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사가자유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티웨이 인천-사가노선 스케쥴이 많이 좋지 않아서 1일차엔 저녁에 시내도착 3일차엔 아침 시내출발이었네요.. ㅡㅡ;;..
아침7시반에 호텔을 나서야만 했던 비행기 스케쥴.. ㅋㅋㅋ.. 토요코인 사가에키마에점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사가역에서 도보30초란 로케이션은 짱~..
그 바쁜 와중에도 호텔 무료조식은 챙겨 먹었답니다.. 뭐 맛은 없지만서도 준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겠냐는.. 아침은 공항에 한번 더 먹을 예정이라 호텔에선 가볍게..
사요나라 사가 토요코인.. 방도 큰거 주고 대만족이었습니다.. 계속 밤 늦게 들어와서 호텔에서 보낸 시간은 지극히 짧았지만 어쨋거나 즐거웠어요..
호텔에서 사가에키 버스센터는 금방입니다.. 넉넉히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 SAGA STATION BUS CENTER..
사가공항 리무진버스 타는곳은 1번 승차장입니다.. 저보다 더 빨리 오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는.. 이 버스를 놓치면 노답 그냥 끝입니다.. 일찍 나오세요.. ㅋㅋㅋ..
사가 에어포트 리무진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기사님이 엄청 친절하셨다는..
사가공항 리무진버스 실내의 모습입니다.. 촌스럽네요.. 예상대로 만석이었다는..
세이유에서 무리해서 구입해서 아직 소비하지 못한 UCC 쇼쿠닌노코히 무당을 공항가는 리무진 안에서 흡입하게 되었네요.. 모닝커피 900미리.. ㅋㅋㅋ..
짜잔~ 사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큐슈 지방공항중에 사가공항이 제일 시설면에선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터미널도 하나라 편하고.. 나름 최신시설..
저를 사가공항까지 실어다준 SAGA AIRPORT LIMOUSINE 기념촬영.. 공항까진 35분 걸리고 입국시 구입했던 왕복티켓 중 나머지를 사용했습니다.. 500엔 굿~..
큐슈사가공항이라고 써있는데 공항이름이 원래는 아리아케 사가공항입니다.. 有明佐賀空港이라고 쓸 것이지.. 날씨하난 좋았던 사가여행.. 오늘도 완전 쨍쨍..
사가공항 출발 입구의 모습입니다.. 다들 체크인하러 들어가시고 저만 남았네요.. 아무도 없어서 사진찍기 좋았음..
사가국제공항 터미널빌딩은 오전5시5분에 오픈하고 21시50분에 닫는다고 합니다.. 뭐 어쨋거나 터미널 안으로 숑~..
윳츠라~토 사가시.. 벌룬페스티벌 보고 싶었는데.. ㅡㅡㅋ..
사가공항 1층의 오토매틱 벤드 카페.. 말그대로 자판기 카페입니다.. 아마도 무인운영인거 같네요..
AUTOMATIC VEND CAFE가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름 멋지다는..
저는 이제 두번째 아침을 먹기 위해 3층 레스토랑으로 이동이네요..
환영 어서오십시오.. 레스토랑 & 카페 캄포라.. 일명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인 크레미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レストランカンフォーラ.. 레스토랑 캄포라.. 영업시간 : 08:00~19:30.. 주소 : 佐賀県佐賀市川副町大字犬井道9476-187佐賀空港3F..
캄포라 안쪽은 뭐 이런 분위기.. 저랑 리무진버스 같이 타고 오셨던 많은 분들이 아무도 안오셨네요.. ㅋㅋㅋ.. 일본분 2분이랑 저랑 총 3명만이 자리했던..
식사하시면서 사가공항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이 높지 않아 잘 안보이지만.. 저끝은 바다입니다.. 그나저나 비행기가 한대도 없어서 아쉬운.. ㅡㅡ;;..
나름 공항전망대 레스토랑인데 진짜 저렴하네요.. 모닝세트 타마고카케고항, 토스트세트가 단돈 500엔..
캄포라 주력메뉴는 사가밀크짬뽕, 시시리안라이스, 아리아케토리노코미아게 이렇게 3가지인거 같네요.. 가격은 천엔으로 착합니다..
시원한 오미즈..
シシリアンライス.. 시시리안 라이스.. 1,000엔(10,000원)..
밀크짬뽕의 유혹을 겨우 이겨내고 주문한 시시리안라이스.. 제가 첫날 라면을 먹고 체해서 면류는 피하고 싶었네요.. 향미닭튀김정식도 궁금했는데.. 둘다 먹을 순 없고..
산처럼 야채가 쌓여서 나온 사가공항 캄포라의 시시리안 라이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긴 김을 올리는게 특이하네요..
미소시루.. 유부랑 미역이 들어가 있습니다..
미소시루 맛은 평범.. 하지만 뭐 된장국이 중요한건 아니었으니..
시시리안 라이스의 비쥬얼은 역시 좋네요.. 토마토랑 연근튀김이 곁들여져 있어서 한결 먹음직스러워 보였다는..
안쪽에는 이렇게 고기가 있습니다.. 캄포라는 시시리안라이스에 불고기가 들어가네요.. 양념이 한국풍입니다..
사가 양식당이나 카페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 딱 정해진 레시피가 없고 가게마다의 색깔이 충분히 들어가 있어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캄포라 시시리안 라이스는 불고기에 수란이 들어가 있어서 특히나 맘에 들었던.. 노른자를 톡 터트려 본 모습.. ㅋㅋㅋ..
계란이랑 같이 먹으니 규동 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시시리안 라이스를 열심히 공략하고 있던 중 도착한 티웨이.. 드디어 와주었구나.. 이제 슬슬 체크인 해야겠네요..
캄포라에서 담아본 티웨이 항공기의 모습.. 각도 딱 좋고 역시 캄포라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IT'S YOURS T'WAY..
뭐 어쨋거나 계속 시시리안 라이스 공략을 이어가 봤다는.. 연근이 얇고 바삭해서 맘에 들어요..
야채도 아주 얇게 슬라이스되어 있고 미즈나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볼륨감도 적당하고 굿~..
별 기대는 않고 주문했으나 생각보다 맛있었다는거.. 어제 로만자에서 먹은 로스트비프의 시시리안 라이스와는 완전히 달라서 특히나 좋았네요..
닭튀김이랑 짬뽕도 먹고 싶었는데 하나만 먹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혼자여행은 이게 안좋네요.. 하나만 먹어야 한다는거.. ㅡㅡㅋ..
부실했던 호텔조식으로 인한 빈자리를 착실히 채워줬던 사가공항 터미널빌딩 3층의 레스토랑 앤 카페 캄포라.. 잘 먹었습니다..
여기 말곤 딱히 갈데도 없으니까요.. 공항에서 약간 출출한 기분을 느끼신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공항치곤 가격도 저렴하고 의외로 맛있답니다..
이제 사가를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캐리어 무게는 14.5Kg에 맞춰서 크게 무리는 없었네요.. 티웨이 체크인하러 1층으로 내려왔네요.. 일본 사가는 티웨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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