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일본 인절미 초콜릿 | 티롤 초코 키나코모찌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키나코모찌를 지난달 여행을 통해서 영입해봤네요.. 전 뭐 그닥 안좋아하는데.. 지인분께서 콩가루계 과자를 많이 좋아라 하셔서.. ㅋㅋㅋ..

チロルチョコ きなこもち.. 치로루쵸코 키나코모찌.. 가격 : 49g 2,500원..

원래는 치로루쵸코 키나코모찌라는 이름이지만 우리나라에선 티롤 초코(TIROL CHOCO)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정식수입되고 있고 편의점, 마트에서 편하게 구입가능.. 

저는 일본 현지구입입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있는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에서 구입했네요.. 일본 여행선물 코너에 산처럼 쌓여 있었네요.. 돈키호테엔 맛챠온리..

물론 다이소니까 가격은 하나에 100엔(1,080원).. 말차맛은 잘 보이는데 이 콩가루맛이 은근 안팔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그냥 박스채로 구입함.. 지인분들 나눠 드리기용..

원재료 : 설탕, 팜유, 물엿, 유당, 콩가루, 환원물엿, 전지분유, 코코아버터, 탈지분유, 젤라틴, 전분, 찹쌀분말, 트레할로스, 셀룰로스, 유화제, 카나우바왁스, 펙틴, 향료..

키나코모찌가 짝퉁이 있는지 언제부턴가 원조 딱지가 붙게 되었습니다..  한봉지에 초콜릿이 7개 들어 있구요.. 개당 열량은 약 34Kcal가 되겠네요..

키나코모찌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최근 유행한 코로로도 글코 많이 먹으면 좀 물려서.. 맛있다 하다가 어느 순간 딱 그만두게 되는 그런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비닐을 뜯으면 뭐 이렇게 생긴 치로루쵸코 키나코모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네모진 초콜릿들이 7개 들어 있고 보시다시피 개별포장입니다.. 한번에 다 안드셔도 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시면 커보이시겠지만.. 실물은 굉장히 작고 깜찍한 사이즈입니다.. 한입거리조차 안되는 쁘띠 초콜릿.. ㅡㅡ;;..

크라운제과에서 나오는 초콜릿 중 미니쉘이 이 치로루쵸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나저나 미니쉘 아직도 나오나요??.. 본지가 넘 오래되서.. ㅡㅡa..

포장을 오픈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카라멜색의 키나코 초콜릿을 만날 수 있습니다.. 향이 꽤나 강렬해서 먹어보지 않고도 콩가루맛인걸 알 수 있을 정도..

키나코모찌 앞쪽은 이런 느낌.. 선풍기무늬가 있고.. 각이 있어 반듯하단 기분이 들고 하단.. 비닐포장 제품인지라 눌려서 군데군데 찌그러짐.. 정중히 모셔올껄 그랬나..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일본 초콜릿 왠만한건 다 어렵지 않게 바로 사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뒷따르는 댓가는 혹독하지만.. ㅡㅡㅋ..

한입 베어물면 딱 요느낌 나옵니다.. 콩가루 들어간 인절미맛 화이트초콜릿 안에 모찌식감을 구현한 구미가 들어있는 구조.. 녹여 드시지 말고 꼭 씹어서 드세요..

그닥 달지도 않고 어른스런 맛이라 좋긴 한데.. 뒷맛이 텁텁한게 흠입니다.. 콩가루 초콜릿의 숙명인건가 싶기도 함.. 어쨋거나 인절미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딱인 제품..

심심할 때 하나씩 까서 드시면 좋습니다.. 중독성있는 맛은 또 아닌지라 한번에 다 먹고 그럴 일도 전 없었고..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부담없이 질러보실 수 있겠음..

인절미과자로 유명한 훈와리메이진 키나코모찌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인절미맛 초콜릿이란 생각이네요.. 훈와리메이진과는 달리 부피가 적어 부담없이 사올 수 있어 좋음..

남여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맛인게 강점.. 이마트 등에서 사서 맛보시고 맘에 드시면 일본가서 잔뜩 사오세요.. 다이소 대형점 오미야게 코너 가심 손쉽게 구입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