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겨울음료 시그니처 뱅쇼

COFFEE ROASTER

2019. 12.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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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겨울음료 시그니처 뱅쇼를 흡입하기 위해 오랜만에 투썸 방문.. 스타벅스 별모으는 재미에 빠져 한동안 투썸을 멀리했던 것 같아 반성하고 있네요..

A TWOSOME PLACE CHRISTMAS 2019.. MY HOLIDAY WISHES..

SIGNATURE VIN CHAUD.. 시그니처 뱅쇼.. 라지 5,800원..

투썸플레이스 겨울메뉴의 대표 시그니처 뱅쇼.. 겨울만 되면 나오는 시즌음료.. 다른 카페보다 맛있어서 올해도 주문하게 되었는데.. 오잉?? 맛이 달라졌네??.. 

작년버젼 시그니처 뱅쇼 자료화면입니다.. 사진만 봐도 바로 아실 수 있지만 로즈마리랑 크랜베리가 올해는 쏙 빠졌습니다.. 물론 이름과 가격은 예전 그대로.. 재료가 떨어져서 못넣었나 싶었는데 올해 뱅쇼 이지미를 보니 로즈마리랑 크랜베리 안들어가는게 맞네요.. 뱅쇼 이미지 사진에 저것들이 없음.. ㅡㅡ;;.. 

이 맛이 아닌데.. 이건 진짜 투썸의 맛이 아니무.. ㅠ.ㅠ.. 스타벅스 뱅쇼보다 더 맛있어야 정상인데 망했네요.. ㅠ.ㅠ..

과일은 오렌지 슬라이스랑 레몬 웻지가 2개씩 들어 있는데.. 레귤러 사이즈와 양이 동일합니다.. 16온스니까 레몬이랑 오렌지 하나씩 더 넣어야 하는게 당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그래서 뱅쇼는 레귤러 사이즈가 더 맛있고 라지는 맹맹.. 

어쨋거나 그 복잡 미묘한 향이 없고 그냥 달기만 했던.. 다시 마시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오늘이 마지막.. 투썸 뱅쇼 사요나라..

HAZELNUT MASCARPONE CHEESE CAKE.. 헤이즐넛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 5,900원..

헤즐넛 치즈는 가을시즌에 나온 케익인데 이게 요즘 전 젤 맛있더라구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헤이즐넛 치즈크림, 헤이즐넛 가나슈, 뉴욕 치즈케이크, 크럼블 생지의 구성.. 가니쉬로는 페레로로쉐풍(--)의 크런치 헤이즐넛 초콜릿이 올려진다는..

치즈층과 치즈층 사이에 가나슈가 샌드되어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케이크.. 제가 헤이즐넛 그다지 안좋아라 하지만 이건 맛있더라구요..

근데 오늘 헤이즐넛 마스카포네는 별로.. 맛이 살짝 가버린듯.. 특히 크럼블이 문제였네요.. 눅눅하면서 건조한 이 느낌은 대체 무엇인지.. ㅡㅡㅋ..

상태가 안좋은 케이크였네요.. 잘 안나갔나봐요.. 장사가 조금 안되는 매장이긴 하지만.. ㅡㅡㅋ..

뱅쇼가 큰 실망을 안겨 줬는데 헤이즐넛 케익까지 절 괴롭게 했던.. 투썸이 그만 정신차리고 맛있어졌으면 좋겠단 바램을 담아 찰칵..

TWG BLACK SUGAR BUBBLE MILK TEA.. 티더블유지 흑당 버블 밀크티.. 라지 7,000원..

경쟁업체 흑당버블티 보다 투썸플레이스가 우월한건 베이스인 홍차에 있습니다.. 투썸의 TWG 프렌치 얼그레이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 물론 TWG 티백값이 상당히 비쌉니다만 음료값에 반영되진 않으니까 마시는 입장에선 기왕이면 투썸이 이득.. ㅡㅡㅋ.. 

어쨋거나 올해 가장 핫했던 음료 흑당버블티의 투썸 버젼이 되겠네요.. TWG FRENCH EARL GREY의 얼그레이 밀크티에 흑당과 타피오카가 들어가는.. 

타피오카 보관을 잘못했나 퀄리티가 안좋네요.. 이 펼들이 부드럽게 씹혀야 하는데 중심부가 굳어서 단단.. ㅡㅡ;;.. 오늘은 다 맘에 안들었던 투썸.. 더이상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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