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베리솜 요거트 그라니따 | 블루베리 생크림 카스텔라

카페 파스쿠찌의 여름 시즌 주력이었던 블루베리 페어링 메뉴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들어간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베리솜 요거트 그라니따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에 카페 파스쿠찌를 찾게 되었답니다..

 

T멤버십 T데이 파스쿠찌.. SENSE OF ITALY, 언제나 센스 있게, 이탈리아스럽게.. T데이 8월 혜택은 만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 최대 7천원 할인이라 쏠쏠하답니다..

 

CAFFE PASCUCCI.. MAPO GWANGHEUNGCHANG.. 카페 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 영업시간 : 08:00~22:00..

 

서울 서부지역 유일의 로드샵 매장인 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입니다.. 카리나가 오늘도 반겨 주었고요..

 

9시 넘어서 시간이 촉박했네요.. 키오스크로 호다닥 주문 완료.. 블루베리 페어링 메뉴랑 마카롱 주문..

 

마감 시간에 이렇게 손님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지.. 제 자리에 누가 앉아 있어서 바탑으로.. ㅡㅡㅋ..

 

 SENSE OF ITALY.. BLUEBERRY PAIRING..

 

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 너무 느립니다.. 빙수 주문했을 땐 그래도 이해했는데.. 그라니따가 왜 15분이나 걸려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더란.. ㅡㅡ;;..

 

BERRY SOM YOUGURT GRANITA.. 베리솜 요거트 그라니따.. 7,900원..

 

블루베리 요거트 그라니따에 솜사탕을 올린 깜찍스러운 비주얼.. 3년 전인가 이디야에서 내놨던 솜사탕 플랫치노 비스꾸리한 느낌인데.. 파스쿠찌는 뭐랄까 박력이 있달까 고급지달까..

 

핑크 솜사탕이 이미지컷보다 볼륨감이 더 있습니다.. 이런 훈훈한 자세 너무 맘에 들고요.. 솜사탕이 보라색이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비주얼상 핑크가 더 예쁠 것 같긴 하네요..

 

당연하게도 맛은 솜사탕 맛.. ㅋㅋㅋ..

 

솜사탕 아래엔 요거트 젤라또와 블루베리 그라니따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베리베리 요거트 그라니따에서 블루베리 토핑이 빠지고 솜사탕이 올라갔다고 보시면 되겠단..

 

블루베리랑 요거트, 얼음을 블렌더에서 갈고.. 중간에  휘핑크림으로 레이어 주고.. 요거트 젤라또와 핑크 솜사탕을 토핑 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요거트 젤라또 맛있어요.. 젤라또 양도 은근히 많고 해서 만족스럽네요.. 

 

파스쿠찌가 이런 블렌디드가 엄청 맛있긴 하네요.. 텍스처도 너무 곱고.. 젤라또가 올라가니까 다른 카페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다고 느껴지는..

 

BLUEBERRY CREAM CASTELLA.. 블루베리 생크림 카스텔라.. 5,500원..

 

블루베리 페어링 시즌 메뉴로 나온 블루베리 생크림 카스텔라.. 기본 케이크 메뉴인 폭신한 생크림 카스텔라의 블루베리 버전으로 보시면 되겠단..

 

원통형 카스텔라 안에 블루베리 생크림이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파스쿠찌는 확실히 성의가 있네요.. 블루베리 생크림 토핑 있고 생블루베리 퀄리티도 넘나 좋음..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 메뉴라 사실 자발적으론 먹을 일이 없긴 한데.. 지인분께서 스타벅스에서 워낙 자주 주문하셔서 자주 먹긴 해요..

 

카스텔라 생지 안쪽에 자리한 이 엄청난 블루베리 생크림의 위용이란.. 

 

이 원통형 카스텔라 케이크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바셋 등등 웬만한 곳에는 다 구비하고 있는 메뉴인데요..

 

파스쿠찌가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경쟁업체와는 비교불가의 수준인데..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게 문제.. ㅠ.ㅠ..

 

커피도 맛나고 케이크도 이렇게나 잘 나오는데 왜 파스쿠찌가 인기가 없는지 항상 이해가 안 되곤 합니다.. 그나저나 시즌오프라 이제 블루베리 생크림 카스텔라는 들어감.. 오늘이 마지막일 듯..

 

파스쿠찌 마포광흥창점의 자랑 무선충전패드.. 저속 충전이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충전 잘 됩니다.. 휴대폰 충전용으론 많이 부족하지만 블루투스 충전 잘했고요..

 

GREEN TEA MACARON.. 녹차 샌드 마카롱.. 2,300원..

 

T데이 할인의 날이라 특별히 주문해 본 마카롱.. 블루베리 마카롱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파스쿠찌엔 블루베리 마카롱이 없답니다.. 바닐라, 초코, 딸기, 망고, 녹차 이렇게 5가지 마카롱이 있다는..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필링은 꽤 실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꼬끄 쫀득하고 필링도 많고 퀄리티 괜찮아요.. 2,300원이면 불만이 있을 수가 없는..

 

녹차 마카롱 안쪽은 뭐 요런 느낌..

 

커피만 먹기 살짝 아쉬울 때 주문하면 좋은 파스쿠찌 마카롱이었답니다.. 

 

저렴이 디저트 메뉴 중에서 저의 추천은 마카롱이랑 파운드케이크입니다.. 파운드케이크가 종류 여러 가지고 가격도 마카롱과 같은 2,300원이라 아주 착하답니다..

 

올여름을 함께한 파스쿠찌 블루베리 페어링이었는데요.. 가을 신메뉴 나왔다고 하니 또 가보긴 해야 할 것 같네요.. 아마도 9월 T데이에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