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여행 첫날은 쇼핑과 나고야 사카에 야경명소인 나고야 TV 타워와 오아시스21 공략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답니다.. 나고야 테레비탑에서 본전을 확실히 뽑아낸 후 오아시스21로 이동이었네요..
나고야역 스카이프롬나드 보단 나고야 TV타워가 훨씬 좋았다는거.. 나고야에선 나고야역 주변에 초고층빌딩이 집중되어 있고 가장 밝은데 미드랜드 스퀘어 스카이 프롬나드에선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으니까요.. 나고야는 무조건 NAGOYA TV TOWER..
TV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고야 사카에 오아시스21의 모습입니다.. 짚신벌레 모양 우주선 같이 생긴 쇼핑몰.. 원래는 여기 나고야 버스터미널이 있었는데 재개발해서 이렇게 멋진 복합상업시설로 탈바꿈한거라고 하네요.. 겉에선 안보이나 오아시스21 안에 버스터미널이 당연히 있답니다.. 공항리무진버스나 장거리버스 등등 오아시스21에서 타심 되는거..
오아시스21은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의 힘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입체형 도시공원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색 가득한 여유로운 공간을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는 써있는데.. 아무리 봐도 녹색 가득한 공간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컨셉대로라면 오아시스21 주변에 나무를 잔뜩 심었어야 할 것 같은데 휑하게 잔디밭이 있죠.. 이는 나무가 많은 히사야오도리공원과도 조화롭지 않은데.. 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건물이 돋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잔디로 변경된거 같네요..
녹색가득한 공간과는 거리가 멀지만 물과 빛이 공존하는 친환경적 공간 정도로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낮보단 밤이 더 화려하고 멋진 사카에 오아시스21.. 일단 핵심시설이 버스터미널이고 환승역인 사카에역과 바로 연결되서 교통이 굉장히 좋은 것도 큰 강점..
나고야 테레비탑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입니다.. 히사야오도리공원 라인의 바로 옆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공원이 완전 네모반듯한 길쭉이 공원인데요.. 오아시스21은 타원형이고 비스듬히 놓여 있는 모양새라 완전 눈에 확 띕니다.. 나고야성을 향하고 있는 느낌으로 방향각을 설정했다고 하네요.. 일본애들 이런거 참 좋아해요.. ㅡㅡㅋ..
오아시스21쪽으로 건너와서 담아본 나고야 TV타워의 위용.. 밤이 역시 더 예쁘네요.. 특히 보석 박아 놓은거 같은 LED라이트 굿~..
나고야의 밤은 역시 사카에.. 백화점이랑 쇼핑몰 영업시간 끝나면 완전 썰렁해지는 나고야역보다 밤에 놀기엔 사카에가 좋습니다.. 사실상 나고야의 센터기도 하고 주변에 맛집 술집이 많거든요..
가까이 가서 담아봐도 예쁜 오아시스21.. 위용이 대단해요..
나고야 랜드마크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나고야 테레비탑 역시 멋짐..
밝아서 참 맘에 드네요.. 사진빨 좋은 오아시스21..
나고야 TV 타워도랑 오아시스21 모두 라이트업한게 훨씬 예쁩니다.. 나고야 야경을 즐기시려면 역시 사카에입니다..
아랫층 이벤트광장을 보니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오늘 러블리즈가 온 모양이에요.. 이벤트를 오후6시에 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땐 이미 한참전에 끝난 후였단.. 아마도 저희 전망대 있을 때 공연한듯.. ㅡㅡㅋ..
얼마나 열기가 뜨거웠는지는 보지 못해 가늠하기 힘들지만.. 평일이고 퇴근시간 전에 이벤트를 해서 그런지 사람이 그닥 많진 않았어요.. 행사 끝난 후 한시간정도 지난 시점이긴 했지만.. 러블리즈가 떠나가기 전에 인사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거라고 하네요..
LOVELYZ 韓国 4TH MINI ALBUM -治癒- プロモーションイベント 名古屋.. 러블리즈 한국 미니 앨범 4집 치유 프로모션 이벤트 나고야.. 제가 아는 걸그룹은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 블랙핑크 정도라.. 일본까지 와서 프로모션하는걸 보면 신인은 아닌거 같은데 러블리즈 유명하냐고 지인분께 물어 보니 인기 많다고.. 몰라 뵈서 죄송.. ㅡㅡ;;..
검색해보니 이번 러블리즈 일본현지 앨범 프로모션은 국내활동 종료후 9일 일정으로.. 오사카 모리노미야 큐즈몰 베이스를 시작으로 도쿄쪽으로 올라가면서 도는 일정이더라구요.. 나고야 오아시스21 이벤트는 오사카, 고베에 이은 셋째 날.. 행사전 CD 구매자 한정해서 러블리즈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추첨회가 있었다고 함.. 행사땐 사진과 같은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러블리즈 멤버 예인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기념사진이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랑은 빛 자체가 다르네요.. 한시간반 전에 오아시스21을 왔어야 했는데.. ㅋㅋㅋ.. 암튼 전 예인보단 과일이 미친듯 올라간 화려한 하브스 계절과일 타르트가 눈에 확 띄네요.. 먹고 싶다.. ㅡㅡ;;.. 참고로 오아시스21 근처에 나고야 스위츠의 상징 하브스 사카에 본점이 있답니다.. 내일 런치 방문예정.. ㅡㅡㅋ..
원래 옥상으로 바로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지인분께서 러블리즈 보고 가자고 해서 은하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러블리즈 팬분들의 모습.. 한국분들도 꽤 계셨어요.. 나고야 와서 한국사람 여기서 첨 봤음.. ㅋㅋㅋ.. 촬영불가라 해서 러블리즈 사진은 아쉽게도 못찍었네요.. 직찍의 기회였는데.. ㅡㅡㅋ.. 일본은 초상권 이런게 굉장히 엄격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진을 찍으시려면 사전허가 받고 프레스 완장을 차셔야 가능할꺼에요 아마도.. 저야 뭐 러블리즈도 여기 와서 첨 들어 봤고..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지만.. 팬서비스가 좋았던거 일본말 엄청 잘하는 멤버가 한명 있었던건 기억합니다.. 일본 데뷔도 아직 안했다는데 팬이 의외로 있더란.. 팬분들이 덕후스러워서 맘에 들었네요.. 저같은 일반인이 나마덕후를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누군지 몰랐어서 미안하단 생각에 러블리즈 치유 앨범을 다운로드 해서 들어 봤습니다.. 나고야 프로모션에선 타이틀곡 '그날의너'와 '미묘미묘해' 두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미리 알았더라면 퍼포먼스 볼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쉽.. 누군지도 몰랐었지만.. ㅋㅋㅋ..
나고야에서 K-POP 스타를 만날 줄은 몰랐는데 운이 좋았네요.. 우연하게도 한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나고야 사카에 오아시스21.. 러블리즈와의 추억을 뒤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루프층으로 이동입니다..
오아시스21은 투명한 지붕이 공중부양된듯 떠있는 구조인데요.. 지붕에는 이렇게 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물의 우주선이라는거고요.. 분수 있었음 촌스러웠을텐데 다행스럽게도 없고 그냥 물로만 채워져 있어요.. 여기서 나고야 TV탑이 아주 잘 보입니다..
오아시스21 물의 우주선에 채워진 물은 우물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물물 여기까지 끌어 오는데 에너지가 상당히 필요할 것 같아 이게 친환경인지는 의문.. ㅡㅡ;;.. 워낙에 넓어 사진상으론 평평해 보이실 수도 있지만 이 유리지붕이 비스듬히 올려져 있고 나고야성 방향으로으로 기울어져 있는 형태라 한쪽방향으로 물이 꽤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 그래서 반영은 담을 수가 없답니다..
물의 우주선에서 담아본 나고야 TV 타워의 늠름한 모습..
오아시스21 물의 우주선에서 바라본 히사야오도리공원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키 크고 포동포동한 나무들이 보기 좋네요..
세로사진 크게 한장~.. 역시 광각렌즈가 필요하네요.. 세워서 찍어야 나고야 TV 탑이 온전히 다 나옴.. 표준화각으론 무리입니다.. ㅡㅡㅋ..
일본에서 가장 작은 관람차라는 오명(?)으로 유명한 하는 선샤인 사카에 스카이보트.. 스카이보트는 드라마 드림하이(언제쩍?)에서 택연과 수지의 키스신 배경으로 나온 관람차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면 함 타보시라는.. ㅡㅡㅋ..
한국분들 의외로 많이 올라 오시네요.. 이번 나고야 여행기간 통틀어서 한국사람을 가장 많이 만난 곳이 오아시스21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올 법한 백화점, 쇼핑몰, 전망대 등등에선 들을 수 없었던 한국말을 여기 와서 한꺼번에 다 들은 느낌..
나고야의 센트럴파크로 볼 수 있는 히사야오도리공원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긴 하네요.. 역시 나고야 야경명소..
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요런 느낌.. 살짝 무섭??.. ㅋㅋㅋ..
나고야 TV탑 반영이 딱 나와 줬더람 좋았을텐데 물이 가만히 있질 않는 관계로 거울샷을 찍을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오아시스21 물의 우주선도 나고야 TV타워도 모두 반짝반짝.. 나고야의 아름다운 밤의 모습.. 샤이닝 나고야 굿굿~..
대충봐도 유지비가 상당히 많이 나올 것 같은 건물이었네요.. 뭐 그건 우리가 걱정할 바는 아니고.. 우린 보기 좋으면 좋은거니까요..
이제 슬슬 내려가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오아시스21 루프층 물의 우주선은 사카에 오심 꼭 올라가 보세요.. 일단 아무나 다 공짜로 구경할 수 있고 사카에역에서 바로 연결되는지라 차비 들여 일부러 오지 않아도 되는 위치입니다.. 어둑어둑해질 때 오시면 특히 좋은 곳인거 꼭 명심하시구요..
주변에 백화점과 쇼핑몰이 다수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 스케쥴에 살짝 끼워 넣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흰 이제 돈키호테로.. 오아시스21에서 한블럭만 넘어가면 바로 돈키호테 나고야사카에점이 나온답니다..
이곳이 돈키호테 나고야 사카에점.. 나고야 쇼핑이라면 역시 돈키호테.. 저희 호텔이랑 돈키호테가 너무 가까워서 참 좋았답니다.. 사카에에 호텔 잡은건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듯.. 암튼 돈키호테엔 쿠폰 쓰러 왔다는.. 나고야에서 제대로 폭발하는 저의 쿠폰사랑.. ㅋㅋㅋ..
오아시스21 야경을 만끽하신 후에 오아시스21 맛집에서 밥 먹고 돈키호테로 바로 넘어가 쇼핑하시면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답니다.. 나고야 돈키호테 습격하실 때 카카오톡 일본여행 할인쿠폰 친구추가하고 돈키호테 할인쿠폰 챙겨 가시는거 잊지 마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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