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멤버십 달달혜택 쉑쉑버거 초이스 | 쉐이크쉑 멕시칸 스파이시

지인분께서 KT멤버십 달달혜택 달달초이스에서 쉐이크쉑 쿠폰을 받았는데 쓸 수가 없게 되었다면서.. 나 대신 써달라며 쿠폰을 넘겨주셔서.. 3월 마지막날 쉐이크쉑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KT멤버십에서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 달달혜택.. 3월 달달초이스 혜택 내용은 동대문엽기떡볶이 4천원 할인, 굽네치킨 6천원 할인, 이삭토스트 스크램블햄치즈 1,500원,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할인, 쉐이크쉑 치즈프라이 무료, 파스쿠찌 3,500원 할인,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6천원.. 이렇게였네요..

 

쉐이크쉑 치즈프라이 무료쿠폰은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멤버십 포인트 1천점으로 5,900원 상당의 치즈프라이를 받는 내용..

 

SHAKE SHACK.. HONGDAE.. 쉐이크쉑 홍대점.. 매장 위치는  CGV연남이 있는 홍대 LC타워 1층..

 

쉑쉑버거 홍대점 로컬 이벤트 BETTER TOGETHER SET.. 쉑버거 + 스모크쉑 + 프라이 + 쉐이크 + 소다L 을 30,300원에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SHAKE SHACK.. MEXICAN SPICY.. 매콤하고 스모키한 풍미의 멕시칸 스타일 살사 마차 마요가 매력적인 시즌 한정 메뉴..

 

시즌 음료로 망고 쉐이크와 망고 레모네이드도 나와 있습니다.. 이번 신메뉴들 다 맘에 드네요..

 

CGV연남에서 영화보고 바로 내려온 건데요.. 영화 끝나고 왔더니 시간이 많이 늦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평소에도 좋은 홍대쉑쉑버거지만 마감시간대엔 더더욱 좋다는 거.. ㅋㅋㅋ..

 

쉐이크쉑 신메뉴 멕시칸 스파이시쉑과 망고 쉐이크 거기에 KT 달달초이스 혜택으로 받은 치즈프라이까지.. 완전 세트 메뉴가 되었네요..

 

MANGO SHAKE.. 망고 쉐이크.. 7,500원..

 

쉐이크쉑이 의외로 휘핑크림 인심이 후하지 않은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빵빠레 휘핑크림을 올려 주셨더랍니다.. 역시 남자 직원이 음료를 제조해야만 함.. 고정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ㅋㅋㅋ..

 

망고맛 쉐이크에 휘핑크림과 망고크런치가 토핑 된 피처드 쉐이크입니다.. 쉐이크쉑의 봄은 망고.. 

 

멕시칸이랑은 그다지 관계가 없는 맛이긴 하지만.. 망고 쉐이크 달다르하니 맛있네요.. 당분간은 망고쉐이크로 쉐이크쉑 음료는 고정일 듯..

 

CHEESE FRIES.. 치즈 프라이.. 5,900원..

 

컨디바가 마감 정리 중이었던 관계로.. 딥볼에 케첩 3개 주심.. ㅋㅋㅋ..

 

쉐이크쉑 감자튀김인 크링클컷 프라이에 치즈 소스를 들이부은 메뉴가 되겠습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치즈 비주얼 너무 좋네요.. 

 

치즈 프라이도 오늘은 상태가 매우 좋았던.. 

 

평소보다 프라이 상태도 좋고 치즈도 더 많은 느낌이고..

 

치즈가 덜 붙은 부분은 케찹과 함께 즐기고요..

 

그냥 프라이는 굳이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지만.. 치즈프라이는 전혀 다릅니다..

 

역시 쉐이크쉑은 치즈프라이 하면서 마구마구 냠냐므..

 

기본 프라이와 1,100원 차이라면 무조건 치즈프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즈를 엄청 올려줘서 진짜 훈훈해요..

 

MEXICAN SPICY SHACK.. 멕시칸 스파이시 쉑.. 10,500원..

 

쉐이크쉑에서 특이한 시즌메뉴를 자주 내긴 하지만 최근 신작 중 이번 멕시칸 스파이시가 저를 사로잡았던 건 고수가 들어가는 고수버거였다는 점입니다..

 

주저함 없이 고수를 잔뜩 넣었어요.. 이런 눈치보지 않는 올곧은 자세 너무 맘에 듦.. ㅋㅋㅋ..

 

멕시코 풍미가 물씬 나는 살사마차 소스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갔고요.. 치즈도 일반 잭치즈가 아닌 매콤한 페퍼잭 치즈를 사용해 스파이시함을 강조했네요..

 

멕시칸 스파이시 쉑 버거 구성은.. 포테이토번-할라피뇨-레드어니언피클-고수-페퍼잭치즈-앵거스패티-살사마차마요-번의 순서..

 

할라피뇨와 적양파 피클의 산미에 살사마차마요의 스파이시함이 꽤 강력합니다.. 생각보다 더 매웠어요.. 할라피뇨는 좀 빼고 싶다.. 너무 매워.. ㅡㅡㅋ..

 

이국적인 고수향이 버거 전체에서 뿜뿜.. 우리나라에 고수 좋아하는 분이 많지 않은 걸로 아는데..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본격적인 멕시칸의 스파이시함을 표현해서 좋네요..

 

쉐이크쉑하면 가성비가 좋은 쉑버거 위주로 늘 먹긴 하는데.. 멕시칸 스파이시가 워낙에 맛깔나게 잘 뽑혀서 계속 먹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운 거 싫어하는 저도 이건 먹을 수밖에 없는 맛임..

 

휘핑크림 잔뜩의 망고 쉐이크에 치즈 잔뜩 올린 치즈프라이와 함께한 멕시칸 스파이시쉑이어서 더욱 특별했던 듯.. 너무 배불러서 기절할 뻔.. 이렇게 매일 먹을 테니 미국이 고도비만의 천국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ㅡㅡ;;..

 

다 먹고 나올 때는 이렇게 휑한 매장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감 시간 공략이 의외로 좋네요..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푸드퀄리티가 훨씬 좋은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