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투썸세트 | 몬테크리스토 뉴욕치즈케이크

COFFEE ROASTER

2024. 12. 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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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2,3,일은 슈퍼투썸데이 투썸플레이스 가는 날.. 신한 쏠페이앱 마이샵에서 투썸혜택 온~후.. 신한카드로 1만5천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훈훈한 행사랍니다..

 

A TWOSOME PLACE.. HONGDAE SEOGYO.. 투썸플레이스 홍대서교점.. 영업시간은 08:00~23:00..

 

저의 홍대 투썸 주력 매장이 홍대서교점인데요.. 그동안 방문이 너무 뜸하긴 했나보네요.. 뭔가 낯선 느낌 들어서 웃겼다는.. 

 

다른 카페들보다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즈가 크고 오나먼트 장식도 화려합니다.. 저 정도면 꽤나 무거울 텐데 트리가 잘 버티네요.. ㅡㅡㅋ..

 

홍대서교점은 2층으로 올라가는 이 계단이 젤 멋짐..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 없고 썰렁..

 

삐삐가 울리질 않아서 방송 듣고 픽업하러 내려감.. 왜 준건지.. ㅡㅡ;;..

 

 

몬테크리스토 카페라떼 투썸세트 주문하고 뉴욕치즈케이크를 추가주문해서 15,000원 채웠네요..

 

CAFFE LATTE.. 카페 라떼.. 라지 5,500원..

 

투썸플레이스 델리 메뉴와 아메리카노 조합의 투썸세트는..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페어링 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라떼 변경 +500원, 사이즈 업그레이드 +500원.. 이렇게 +1,000원으로 라지 카페라떼로 변경이네요.. 카페라떼 저렴하게 마실 수 있어서 넘 좋은..

 

아로마노트 라지 카페라떼.. 밀크폼은 나름 촘촘하게 뽑아주시긴 하셨는데.. 맛은 별로.. 우유 온도가 문제였네요.. 하나도 안 뜨거웠음.. 덥히다 말은 기분.. 요즘 투썸 카페라떼가 어딜 가나 만족스럽지가 않은 듯.. 

 

MONTE CRISTO SANDWICH.. 오븐에 구운 몬테크리스토.. 5,900원..

 

몬테크리스토를 정말 오랜만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그 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 맛이 전혀 아니라는 후기가 있어서 먹기가 많이 꺼려졌었는데요.. 먹을만한 샌드위치가 남아있지 않았던 관계로.. 결국은 이렇게 먹게 되고 마네요..

 

베니건스처럼 튀겨낸 샌드위치가 아니라 오븐에 구운 샌드위치이고.. 그냥 식빵이 아니라 계란물 입힌 프렌치토스트 식빵라는 점이 특이점..

 

커팅된 몬테크리스토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 프렌치토스트 식빵 사이에 치킨햄, 터키햄,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딸기잼이 들어간 투썸 몬테크리스토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과연 추억의 몬테크리스토 맛이 나려나 하는 기대감에 먹어보는데.. 역시 그 맛이 전혀 안나네요.. 치킨브레스트 햄이 들어가 있는데 빨간 포크햄이 아닌 점이 가장 잘못된 선택이란 생각.. 건강할 필요가 없거든요 몬테크리스토는.. ㅋㅋㅋ..

 

자료사진 가져와봤습니다.. 무려 2012년에 먹은 베니건스 몬테크리스토 사진.. 몬테크리스토는 햄, 터키햄, 스위스치즈, 아메리칸치즈의 샌드위치를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후 라즈베리잼과 후렌치후라이를 곁들여 내는 베니건스의 대표 메뉴..

 

튀김옷 입혀 기름에 튀기질 않은데다.. 포크햄을 치킨햄으로 라즈베리잼을 딸기잼으로 대체했는데.. 특유의 그 느끼한 맛이 전혀 안 나서 웃음이 나왔네요.. ㅋㅋㅋ..

  

프렌치토스트인데 의외로 퍽퍽.. 햄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해서 아쉽긴 하지만 5천원대란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그래도 치즈가 제대로 녹아내리긴 했다는 거..

 

베니건스가 너무 그리워지는 안타까운 맛이긴 했는데.. 어쨌거나 몬테크리스토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느껴지긴 했어요..

 

NEW YORK CHEESECAKE.. 뉴욕 치즈케이크.. 5,900원..

 

오벌 티라미수 쁘띠, 파베 초콜릿 케이크 쁘띠, 떠먹는 로투스 비스코프 아박까지 주력 케이크 전멸이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된 뉴욕 치즈케이크..

 

뉴욕 치즈케이크 진짜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아예 위시리스트 밖에 있는 케이크인지라 주문할 일이 없었던.. ㅋㅋㅋ..

 

뒤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전형적인 뉴욕스타일 치즈케이크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요즘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대세인지라.. 카라멜색 표면의 이런 클래식 치즈케이크를 덜 먹게 되긴 한단..

 

옛날 그 맛 그대로네요.. 최근에 먹은 뉴욕치즈케이크가 커피빈이었는데요.. 커피빈보단 투썸이 더 맛있는 기분..

 

슈퍼투썸데이 덕분에 뉴욕 치즈케이크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네요.. 몬테크리스토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도 먹을만한 신메뉴가 없을 때 선택될 가능성 있다고 보입니다..

 

일요일이고 밖에 비도 내리고 해서 정말 매장에 손님이 없어서.. 정말 편안하게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흡입할 수 있었던 투썸플레이스였네요.. 홍대에선 역시 투썸 홍대서교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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