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대세인 도끼스테이크 토마호크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FAMILY RESTAURANT

2018. 12.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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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스테이크 흡입을 희망하시는 지인분들을 모시고 방문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구파발점.. 은평뉴타운 솔하임은 상가분양이 덜되서 주차장 아주 쾌적합니다.. 그나저나 이거 언제적 사진인지.. 쓰기 싫어서 쳐박아 놓은 사진들 봉인을 슬슬 풀어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요즘 저의 귀챠니즘이 최고조인지라.. ㅡㅡㅋ.. 

저흰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손님 별로 없었네요.. 예약없이 그냥 방문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듯 한데.. 토마호크를 드신다면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큰 고기는 선점할 필요가 있는지라..


요거이 바로 토마호크 스테이크 메뉴판.. 오늘은 720g 740g 760g 800g 4가지네요.. 토마호크는 크면 클수록 맛있습니다.. 저의 선택은 당연히 800g.. 2만원 추가로 파스타 에이드 세트로 주문..

부쉬맨 브레드..

지인분들께서 좋아하시는 부쉬맨들.. 

CREAM OF MUSHROOMS.. 양송이 수프..

양송이 숩은 아웃백 오면 무조건 먹게 되는듯.. 그만 먹고 싶은데 어쩔 수가 없어요..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아웃백 자주 가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숩 어떻게 좀 안되나요.. 넘 지겨운데.. ㅡㅡㅋ..

CAESAR SALAD.. 시저 샐러드..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주문시 숩과 샐러드 모두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스테이크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는게 맞겠지만..

이 시저 샐러드에 치킨브레스트를 추가해서 그릴드 치킨 시저 샐러드로 먹으면 딱 좋았는데.. 닭가슴살을 애드온 메뉴에서 빼버렸다고 합니다.. 굽는데 시간 오래 걸리고 남는 것도 별로 없으니까 없앤듯.. 참 아웃백스런 마인드.. ㅡㅡㅋ..

저 통로메인이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는데.. 아웃백은 와일드합니다..

ORANGE JUICE.. 오렌지 주스.. 업차지 1,000원..

다들 아시겠지만 에이드에 천원추가하면 주스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주문후 바로 오렌지 착즙을 해서 주지 않기 때문에 맛은 없습니다.. ㅡㅡㅋ..


AUSSIE CHEESE FRIES.. 오지 치즈 후라이즈.. 미디엄 9,900원..

아웃백 인기 애피타이져인 오지 치즈 후라이즈 하프 버젼입니다.. 풀 오지가 양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실 때 하프 사이즈로 주문하시면 딱 좋답니다.. 

오늘은 영화티켓 쿠폰 사용으로 무료제공.. 아웃백 가시는 날 영화 보시면 좋아요.. 아웃백은 실물 영화표가 필요해서 그게 좀 짜증이 납니다만.. 모바일 티켓은 인정안되니 무조건 출력하셔야 합니다..

부족한 칼로리 보충에 일조했던 아웃백 오지치즈.. 치즈가 35% 부족하긴 했지만.. 오지치즈는 오지치즈니까요..

PREMIUM SIDES.. 프리미엄 사이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함께 사이드를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사이드가 따로 나옵니다..

구운 통고구마, 아스파라거스, 양파..

발사믹 글레이즈의 통감자와 브로컬리, 토마토의 모습.. 스테이크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함께 제공.. 전 감자가 젤 맛있더군요..

TOMAHAWK STEAK.. 토마호크 스테이크.. 800g 136,000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요란스럽게 등장한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요즘 아웃백을 먹여 살리고 있는 아웃백의 주력 스테이크입니다.. 이 토마호크가 잘 팔리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 가격이 가장 비싸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싼 스테이크입니다.. 

빨간 스윗드랍스, 로즈마리로 장식하고 말돈 소금과 함께 제공.. 3cm이상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내는게 토마호크 인기의 비결입니다.. 스테이크란 두툼해야 제맛이 아니겠냐며.. 

스테이크가 워낙 크기에 자리에 앉아서 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빙해주시는 직원분이 스테이크 부위별로 친절한 설명을 도와 주시면서 잘라 주신다는.. 토마호크는 크게 3가지 부위로 나뉘는데요.. 바깥쪽이 새우살, 중간이 등심, 뼈쪽이 늑간살입니다.. 

큼직큼직하게 잘라 주시면 덩어리 고기를 접시로 가져가서 먹기 편하게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새우모양으로 바깥쪽에 붙어 있는 새우살이 젤 맛있어요.. 일단 가운데 등심 먹고 새우살로 가는게 맞는데 새우살이 양이 적다보니 늘 먼저 먹게 되는.. 새우살 먹고 등심 먹으면 담백한 느낌이 든답니다.. ㅋㅋㅋ.. 

딱 먹기 좋게 구워진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모습이 되겠네요.. 고기고기 냠냠냠.. 쥬시하고 굿굿~..


고기 커팅 도와주시면서 뼛쪽 살은 주방으로 다시 가져가서 더 구워 주십니다.. 그쪽은 바싹 익혀야 하기 때문에..

블랙라벨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토마호크는 한방에 큰 스테이크가 나오니까.. 왠지 더 푸짐하게 먹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좋은듯.. 오늘은 800g이라서 약간 아쉬운.. 900g이상 되야 좋아요 역시..

웰던으로 익혀 주신 늑간살.. 토마호크 스테이크 중에 가장 기름진 부위입니다.. 느끼하고 맛있어요..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이 도끼 손잡이를 챙기세요.. 진짜 미친듯이 환장함.. ㅡㅡㅋ..

오늘도 성공적인 토마호크 공략이었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역시 옳습니다.. 괜히 인기있는게 아니에요.. 맛있고 푸짐하고 싸서 먹는거..

TOOWOOMBA PASTA.. 세트 20,000원..

토마호크 주문시 2만원 추가로 파스타 중 한가지와 에이드 3잔을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메뉴이자 미끼 메뉴니까 주문하시는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파스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 치오피노, 알리오올리오 둘다 별로라 투움바로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투움바가 비싸기도 하고요.. ㅋㅋㅋ.. 양송이 수프와 함께 아웃백에서 맨날 먹는 메뉴 투움바 파스타.. ㅋㅋㅋ..

양송이 버섯과 새우가 들어간 페투치니면의 크림소스 파스타입니다.. 원래 전혀 안매웠는데 매운맛을 쓸데없이 첨가해서 그게 좀 아쉽긴 한데요.. 그래도 아웃백 파스타 중에서 가장 인기입니다.. 사실상 이 투움바밖에 먹을게 없기도 하고..

오늘도 앗백 툼바 퍼묵퍼묵.. 입에 착착 감기고 좋네요..

투움바 파스타까지 클리어하니 배가 부르긴 하네요.. 그나저나 너무 빨리 먹었다는.. 스테이크는 식기 전에 후딱후딱 이게 기본중의 기본이니까요.. 오랜만에 디저트도 주문했습니다.. 

CHOCOLATE THUNDER FROM DOWN UNDER..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 8,900원..

코코넛 굴리기가 짜증났던지 시드니 신풀 선데를 없앴기 때문에 사실상 주문할 수 있는 디저트론 이 초콜릿썬더프롬다운언더가 유일합니다.. 올리비아 치즈케익은 볼륨이 너무 쪼그라들어 도저히 시킬 수가 없음.. 카페 치즈케익 수준으로 몰락.. ㅡㅡㅋ.. 암튼 그건 그렇고 호주에서 온 번개돌이.. 풍성하게 올라간 휘핑크림과 샤픈드 초콜릿의 모습..

따끈한 브라우니에 큼직하게 퍼올린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맛깔나는 초콜릿 소스.. 휘핑크림-바닐라아이스-브라우니를 한꺼번에 드셔야 맛이 좋습니다.. 초콜릿 소스 올리다가 말은 기분이고.. 브라우니가 더 따뜻했으면 좋았을텐데.. 급하게 빼신듯.. 천천히 하셔도 되는데요.. 

디저트 주문했다고 커피도 주신다고 함.. 훈훈한 커피 인심 좋네요..

브루드 커피 또는 티백 녹차 홍차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아웃백이 나름 고집은 있는지라.. 아직 에스프레소를 도입하고 있지 않아서 드립 커피만 가능합니다.. 전 드립커피 좋아하니까요.. 요즘은 오히려 맛보기 힘들기도 하고.. ㅋㅋㅋ..  커피랑 썬더는 역시 찰떡궁합.. 넘 잘 어울림.. 오늘도 풀코스 토마호크 먹고 살을 찌웠다는 스토리.. 

아웃백에서 쿠폰과 할인은 정말 필수입니다.. 아웃백은 쿠폰쓰고 할인받는 재미에 오는 곳이니까요.. 남들 다 받는 쿠폰과 할인 당연히 챙기셔야 합니다.. 맨땅에 헤딩하면 완전 대손해죠??.. ㅡㅡㅋ..


해당 영수증 샷입니다.. 전 영화티켓 쿠폰으로 9,900원 쿠폰할인.. SKT T멤버십 내맘대로플러스 30%할인으로 50,370원을 할인받았네요.. 6만원 할인으로 나름 저렴하게(?) 먹었다는 스토리.. 할인받아도 거의 12만원이지만.. 아웃백 토마호크가 싼거에요.. 다들 싸서 먹는거라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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