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인정한 그맛 | 명지대 이정희떡볶이

PETITE CUISINE

2019. 10.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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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의 직거래 덕분에 오랜만에 방문할 수 있었던 명지대 이정희떡볶이.. 최근 방문한 명지대 고릴라떡볶이와의 비교체험이기도 했네요.. 분식의 성지 명지대앞에는 이정희, 엄마손, 고릴라 떡볶이 트리오가 사이좋게 모여 있답니다.. 



명지대에선 나름 유명한 전통파 떡볶이전문점이 되겠다는.. 여긴 밤에도 손님이 많은게 특징.. 



이정희 메뉴 및 가격.. 떡볶이 2,500원 수제튀김 5개 2,500원 오뎅 1,000원 왕김밥 2,000원 칼국수 5,000원 꼬마김밥 2,000원 라볶이 3,000원 비빔국수 5,000원 라면 3,000원 잔치국수 5,000원 떡라면 4,000원 쫄면 5,000원 라면사리 1,000원 냉면 5,000원 쫄면사리 1,000원 음료 1,000원..



꼬마김밥.. 2,000원..



보통은 오밤중에 방문하는 곳인데.. 평소보다 많이 이른(?) 9시에 방문해서 이번엔 김밥이 남아 있었습니다.. 먹고 싶었던 왕김밥은 없어서 아쉽지만 꼬마김밥이라도 있는게 어디냐며.. 꼬마김밥은 1인분 5줄..



이정희 꼬마김밥은 오이랑 당근이 정말 길~어요.. 특히 당근의 포스가 엄청났음.. 지인분께서 당근 싫어하는데 당근 비중이 높아 매우 당혹스러워 하셨던.. ㅋㅋㅋ..



옆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내용물은 당근, 단무지, 계란, 오이 이렇게 4가지.. 예상대로의 맛이네요..



떡볶이를 조리하고 계신 이정희 사장님의 옆모습.. 



떡볶이 1인분 2,500원 + 수제튀김 2인분 5,000원 + 라면사리 1,000원 = 8,500원어치..



국물..



당연히 튀김범벅으로 주문..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에 꼬마김밥까지 더해져서 역대급 물량이 되었다는거.. 둘이서 만원어치 넘게 주문한건 진짜 처음..



지난번에는 갤럭시로 찍었었는데 이번엔 카메라 들고 갔습니다.. 떡볶이의 색감과 질감이 확실히 생생하게 표현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무겁다는.. ㅡㅡ;;..



라면사리 주문시 떡볶이나 튀김보다 먼저 라면을 먹어 주는게 중요합니다.. 라면은 금방 뿔어서..



떡볶이 국물을 머금은 라면사리를 포크로 돌돌 감아 냠냐므.. 라면사리 초스피드 클리어~..



이정희떡볶이의 대표메뉴 떡볶이의 모습.. 일단 하나 먹어 주시고.. 아~ 이 맛이야 막 이러고.. ㅋㅋㅋ..



이제 꼬마김밥을 먹을 시간..



다른 분식집 꼬마김밥과는 달리 당근이 많이 들어 있는.. 당근 싫어하시는 지인분께선 좌절.. 당근 쏙빼서 저에게 넘기심.. 초딩도 아니고.. 이럴꺼면 김밥을 왜 주문하신건지.. ㅡㅡㅋ..



길쭉이 밀떡은 말랑말랑.. 



떡볶이 1인분만 시켰을 뿐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양이 엄청남.. 1인분만 주문해도 튀김을 떡볶이로 덮어 주는게 기본인 이정희떡볶이의 훈훈한 떡볶이 인심..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떡이 덜 뿔어서 조금 맘에 안드네요..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는데 단단..




떡볶이 국물에 굴린 오징어튀김..



꼬마김밥에도 떡볶이 국물을 씌워서 냠냠..



튀김은 물론 김밥과도 어울리는 떡볶이 매직~..



6개월만의 이정희.. 의외로 오랜만이었던.. ㅡㅡㅋ.. 



평소에는 튀김과 떡볶이만 먹다가 라면사리에 꼬마김밥을 추가했더니 확실히 다른 차원의 볼륨네요.. 반도 못먹었는데 배가 불러 오는..



떡볶이 국물을 흠뻑 머금은 피둥피둥한 못난이.. 튀김 중에 얘가 젤 무겁습니다.. 주의해야..



떡볶이는 역시 이정희..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맛이 매력인듯..



먹다 보니 맵네요.. 반도 못먹었는데 땀이 나기 시작..



매운맛에 점점 더 약해져 가는거 같기도 하고.. ㅠ.ㅠ..



김말이도 떡볶이 국물에 굴려서 냠냐므.. 



지인분께서는 야채튀김을 안드신답니다.. 고구마 비중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것만 꼭 안드시는.. 이런게 초딩입맛.. ㅡㅡ;;..



반짝반짝 빛나는 떡볶이.. 클래식한 이정희 떡볶이 계속 쑤셔 넣고..



넘 매워서 결국 물 공급.. ㅋㅋㅋ..



역대급 물량이라서 그런지 배가 많이 부르긴 하네요.. 밥 먹고 왔음 크닐날뻔..



그래도 마지막까지 클리어.. 아~ 배부르다.. 그리고 힘들다..



역시 이정희떡볶이의 양은 엄청난.. 다른 떡볶이집들하고는 견줄 수 없는 수준인듯.. 떡볶이로 배를 가득 채우고 싶으시다면 역시  고 이정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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