ..
츠케소바 요츠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두번째로 찍어 둔 맛집인 양식 텐시노타메이키로 향했습니다.. 근데 여기도 불이 꺼져 있네요.. 모하자는 건지.. ㅠ.ㅠ..
천사의한숨 이번에 발굴해보고 싶었는데 대실패.. 수요일 휴무인데 화요일에 대체 왜 쉬는거니.. 사가는 그냥 쉬고 싶으면 쉬는 모양입니다.. 유러피안 마인드..
맛집은 여러군데를 미리 물색해놨기 때문에 다음 가게로 가면 되었으니까요.. 키라 가는 길에 있었던.. 드럭스토어 모리.. 밤12시까지영업에 술도 팔고 오호~..
DRUG STORE MORI.. 슈퍼마켓같이 엄청 큰 드럭스토어.. 주차장이 엄청 넓음.. 습격하고 싶은 마음이 스믈스믈.. 근데 전 저녁을 우선 먹어야 해서..
사가규레스토랑 키라 본점.. 일본농협이라 볼 수 있는 JA사가에서 직영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사가풍토관과 사가현산상품 직매점이기도 하단 안내..
佐賀牛レストラン 季楽 本店.. 사가규 레스토랑 키라 본점.. 영업시간 : 11:00~15:00 17:00~22:00.. 주소 : 佐賀県佐賀市大財3-9-16..
사가규전문 레스토랑으로 평균예산이 런치 5,000엔 디너 10,000엔으로 꽤 비싼 편입니다.. 이곳 본점을 필두로 토스점이 있고 토쿄와 하카타에도 매장이 있다고 함..
고급 레스토랑답게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사가규 아지와이 코스로 메뉴까지 미리 정해놓은 상태였는데.. 킁.. 되는게 없는 사가.. ㅡㅡㅋ..
밥 한번 먹기 참 힘듭니다.. 사가에선 사가규.. 꿈으로 끝난 사가규의 꿈.. 역시 예약필수인 곳은 공략이 힘드네요.. ㅡㅡㅋ..
JA사가의 사가규 레스토랑 키라 본점에서 맞이한 매직아워.. 이제 저는 다음 식당으로 이동....
키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진리키우동을 찾았습니다.. 후쿠오카에 우에스토가 있다면 사가에는 진리키우동이 있죠..
사가시와 쿠루메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우동전문점.. 이유는 모르겠지만 진리키우동은 전매장 새벽5시까지 영업입니다.. 미드나잇 우동가능..
釜揚人力うどん 大財店.. 카마아게 진리키우동 오타카라점.. 영업시간 : 11:00~05:00 연중무휴.. 주소 : 佐賀県佐賀市大財町5-12-5..
후쿠야마제면소 진리키우동.. 진리키우동 오타카라점은 진리키우동의 사가시 매장중에서도 대표격으로 꼽히는 곳.. 단독건물 매장이라 좋네요..
후쿠야마제면소는 우동전문점 진리키우동 외에도 라멘전문점 후쿠노이에도 전개하고 있고 여러 우동집이나 라멘집에 면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는..
테즈쿠리 진리키우동.. 인력우동이라는 이름이 재밌어서 왠지 모르게 끌렸습니다.. 원래 나이트우동으로 땡겨주려 했는데 저녁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포이어 왼쪽은 카운터석 오른쪽은 테이블석이 자리하고 있고 전석 금연이라 깔끔한 느낌.. 셀프바가 있어서 텐가스와 츠케모노를 마음껏 곁들이실 수 있기도 함..
75석 규모로 우동가게치곤 꽤 규모가 있습니다.. 손님 별로 없어서 좋네요.. 깔끔하고 널널한 분위기라 맘에 들었던 진리키우동..
영업시간이 다른 우동전문점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디너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석식세트메뉴는 오후5시~10시까지 제공된다고 써있음..
여름한정 진리키우동 나츠세트.. 차갑게 제공되는 자루우동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세트입니다.. 자루우동의 유혹 으~.. 히레카츠 자루우동세트 먹고 싶네요..
물도 물론 셀프입니다.. 셀프바 옆에 있는 정수기에서 알아서 떠오시면 된다는..
기본 연장과 양념은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카운터 1번.. 왠지 1등한거 같다며.. ㅡㅡㅋ..
チキン南蛮うどんセット.. 치킨난반 우동세트.. 840엔(8,4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치킨남반과 카케우동, 라이스로 구성된 볼륨감 넘치는 디너세트.. 너무 무리한건 아닌가 싶기도..
자루우동 있는 나츠세트가 더 유리한 기분이긴 했는데.. 진리키우동 전 처음이고 카마아게우동 전문이라고 하니까 기본우동인 카케우동 세트로 갔네요..
큐슈쪽 우동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면도 부들거리고 스프도 비슷.. 진한 아고다시 스프의 진리키우동..
주문후 가마에서 우동면을 바로 삶아서 그대로 담아주는 우동을 카마아게우동이라고 합니다.. 찬물에 헹구는 과정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저번에 미야자키 갔을 때 많이 먹었던 치킨난반입니다.. 진리키우동의 모든 튀김메뉴는 애프터오더가 기본.. 다 바로 튀겨냅니다.. 그래서 퀄리티가 좋음..
저에게 밥은 사실 필요가 없었는데.. 치킨난반이 짭짤해서 밥이 필요하긴 했음.. 근데 밥맛이 영 좋질 않네요.. 퍼석하고 별로.. 고로 돈부리류 피하시는게 좋음..
바삭하게 튀겨낸 미야자키풍 치킨난반에는 아마즈타레가 풍성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같이 곁들여지는 양배추에는 스위트콘을 뿌려 볼륨감을 업~,,
치킨난반이 소스가 두가지입니다.. 튀김에 뿌려 나오는 아마즈소스만으로도 충분한데.. 따로 나오는 타르타르소스까지 찍어 먹어야 한다는..
진짜 칼로리 대마왕일듯한 치킨남반.. 아마즈소스는 우리나라 탕수육소스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고시고 중화풍 느낌..
치킨난반 양이 상당히 많네요.. 반정도 먹었는데 벌써 배부른 기분.. 저녁 2식을 목표로 했으나 이쯤에서 자포자기.. ㅋㅋㅋ..
달고 시고 끈적한 소스에 타르타르소스까지.. 소스만으로도 칼로리를 정말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던 치킨난반.. 밥이 그냥 쑥쑥 들어갑니다..
치킨난반 먹고 우동 먹고 정신이 없네요.. 스프가 진하고 맛있지만 꽤 짠편입니다.. 싱거운거 보단 나으려나..
카마아게 우동 특유의 미끌미끌한 텍스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술술 넘어갑니다..
근데 너무 배부름.. 그냥 우동만 먹을껄 그랬나 싶기도 함.. 세트욕심에 저질러 버리긴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후회되었던.. 좀 남길껄 그랬나.. ㅋㅋㅋ..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서빙 알아서 해주고 버싱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셀프서비스 방식이 아님에도 어떻게 이렇게 저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
저는 욕심꾸러기라 비싼 디너세트 먹었지만 기본 카케우동 210엔, 타마고우동 290엔이란 미친 가격이 특징.. 너무 싸지 않나요??.. 이렇게 팔고도 남나 싶음..
계산할때 쿠폰도 줘요.. 50엔 할인받으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진리키우동 무섭네요.. 게다가 셀프서비스도 아닌데 정말 축복스러운 곳입니다..
사가여행가시는 분들께 꼭 한번 들러보시라 추천해드릴 수 있는 카마아게 진리키우동.. 진리키우동의 코스트 퍼포먼스는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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