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있는 석촌역 인기맛집 | 중식당 SONG CHEF 송쉐프

DELICIOUS WAY

2018. 7.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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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석촌역 신규맛집이라며 꼭 소개하고 싶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된 송쉐프.. 가로수길을 2호점으로 하고 본점을 석촌역에 새로 오픈했다고 함.. 


식신(?)이 선정한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 인증서가 붙어 있었단.. 식신 뭐죠.. ㅡㅡa.. 




새로 오픈한 곳이라 지도에 안나올 수가 있음.. 그럴 경우 주소에 백제고분로 357을 입력하시면 OK.. 주차장 있고.. 발레파킹 가능합니다..



런치코스 2만원~ 디너코스 3만원~인 서민적인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넓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을 촘촘하게 쑤셔 넣어 지나다니기 불편.. 정말 좁았음.. ㅡㅡ;;..



디너 A코스로 가고 싶었으나 지인분께서 가지튀김 주문을 희망하셔서 단품메뉴 주문.. 바로 찬들 깔리네요.. 짜샤이..



오리지날 피클..



양파..



춘장..



단무지..



GLUTINOUS SWEET & SOUR PORK.. 찹쌀탕수육(꿔바로우).. 23,000원..



송쉐프 꿔바로우는 돈까스 스타일로 나옵니다.. 서빙해주신 직원분께서 직접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십니다.. 



23,000원이란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볼륨입니다.. 양이 많아서 깜놀함.. 



송쉐프 꿔바로우는 이 간장에 찍어 드심 됩니다.. 기꼬만(--) 간장을 쓴다며 엄청 자랑스럽게 얘기 하셨음.. 샘표도 맛있는데 굳이.. ㅡㅡ;;..



소스는 색이 진하고 텍스춰는 묽은 편입니다.. 소스에 다량의 마늘이 들어가는게 특징.. 



20분 걸린다고 했지만.. 실제 제공시간은 12분이었습니다.. 황금빛으로 잘 튀겨졌네요..



따끈따끈 호호 불면서 냠냠.. 튀김옷이 찰지고 소스가 많이 달지 않아 좋네요..



초딩입맛이시면 다소 입에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아 전 대만족.. 식사3개 시켰다가 배터질뻔.. 결국 남은 탕수육은 포장..



DEEP-FRIED EGGPLANT.. 가지튀김.. 25,000원..



지인분께서 궁금해 하셨던 바로 그 메뉴.. 여섯개의 큼직한 가지튀김이 제공됩니다.. 



가지튀김 전용소스.. 



튀김옷이 하얗고 피둥피둥한 형태의 가지튀김..



커서 그냥 통째로 먹는 것보단 이것도 가위로 잘라서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띵한 가지튀김의 모습.. 다진 새우살을 가지슬라이스로 감싸 튀겨낸게 송쉐프의 가지튀김..



완전 뜨겁게 나와서 좋네요.. 템퍼러쳐 대만족.. ㅋㅋㅋ.. 소스없이 기름맛으로 그냥 먹는게 더 맛있네요..




가지가 너무 얇아서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어쨋거나 새우살로 빵빵하게 채워져 있어 괜찮았다는 평가셨단..  



OLD STYLE FRIED RICE & FRIED EGG.. 옛날볶음밥.. 8,000원..



송쉐프 시그니쳐 식사메뉴라는 옛날볶음밥.. 메뉴판에 엄청 큰 볶음밥 사진이 있어 주문.. 계란후라이 비쥬얼 어쩔.. 망했네요.. ㅠ.ㅠ..



볶음밥에 제공되는 스프.. 제꺼가 아니라 맛보진 못함..



볶음밥용 짜장소스.. 왜 팥죽같아 보이지.. ㅋㅋㅋ..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중국집 특유의 클래식한 볶음밥입니다..



짜장소스를 곁들여 보면 이런 느낌..



짜장소스와 함께 비벼비벼 냠냠.. 식사 메뉴도 가성비 괜찮다는 지인분의 평가..



계란후라이 나오는 부산식 볶음밥이라 기대가 컸는데.. 계란후라이 비쥬얼이 폭망이라 넘 실망스러웠네요.. ㅠ.ㅠ..



NOODLE SOUP WITH VEGETABLES, SEAFOOD & HOT RED PEPPER.. 삼선짬뽕.. 10,000원.. 



짱뽕이 매우면 어쩌나 해서 주문을 할까 말까 매우 망설였는데.. 별로 안맵다고 하셔서 주문했습니다.. 좀 마일드해 보이긴 하네요..



제가 생각한 삼선짬뽕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짬뽕.. 낙지한마리가 통으로 올려지는 화려한 비쥬얼.. 삼선으로 하길 잘했다며 자화자찬..



낙지는 가위로 송송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여긴 통째로 내오고 테이블에서 잘라 먹는게 많은듯.. 암튼 라유범벅 아니어서 맘에 드네요..



짬뽕맛이 궁금해서 덜어 달라고 해서 저도 흡입.. 처음엔 그닥 안맵다가 중간부터 올라 오네요.. 제가 먹기엔 다소 위험했던..



예상대로 짬뽕양이 압도적으로 많았네요.. 배가 많이 고플 땐 역시 짬뽕.. ㅡㅡ;;.. 



NOODLE WITH BLACK SOYBEAN SAUCE.. 짜장면.. 6,000원..



간짜장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문한 기본 짜장면.. 재료가 잘잘하게 들어간게 특징인듯..



식사메뉴가 한번에 안나오고 코스처럼 텀을 두고 하나씩 나옴.. 으흠.. ㅡㅡㅋ.. 암튼 짜장소스 엄청 글로시하네요.. 반짝반짝..



비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클래식한 스타일이고..



생각보다 달았습니다.. 가격도 6천원으로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듯.. 



짜장면 먹다 넘 배가 불러와서 힘들었다는.. ㅠ.ㅠ.. 맛집치곤 아지노모토 쓰는 편이네요.. 다 먹고 나니 니그르르.. 




꿔바로우만 시킬껄 그랬어요.. 이리 양이 많을 줄은 몰랐음.. 평소대로 주문했다가 폭망.. ㅡㅡ;;.. 식후엔 매실차도 내주시는 훈훈한 인심..



지인분께서 이 동네에서 유일하게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하셨는데.. 가성비를 보면 수긍이 갑니다.. 다른 중식 레스토랑에 비해 문턱이 낮기 때문에 편하게 들르심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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