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서 치킨이 갑작스레 먹고 싶다며 기습주문하셔서 갑작스레 먹게 된 KFC 오리지널 치킨.. 교촌발 치킨 배달료 유료화 시대(?)가 우리 곁으로 다가온지 어느덧 1년이 넘었죠.. 치킨 배달료를 받지 않고 버티던 업체들도 유로배달 대열에 하나둘 합류하면서 결국엔 배달료 추가지불 없이 치킨을 더이상 배달시켜 먹을 수 없게 되어.. 치킨 끊은지 꽤 오래 되었는데요..
지인분께서 KFC는 배달료가 없다면서 이번에 시험삼아 처음으로 주문하셨답니다.. 요기요에서 결제하셨다고 함.. KFC 최소주문금액은 13,000원으로 문턱이 더 낮고(?).. 배달가능 시간 역시 다른 치킨 업체들 보다 깁니다.. 제가 주문한 매장의 경우 10:30~23:30으로 여유롭답니다.. 배달시간 40~50분 소요로 빠르진 않은듯..
오리지널 치킨버켓 세트를 요기요에서 주문했는데 쿠폰을 안쓰고 22,800원 그대로 결제하셨다고 함.. 맨땅에 헤딩할꺼면 요기요에서 왜 시켜.. 요기요는 쿠폰을 먹여 줘야 제맛인데.. 제가 할인받아 주문하면 19,800원으로 만원대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 ㅡㅡㅋ..
어쨋거나 집으로 도착하게 된 노할인의 KFC 치킨의 모습입니다.. 매장에서 포장주문하는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될듯..
KFC.. ORIGINAL CHICKEN BUCKET SET.. 케이에프씨.. 오리지널 치킨 버켓 세트.. 가격 : 22,800원.. KFC 딜리버리 주문은 → 요기로.. 밤9시이후에 진행되는 치킨나이트 1+1 행사제외 메뉴라고 합니다.. 중복할인까진 용납하지 않겠단 의지(?)인듯..
KFC 오리지널 치킨 버켓세트는 오리지널 치킨 9조각의 버켓과 올쉐킷 + 코울슬로 + 콜라 2캔의 구성.. 치킨 버켓 가격이 20,800원이니 2,000원 추가로 3가지 메뉴를 끼워 주니까 나름 알찬 세트가 아닌가 생각된단.. 대략 4,700원정도 할인된 메뉴.. 글고 캔콜라가 2개 같이 오는데 245ml입니다.. 뚱땡이 KFC치킨을 즐기기엔 많이 모자라는 양.. 뚱캔 줄 것이지 이게 젤 아쉬운.. ㅡㅡㅋ..
KFC COLESLAW.. 케엪씨 코울슬로.. 얼마만인지.. 최근 KFC 갈 일이 정말 없었어요.. 맥도날드 버거킹 이런데도 마찬가지지만.. ㅡㅡ;;..
이게 올쉐킷이라는건가 봄..
치킨텐더, 후렌치후라이, 해쉬볼 이렇게네요.. 텐더가 1조각이라 살짝 난감.. 처음이라 몰랐다며.. 요거 2,700원이었네요 그렇다면 뭐 충분히 납득되는..
켄치 치즈치즈.. 양념감자 시즈닝 치즈맛.. 자연치즈가 무려 2.94%나 함유되어 있다 합니다.. 넣긴 했다는데 의의를.. ㅡㅡㅋ....
쉐킷하다 봉다리 터져서 폭망.. 쉐킷밤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듯.. 바닥이 진짜 빵하고 터졌음.. ㅡㅡ;;.. 별로 쎄게 흔들지도 않았는데 터졌다며 지인분께서 억울해 하셨다는.. ㅋㅋㅋ.. 봉투 좀 튼튼하게 부탁드립니다..
버켓 뚜껑 오픈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렇게 통으로 먹는거 얼마만인지.. 그저 훈훈하네요.. ㅋㅋㅋ..
치킨 한마리에 해당되는 9조각이 착실히 들어 있습니다.. 최근 화제인 왕갈비오븐치킨을 비롯 갓양념치칸, 블랙라벨치킨, 핫크리스피치킨 등이 있지만.. KFC하면 역시 오리지널이라고 생각해서 오리지널로 주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치킨 브랜드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 오리지널 치킨..
11가지 비밀양념~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오리지널 치킨 룰루.. 후라이드 치킨의 바이블.. 추억의 그 맛이네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음..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두툼한 후렌치후라이..
하나뿐인 치킨텐더는 물론 내꼬.. ㅋㅋㅋ..
KFC 닭이 사이즈가 크긴 크네요.. 못먹어서 피골이 상접한 다른 치킨집들 닭들과는 다른 세계의 치킨~ 잘 먹어서 살오른 부잣집 닭.. 닭날개 마저 포동포동..
코울슬로하면 역시 KFC.. 이 코울슬로가 딱 2천원이니까 세트 주문시 콜라2캔에 올쉐킷이 덤으로 따라오는거라고 보셔도 되겠단..
KFC 오리지널 치킨은 식으면 맛이 많이 떨어지는게 특징이라 빨리 먹어야 하는게 포인트라는 지인분의 말씀.. 야구장에서 오리지널 치킨 먹다가 KFC는 즉시 먹어야만 한다는 교훈을 맛보셨다 하네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음에도 볼륨감이 기존에 먹던 교촌치킨, BBQ 등과는 비교가 되질 않네요.. 양이 확실히 많음.. 치킨텐더 + 4조각 먹었는데 포만감이 장난 아닌.. ㅠ.ㅠ..
마지막까지 버티던 또래오래 치킨마저 유료배달로 바뀌어서 치킨 딱 끊었었는데.. KFC 덕분에 오랜만에 후라이드 치킨을 뜯어서 훈훈했다는 스토리..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업체 기본 후라이드치킨 가격이 15,000원~18,000원인데 여기 배달비용 더하고 하면 KFC랑 가격차가 없어집니다.. 같은 값이면 양많고 맛도 좋은 KFC란 결론.. 21시이후 주문시 적용된다는 치킨나이트 1+1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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