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틴티드 립밤 | 프레쉬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

BEAUTIFUL WORLD

2019. 11.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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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립밤 사용량이 급증해 기존 사용하던 에바비바 립밤을 생각보다 일찍 소진한 관계로 새롭게 데이립밤으로 영입하게 된 프레쉬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 이번엔 SPF 붙은 틴티드 립밤으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FRESH.. SUGAR TULIP LIP TREATMENT.. 프레쉬..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 가격 : 4.3g 36,000원..

프레쉬 싸게 사는 방법은 면세점 이용하는거.. 면세점 가격은 정상가 $25로 출발하니 확연히 저렴.. 여기서 할인되면 더욱 훈훈한 가격이 되겠고요.. 롯데면세점 프레쉬 립 트리트먼트 구입은 → 요기로..  출국일정이 없으시다면 직구를 생각하실텐데.. 직구는 만원(--)정도의 배송료가 붙어 병행수입은 여러개 한번에 구입하지 않는한 유의미한 가격차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비쌀 수 있어 전혀 매력없답니다.. 그냥 정품 사세요 맘 편하게.. 프레쉬 정품은 HMALL이 2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네요.. 현대백화점 프레쉬 립 트리트먼트 구입은 → 요기로..

어쨋거나 오랜만에 프레쉬 립 트리트먼트를 영입하게 되었네요.. 몇년만인지.. ㅡㅡa.. 무색보단 색이 들어간 틴티드 립밤을 구입하고 싶었는데요..  쉬어핑크는 반짝이가 조금 부담스럽고.. 튭립, 로제, 캔디 중의 선택이었는데요.. 심각한 고민끝에 가장 무난하다(?)는 튤립으로.. 슈가 립시리즈는 워낙 제품이 많아서 정말 결정을 못내리고 많이 방황했음.. ㅡㅡ;;.. 

프레쉬 슈가 튤립 틴티드 립 트리트먼트 SPF15는 보습 및 보호 효과와 매끈한 입술을 선사하고 쉬어 핫핑크(--) 컬러를 부여한다고 써있음.. 

함께 구입한 아벤느 립밤 보다가 프레쉬 립밤 보니까 박스도 있고(--) 고급져 보이네요.. 뭐 정가로 계산해도 두배 넘게 비싸긴 합니다만..

전성분 : 비즈왁스, 피마자오일, 호호바씨오일, 하이드로제네이티드올리브오일, 데실에스터,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포도씨오일,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향료, 카나우바왁스, 아보카도오일, 메도우폼씨오일, 시계꽃씨오일, 블랙커런트씨오일, 해바라기씨오일, 수크로오스테트라스테아레이트트리아세테이트, 레이크레티닐팔미테이트, 토코페롤,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아스코빌팔미테이트, 암모늄글리시리제이트, 폴리글리세릴-3폴리리시놀리에이트, 바닐린, 비에이치티, 프로필갈레이트, 리모넨, 시트랄,  벤질알코올, 리날룰, 제라니올, 적색104호'레이크, 적색202호, 황색5호'레이크, 적색202호'레이크, 청색1호'레이크, 아이런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MADE IN FRANCE..

박스를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자외선 차단성분 함유.. SPF15를 매우 강조하고 있는 모습..

바로 오픈.. 짜잔하고 나타나는 슈가 튤립.. 뛰어난 보습 효과의 슈가, 영양을 공급해주는 귀한(?) 오일 성분들, SPF 차단 성분 혼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입술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 준다는 주장입니다..

금속필이 나는 고급스런 케이스네요.. 프레쉬 립밤의 첫 느낌은 무겁다.. ㅡㅡ;;.. 메가톤급 용량 18g의 에바비바 이영자 립밤보다 두배는 무거운 느낌.. ㅋㅋㅋ..

고급스러운 마감이 좋긴 한데.. 고급진 외모만큼 무거워서 적응이 힘드네요.. 뚜껑도 돌려서 빼야 하는지라 적응이 더 힘든.. ㅋㅋㅋ.. 가방에서 뒹굴다가 지절로 뚜껑 열릴 일은 아마도 없을듯..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 열어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블루밍(?) 튤립 핑크 색상이라고 하는데.. 매장가서 손등에 발라 봤던 느낌랑 직접 발랐을 때의 색감에는 많은 갭이 있었던.. 남자가 바르기엔 꽤 진하다고 생각되는데 바르고 나가 본 결과 문제(?)없는듯.. 저의 입술을 유심히 바라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인거 같지만.. ㅋㅋㅋ..

프레쉬 립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건 슈가 립 폴리쉬라는 각질케어 제품인데.. 이번에 립 트리트먼트와 병행해볼까 해서 구입했는데 저한텐 색이 좀 진한거 같아 살짝 부담.. ㅡㅡ;;.. 슈가 로제도 비슷할꺼 같으니 다음엔 슈가 드림으로 가고 싶네요.. ㅡㅡㅋ..

프레쉬 슈가 립밤을 대체 왜 다들 좋아하고 왜 극찬하나 싶었는데 사용해보니 어느 정도 공감이 됩니다.. 위화감이 들 정도로 부드럽게 잘 발림.. 특히 최근 구입한 아벤느 립밤과 텍스춰에서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난다는.. 가볍고 쉽게 쓱싹 발려 완전 오래 쓸 수 있을꺼 같단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덧바를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발림성이 뛰어납니다.. 진짜 살짝 발라도 제대로 발휘대는 풍부한 발색력.. 완전 술술 잘 발려 립밤 바르는게 이렇게 쉬운 일이었나 싶기까지 해서 웃음이.. ㅋㅋㅋ.. 튤립꽃 향을 맡아본 기억이 나질 않아 이런게 튤립향인걸까 알 수는 없으나.. 과하지 않은 향도 맘에 들고 생각보다 더 좋은 립밤인듯..

피마자, 호호바, 올리브, 포도, 아보카도, 메도우폼, 시계꽃, 블랙커런트, 해바라기 이렇게 9가지 오일성분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인지 완전 부드럽고 좋은데 무른 느낌은 또 들지 않고 해서 맘에 드네요.. 기대보단 지속력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긴 한데 보습은 꽤 괜찮아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맘에 드는 립밤이네요.. 프레시 슈가 립 트리트먼트는 아마도 다 쓰면 또 사게 될듯한..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립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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