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과의 직거래 덕분에 방문할 수 있었던 명지대 이정희 떡볶이.. 자정까지 영업해서 언제나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 소문난 맛집으로 소개되어 더 인기를 얻을 줄 알았는데.. 방송 효과는 미미한듯.. 원래 손님이 많았어서..
명지대 야식의 성지 룰루~.. 주문서 작성중인 떡볶이 매니아 지인분..
떡볶이, 튀김, 꼬마김밥을 주문했으나 김밥은 솔드아웃이라고.. ㅠ.ㅠ..
떡볶이 1인분, 수제튀김 10개 (못난이2, 김말이2, 야끼2, 야채2, 오징어2).. 가격 : 7,500원..
떡볶이와 함께 제공되는 국물.. ㅡㅡㅋ..
늘 그러하듯 떡볶이 튀김범벅으로 주문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튀김범벅 주문하면 접시에 튀김을 올린 후 떡볶이로 덮어서 이렇게 내줍니다.. 떡볶이 따로 튀김 따로 주문도 가능..
떡볶이는 말랑말랑 밀떡..
떡볶이 양념을 흠뻑 머금은 야끼만두의 모습..
오늘따라 떡볶이 양념이 매운거 가틈.. 위험한 기분..
지인분께서는 김말이랑 야끼를 좋아하신답니다..
더욱 강한 매콤함으로 무장한 이정희.. 이러면 안되는거야.. ㅠ.ㅠ..
저만큼 매운걸 못드시는 지인분께서도 힘들어 하셨어요..
못난이는 너무 커서 1/4 컷을 해야 들어 갑니다..
튀김 하나 떡볶이 하나 교대로 냠냠..
매워서 혓바닥이 얼얼한.. 원래 이정희가 이러지 않았는데..
오징어 튀김도 냠냐므..
당면이 빼곡히 들어찬 김말이..
너무 매워서 물공수..
지인분이랑 내일 불똥 쌀꺼 같다면서 막 웃고.. ㅋㅋㅋ..
10시에도 손님들 북적북적..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고 홀도 가득..
오늘은 오징어가 젤 맛있네요..
떡볶이가 매워서 김밥이 필요했는데.. 늦게 오면 김밥은 없다는거..
저녁밥 먹은지 얼마 안지났어도 떡볶이 배는 따로..
오늘 튀김은 야채가 별로였다는.. 고구마만 가득.. 고구마가 왜 야채인가요..
야채튀김이 맘에 안들었던거 빼곤 튀김들은 늘 먹던 그대로였던듯..
너무 매워서 힘들었지만 어쨋거나 계속 흡입..
마무리는 못난이로.. 아~ 맵다..
오늘 떡볶이 양념이 과도하게 매워서 당분간 이정희는 자제하기로 했다는..
사람들이 더 매운맛을 원하기 때문이겠지만.. 예전 이정희의 맛을 유지해줬으면 했는데.. 그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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