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디향 센티드 비누 | 딥티크 필로시코스 퍼퓸드 솝

BEAUTIFUL WORLD

2020. 4. 18. 08:30


랑팔라투르 사봉롱드 올리브 비누를 다 쓴 관계로 새롭게 비누 영입.. 랑팔 사봉롱드는 쓸 수 없을 정도로 작아져도 결코 물러지지 않았던 극강의 비놀리아.. 단단한 비누를 원하신다면 랑팔라투르 사봉롱드.. 암튼 그건 그렇고 새롭게 영입하게 된 비누는 딥티크 필로시코스 퍼퓸드 솝.. 코비드19 때문인지 요즘 기분이 계속 우울하고 해서 작은(?) 사치를 부려 보았습니다.. 2년만의 딥티크 영입.. 단순비교는 의미없지만 랑팔라투르보다 4배 더 비싸답니다.. 그래서 사치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고.. ㅡㅡㅋ.. 



DIPTYQUE.. PHILOSYCOS PERFUMED SOAP.. 딥티크.. 필로시코스 퍼퓸드 솝.. 가격 : 150g 44,000원..




딥티크 제품이 전체적으로 안착한 가격인데.. 우리나라에서만 비싼건 아니랍니다.. 딥티크는 원래 가격대가 있다는고.. 전에 일본여행가서 딥티크매장 구경하다가 깜놀한게 향수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17만원하는데 23만원.. ㄷㄷㄷ.. 이 때부터 딥티크에 대한 신뢰감(?)이 싹틈.. ㅋㅋㅋ..  딥티크는 의외로 싸게 잘 들어왔다 정품구입이 정답이다 라는 결론.. 무료배송에 3만원대면 꽤 괜찮은 조건.. 11번가 딥티크 필로시코스 퍼퓸드솝 구입링크 → 요기로..



비닐 뜯자마자 필로시코스 냄새 진동.. 딥티크 그리웠어요.. 그동안 멀리해서 미안해요.. 돈이 없었어요.. ㅋㅋㅋ.. 오랜만의 필로시코스라 설레설레~..  



딥티크 필로시코스는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솔리드퍼퓸, 퍼퓸오일롤온, 룸스프레이, 클렌징핸드앤바디젤, 핸드앤바디로션, 퍼퓸드솝 이렇게가 나오는데 비누가 가장 저렴한 아이템이랍니다.. 딥티크를 가볍게 체험하기에 좋은게 바로 비누라는거..



필로시코스는 그리스어로 '무화과나무의 친구'라는 뜻으로.. 데스몬드 녹스 리트와 이브 쿠에랑(?)이 그리스 텟살리아 지역 펠리온산에 살았을 때의 기억을 추억하며 1996년에 만들어진 향이라는 설명... 누군지 알게 뭐야 몬소리래 막 이러고.. ㅡㅡa..



전성분 : 소듐팔메이트, 소듐팜커넬레이트, 정제수, 향료, 글리세린, 스위트아몬드오일, 팜커넬애씨드, 소듐클로라이드, 테트라소듐이디티에이, 테트라소듐에티드로네이트, 쿠마린.. MADE IN FRANCE..



박스 오픈.. 설레는 시간입니다..



안쪽에 이렇게 종이로 둘둘 싸여 있구요..



이리 보니 소포 같다고 막.. ㅋㅋㅋ..




향이 역시 좋네요.. 기대했던대로 현란(--)합니다.. 괜히 퍼퓸드 솝이 아니라는.. 근데 역시 이런 비누는 사진빨 너무 구리고 찍기도 너무 힘드네요.. 원래는 더 예쁨.. ㅜ.ㅜ..



필로시코스 향수를 충실하게 담아낸 비누로 보시면 되겠네요.. 킁킁~ 죠으다.. 



보통의 비누는 100g인데 이건 150g이라 크고 중량감도 있답니다.. 전 손이 커서 딱 꽉차게 들어 오는데.. 손이 작으신 분들은 한손에 쥐는게 힘드실꺼란.. 크면 뭐 잘라서 쓰면 되니까요..



그린 우디향에 과일 테이스트로 섬세하게 악센트를 준 필로시코스향은.. 그리스 바다에 접한 태양이 내리 쬐는 무화과 나무밭의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여름의 추억을 담아냈다는 주장입니다.. 향 컨셉 설명 엄청 웃겨.. ㅋㅋㅋ..



비누를 뒤집어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참 착하게(?) 생겼어요.. 동그르르 해서 그립감도 좋고..



옆에서 보면 포동포동한 모습이죠??.. 높이감 또한 꽤 있음.. 비닐 뜯었을 때는 엄청난 향이 엄습했는데.. 욕실에 놔두니 향이 화사하게 퍼지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의외로 차분(?)하달까.. 그리하여 방향제 목적으로 구입하신다면 그다지라는거.. 




스위트아몬드 오일에 무화과잎, 무화과수액, 무화과나무줄기를 충실히 녹여 냈다고 써있습니다.. 필로시코스 특유의 향도 좋지만 거품내서 사용할 때의 만족감이 정말 높은 비누.. 거품이 어찌나 풍성하게 일던지.. 전에 쓰던 비누랑 너무 달라 깜짝 놀랐네요.. 샤워용 비누이지만 쉐이브솝과도 같은 농밀한 텍스춰.. 우유비누라기 보단 생크림비누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진하며 부드럽고 촉촉한 거품과 함께 상쾌한 그린 우디향이 온몸을 휘감는다는..  



딥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독특한 필로시코스 향은 누구에게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되지 않고 호불호 또한 극명히 갈릴 것이 분명하지만..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향.. 처음 적응이 힘들뿐.. 익숙해지면 중독되는 향수.. 필로시코스 퍼퓸드솝은 향도 좋지만 원하는만큼 얻을 수 있는 풍성한 거품이 정말 매력적.. 30불대로 가성비가 좋다곤 할 수 없지만 정말 만족감이 높은 비누입니다.. 딥티크 샤워젤이나 핸드워시보다 비누가 만족도가 훨씬 높네요.. 기분 좋게 샤워하고 싶으시다면 구입해 보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