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떡볶이 맛집 | 명지대 엄마손떡볶이 본점

PETITE CUISINE

2019. 11.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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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의 직거래가 있어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명지대 엄마손떡볶이 본점.. 계속 이정희떡볶이만 찾다 보니 엄마손은 꽤 오랜만이었네요.. 포스팅 찾아보니 거의 1년만의 방문인듯..

여기가 바로 엄마손떡볶이 본점.. 밤시간에도 이렇게나 붐비는 명지대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떡볶이집..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지인분께서 조금 늦으신다고 합니다.. 구석탱이에 자리잡음.. 계속 주문압박이 들어 왔던.. ㅡㅡㅋ..

엄마손 떡볶이 주문서와 스푼 포크..

엄마손 메뉴 및 가격.. 냉면 5,000원 쫄면 5,000원 만두라면 4,000원 라면 3,000원 순대 3,000원 꼬마김밥 2,000원 떡볶이 2,000원 사리(쫄,라) 1,000원 오뎅 500원 계란 500원 야끼만두 400원 못난이 400원 김말이 400원 음료수 1,500원..

떡볶이 2인분 & 라면사리 + 튀김6, 계란2.. 총 가격 : 8,4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푸짐한 모습입니다..

국물..

맹렬히 김이 피어 오르고 있는 떡볶이 튀김범벅의 아름다운 모습..

일단 떡볶이 한입..

떡볶이 국물을 머금은 라면사리 도착..

라면은 빨리 뿔어서 나오자마자 바로 해치워야 합니다..

무조건 라면우선.. 이게 공식..

엄마손 떡볶이 오랜만이었는데.. 특유의 카레맛이 역시 유니크하단 생각.. 뭐랄까 이국적인 매운맛??..

다른 떡볶이집들과는 다른 독특한 이 중독성 있는 향 때문에 엄마손이 사랑받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히자만 야끼만두는 허접..

엄마손은 튀김이 별로.. 직접 만들질 않으니..

말랑말랑 밀떡의 엄마손 떡볶이 냠냠.. 여기 사장님이 떡볶이 떡을 그리 빨리 떼신다고.. 그래서 떡떼기의 달인으로 TV에 소개 된.. ㅋㅋㅋ..

김말이도 퍽퍽.. ㅠ.ㅠ..

엄마손에선 떡볶이만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또 그럴 순 없어서 튀김범벅으로 했는데.. 튀김이 많이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반짝반짝 글로시한 떡볶이.. 냠냐므.. 

속빈 야끼만두.. ㅋㅋㅋ..

먹다보니 쓰윽 하고 매운맛이 밀려 드는.. 아~ 맵다 매워.. 조금 덜 매웠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살짝 덜 매웠으면 좋겠는데.. 이 정도도 안매우면 손님 안온다고.. ㅡㅡㅋ..

큼직한 못난이도 떡볶이 국물 잔뜩 올려 냠냐므.. 

마지막 남은 떡까지 클리어~.. 배부르네요..

마무리용으로 숨겨(?) 둔 계란.. 

지인분께서 삶은 계란을 열심히 다이스 해주시면 전 먹기만 하면 되는.. ㅋㅋㅋ..

떡볶이 국물을 버무린 계란의 모습.. 

이렇게 스푼으로 마구 퍼묵퍼묵..

계란까지 남김없이 클리어..

엄마손 떡볶이로 배부른 저녁이 되었다는 후기가 되겠습니다.. 8천원으로 둘이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니 떡볶이는 역시 좋은 음식..


입이 너무 매워서 물 벌컥벌컥..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엄마손 떡볶이였네요.. 제 입맛엔 이정희가 더 나은거 같은데 엄마손만의 매력이 또 있으니까요.. 앞으로 엄마손 본점도 종종 찾아야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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