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장육냉채 크림새우 | 마마수제만두

DELICIOUS WAY

2017. 10. 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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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마마수교 볶음밥이 드시고 싶다고 주장하셔서 또 방문하게 된 마마수교.. 더이상 먹을게 없어서 그다지 끌리는 곳은 아니었지만.. 뭐 어쩔 수 없이..

메뉴는 여전히 변함없네요.. 오향장육냉채랑 크림새우를 주문했다는..



샐러리 물만두.. 5,500원..

수교자 전문점이라 전 물만두를 주로 주문한단.. 고기부추 물만두랑 샐러리 물만두 둘 중 하나를 주문하시는게 무난합니다..

글로시한 만두피.. 표면도 미끌미끌.. 젓가락으로 한번에 집기가 꽤 어렵단..

향을 더 본격적으로 내고 싶으셨을텐데 많이 잘 억누른 느낌이 드는..

물만두는 군만두, 찐만두보다 조리시간이 짧아 빨리 나오니까요.. 제일 권할만 합니다..

크림 새우.. 20,000원..

크림소스의 새우튀김.. 검은깨를 솔솔 뿌려서 제공..

중새우에 튀김옷을 두텀게 잘 입혀냈습니다.. 튀김옷은 포근한 느낌..

새우도 탱탱하고 먹을만 하다는.. 레몬새우보단 그래도 덜 달아서 괜츈한..

오향장육냉채.. 20,000원..

중식 코스의 어뮤즈로 많이 나오는 삼품냉채의 앙트레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마수교 냉채는 이거랑 해파리냉채 두가지가 있음..

피단은 상태가 안좋네요.. 알이 많이 작아 흰자부분이 너무 얇아서 바로 분리되고 정상적으로 먹을 수가 없네요..



오향장육 고기 역시 엄청 얇고 맘에 안드는.. 탄력이라는게 없어서 얘도 그냥 으스러짐.. ㅡㅡㅋ..

그냥 해파리냉채 시킬껄 그랬네요.. 가운데 있는 해파리 빼곤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오향장육냉채를 다시 시킬 일은 없을듯..

짜장면.. 5,000원..

홈메이드 춘장의 산동짜장면은 비싸서 늘 카라멜색소 들어간 일반짜장을 주문한다는.. ㅋㅋㅋ..

감자 들어간 옛날풍 짜장면입니다.. 

짜장소스는 연한편이고 간도 슴슴합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짜장면이라 보심 댐..

제일 저렴해서 그런지.. 다른 식사메뉴보다 양이 좀 적다는.. 그래서 가성비가 떨어짐..

볶음밥.. 6,000원..

매운 스프와 함께 제공..

여전히 아름다운 꽃접시에 제공.. 슬슬 바꿔주실 때도 된거 같은데.. ㅡㅡㅋ..

짜장소스와 함께 볶음밥을 냠냐므..



불맛도 나고 여전히 맛있다는 지인분의 평가.. 역시 짜장면보단 볶음밥이 가성비가 더 좋은 느낌이네요..

어쨋거나 오늘도 평온했던 마마수교 공략이었네요.. 마마수교는 계절메뉴도 신메뉴도 없어서 고르는 재미가 없는게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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