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버거 우마미 와규버거

모스의 새로운 프리미엄버거 우마미 와규버거 흡입을 위해 방문한 모스버거 명동중앙점.. 오랜만의 모스버거네요.. 신촌점 망하고 방문횟수 훅 줄었음..

어쨋거나 롯데면세점 갔다가 끼니를 때우기 위해 방문한 모스버거 명동중앙점이라는..  1~3층까지 모두 모스버거.. 나름 대형매장..

모스가 왠일인지 사람이 많았단.. 은근 외국인 관광객들도 오는듯 하고..

3층 올라가다 계단에서 메론소다를 엎음.. ㅠ.ㅠ..

컵이 찌그러질 정도로 화끈하게 계단위로 퐝.. 꽉찬 풀 L사이즈를 모조리.. ㅡㅡ;;..

3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있는 넓은 계단 트랩 주의문.. 이걸 메론소다를 엎은 후에 봤다죠.. 치우느라 엄청 고생하셨을듯.. ㅠ.ㅠ..

겨우 안정을 되찾은 후.. 지인분께 드릴 롱샴 개린티카드 챙기고..

롯데면세점 LVIP 선물도 개봉.. 스마트 삼각대랑 여행용 와인잔 중 택일이었다는..

롯데면세점 삼각대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디 제품인진 모르겠음.. 의외로 좀 버텨주는데 가벼운 단렌즈 정도의 결합엔 무리가 없네요.. 근데 과연 쓸런지.. ㅋㅋㅋ..

테이블에 도착한 모스 바스켓..

UMAMI WAGYU BURGER.. 우미마 와규 버거.. 가격 : 단품 7,200원 세트 8,900원..

일단은 5월말까지 기간한정으로 나온 모스의 새로운 프리미엄버거.. 역대 모스 프리미엄 버거 중에서도 가장 비싼 가격.. 넣을 수 있는건 다 넣었다 보심 될듯.. 

화려한 우마미 와규버거의 모습.. 우마미가 뭐냐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텐데.. 짠맛, 단맛, 쓴맛, 신맛 다음의 제 5의 맛이 우마미, 감칠맛입니다.. 

기존 와규버거들과의 차이라면 그릴드 쉬레드치즈와 베이컨.. 둘의 존재감이 상당해서.. 단품 7,200원이라는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될 정도.. 

양상추랑 적양파를 평소와는 달리 너무 아끼셔서 비쥬얼이 좋지 않게 나온게 흠이네요.. 특히 저노무 양파는 너무 얇아 보이지도 않는..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섯가지 미각 모두를 담아낸 우마미 와규버거.. 우마미는 둘째치고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치즈랑 베이컨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SHRIMP BALLS... 쉬림프 볼.. 모스세트는 기본인 후렌치후라이를 업차지 해서 다른 사이드메뉴로 주문가능합니다..

동그란 새우볼 5조각과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는..

바삭하게 잘 튀겨진 쉬림프 볼.. 소스에 푹 담궈 냠냐므..

특별히 맛나진 않은듯.. 어니언링이나 카라아게쪽이 더 현명한 선택..

마무리는 모스 소프트크림으로.. 소프트크림도 일본처럼 맛있진 않은데 뭐 싸니까요.. ㅋㅋㅋ.. 우마미 와규버거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먹어줘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