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 | 월리 체리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스타벅스가 이번 겨울에는 무려 월리를찾아라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해서.. 월리 프라푸치노와 월리 마카롱을 맛보기 위해 스타벅스를 찾았답니다..

 

STARBUCKS.. EUNPYEONG-GU OFFICE.. 스타벅스 은평구청입구점.. 영업시간 : 07:00~22:00.. 이마트 스타벅스가 마트 휴무 관계로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방문..

 

원래 이 스타벅스 위치가 서부세무서사거리였던 곳인데요.. 서부세무서가 서대문세무서와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서 적당히 은평구청입구를 갖다 붙였을 뿐 은평구청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곳이랍니다.. 실제 은평구청 입구에는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가 있음.. ㅋㅋㅋ..

 

이마트에서 사이렌오더 후 방문했는데 월리 프라푸치노는 이미 나와 있었네요.. 손님이 없어서 빨리 만들어 주신 듯..

 

스타벅스 X 월리를찾아라 콜라보.. 월리체리푸딩크림프라푸치노 & 월리베어리스타마카롱.. 월리를 찾아라 콜라보, 비주얼 상으론 나름 괜찮은 듯.. 

 

WALLY CHERRY PUDDING CREAM FRAPPUCCINO..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6,900원..

 

미국에서는 월리를 월도라고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월리라는 원래(--) 이름으로 콜라보 되었습니다.. 월리 초콜릿이 토핑 되어 있는 훈훈한 모습..

 

월리의 빨간방울 털모자와 월리 안경이 일러스트 된 화이트 초콜릿이 되겠네요.. 일단 초코부터 먹고 스타트..

 

월리의 청바지가 블루 바닐라 푸딩으로 표현되어 있고.. 월리의 스트라이프 스웨터가 체리드리즐로 표현이 되어 있답니다.. 레드-화이트 스트라이프 스웨터인만큼 몸통이 퓨어 바닐라로 표현되어야 마땅했는데.. 체리소스 때문에 핑크색으로 나온 점은 살짝 아쉬운..

 

전체적으로 핑크색 음료가 되어서 월리감이 많이 희석된 느낌이라 아쉽긴 한데.. 블루 바닐라 푸딩이랑 체리 소스의 조합은 꽤 이색적이긴 합니다.. 스타벅스답지 않은 맛이랄까.. 옛날에 많이  먹던 그 체리에이드 가루맛인데 꽤 맛남.. 톨 사이즈 온리로 나온 점이 안타깝긴 하네요..

 

WALLY BEARISTA MACARON..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 4,300원..

 

월리 모자와 월리 안경을 쓰고 위장을 한 베어리스타인데요.. 포장지를 벗기면 윌리틱한 모습은 1도 안 남고 평소의 귀여운 베어리스타 마카롱이 됩니다.. 

 

스타벅스의 귀요미 곰돌이 다들 익숙하시죠??.. 베어리스타 특유의 포동한 비주얼이 잘 표현된 마카롱입니다.. 사이즈는 꽤 큼직해요..

 

바닐라 꼬끄에 안쪽은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 프랄린의 헤이즐넛 초콜릿 필링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꼬끄를 곰모양으로 연출하다 보니 사이즈가 꽤 오버되어서 필링이 그렇게 듬뿍 들어있진 않은 느낌이네요..

  

마카롱을 베어물면 이러합니다.. 생각보다 맛이 많이 떨어지네요.. 꼬끄가 정말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엄청 퍼석해서 깜짝 놀람..

 

베어리스타 마카롱은 예쁜 쓰레기였다는 슬픈 결론이 되겠습니다.. 

 

월리 모자와 월리 안경을 쓰고 어설픈 월리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베어리스타의 모습은 매우 귀여웠습니다만.. 맛이 너무 없었어요.. 

 

월리 프라푸치노는 맛있었지만 월리 마카롱은 실망스러웠단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월리 마카롱이 원래 이렇게 맛없진 않을 것 같은데.. 다시 도전해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