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스타벅스 부실 샌드위치가 다음 메인에 떠서 우연히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얼마나 부실하길래 선을 넘었다고 난리인가 궁금해서 바로 매장에서 먹어보려 시도를 하였으나 계속 솔드아웃이라.. ㅠ.ㅠ.. 제품 구입을 못하다가 한참 늦게 맛보게 되었네요.. 먹은 직후에 포스팅을 또 못해서 더 밀리고 밀려 결국 오늘에서야.. ㅋㅋㅋ..
스타벅스 이번엔 부실 샌드위치 논란.. "편의점도 이렇지 않아"라는 타이틀의 기사였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가 증정품 악취 논란에 이어 샌드위치 내용물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는 내용입니다..
STARBUCKS.. HONGIK UNIVERSITY STATION.. 스타벅스 홍대역점을 찾았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던 날이었네요..
FIND YOUR TASTE.. 좋아하는 걸 좋아해.. 신메뉴 퍼플 사워 블렌디드가 맛있어요..
밖은 엄청난 양의 비가 퍼붓고 있었지만 스타벅스 매장안은 이렇게나 평온~.. 스타벅스는 주문 스트레스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제가 스마일클럽 사이즈업에 신한카드 8천원에 나머지 스타벅스카드 결제였는데 알아서 척척 도와주심..
옥션 G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이시면 스타벅스에서 사이즈업 무료혜택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이게 사이렌오더랑 연동이 아직 안되어서 캐셔에서 주문해야 사용할 수 있어서 살짝 불편한데 곧 개선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스클 연동 좀.. 7월 중으로 좀.. ㅡㅡ;;..
스타벅스 홍대역점은 홍대역 2번출구 바로 옆에 붙여 있는 매장이라 손님이 늘 많습니다.. 그래서 전 선호하지 않는 매장인데요.. 괜찮은 환경의 동교점까지 가려면 너무 비를 많이 맞아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들어왔어요.. ㅠ.ㅠ..
오늘의 메뉴는 신메뉴-신메뉴 조합.. 퍼플 사워 블렌디드 & 치킨 클럽 샌드위치..
PURPLE SOUR BLENDED.. 퍼플 사워 블렌디드.. 그란데 6,800원..
2022 썸머 시즌1-1 신메뉴로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퍼플 사워 블렌디드, 커피 드로잉 말차 프라푸치노 3종이 나왔는데 리프레셔는 안타깝게도 딸기이슈로 중도하차했고, 말차 프라푸치노는 엉뚱하게도 모카+말차 조합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다행스럽게도 이 퍼플 사워 블렌디드는 의외로 맛있어서 이것만 계속 마셔대는 중입니다.. 과일 블렌디드인데요.. 이게 한여름의 뱅쇼 느낌이랄까..
자두, 복숭아, 와인의 퍼플 칵텔 베이스에 청포도 젤리..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맛이긴 한데 호로록 젤리도 흡입할 수 있고 미묘한 와인맛이 중독성 있습니다..
CHICKEN CLUB SANDWICH.. 치킨 클럽 샌드위치.. 6,700원..
드디어 만나게 된 논란의 샌드위치 스타벅스 치킨클럽.. 다행스럽게도 홍대역점에서 딱 하나 재고가 남아 있어서 겨우 저의 품에.. 조금만 늦었더라도 못먹었을듯.. 얼마나 부실하나 궁금해서 너도나도 주문하나봅니다.. 이것만 늘 품절이었.. ㅡㅡ;;..
일단 스타벅스 앱에 있는 메뉴 이미지 사진과는 다른 모습이네요.. 빨간 토마토랑 초록 로메인이 별로 돋보이지 않아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단 인상..
스타벅스 콜드 샌드위치는 보통 곡물식빵을 사용하는데요.. 특이하게 이번 치킨클럽은 부드러운 흰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은 빵-마요네즈-로메인-토마토-베이컨-빵-에그패티-치킨브레스트-치즈-빵 뭐 이렇게 인듯 하네요..
베이컨, 치킨, 레터스, 토마토가 들어가는지라 BCLT 샌드위치라고 보시면 될듯 싶고요.. 스타벅스는 가운데 빵이 들어가는 3단 샌드라 볼륨감이 꽤 있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양은 많았고 맛은 평범.. 늘 먹던 스벅 델리의 맛..
부실 논란이 된 건 이쪽 부분입니다.. 기사에 나온 사진처럼 한쪽으로 쏠린 느낌은 아니었지만 얼추 비슷하죠??.. 로메인이랑 토마토가 부실한 게 문제네요.. 로메인 겹겹이 넣고 토마토도 슬라이스를 두툼하게 썰었어야 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결론 : 기사까지 내야 할 일인가 싶지만 욕 먹을만은 했다..
사실 이렇게 스타벅스처럼 상추나 토마토가 얇게 들어가게 되면 샌드위치 전체적으로 생기를 잃어 이렇게 창백한 비주얼이 되거든요.. 빨간색 녹색이 연하면 맛있어 보이지가 않는달까 없어 보인달까 암튼.. ㅋㅋㅋ..
스타벅스 치킨클럽 샌드위치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경쟁업체 커피빈의 BCLT 샌드위치입니다.. 내용물 구성은 비슷한데 전혀 다른 느낌이죠.. 사진빨은 역시 로메인과 토마토.. 특히 토마토가 엄청 중요.. ㅡㅡ;;..
부실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사진빨이 정말 안나오는 안습의 모습인 것만은 사실이었다는 후기가 되겠습니다.. 가격은 6,500원 정도로 내놨으면 좀 덜 비난을 받았을 지도.. 200원 욕심 부리다 쓸데없이 혼남..
치킨클럽 샌드위치랑 같이 나온 자매품들이 6,300원, 6,200원 이래서 더 욕을 먹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함.. 최근 스타벅스 케이크는 스벅답지 않게 꽤 준수하게 나오고 있었는데 델리쪽이 조금 문제인 것 같긴 하네요.. 스위츠에 비해 델리가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클럽 샌드위치 드실꺼면 그냥 스트레스 제로의 엔제리너스 가세요.. 주문하면 바로 라이브로 만들어 줘서 눅눅한 빵을 만날 일이 일단 절대 없고.. 내용물도 정말 신선하며 충실하답니다.. 심지어 샐러드에 피클까지 따로 주는데 가격은 스벅보다 더 저렴.. 맘에 안들면 안가면 되는 거죠.. 널린 게 카페이고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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