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 백년나무 호두과자

서해안고속도로 타면 항상 들르는 매송휴게소를 이번에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매송휴게소(상행)는 서울에 가장 가까운 마지막 휴게소로 경부고속도로의 죽전휴게소에 해당되는 포지션이랍니다..

 

MAESONG SERVICE AREA.. 매송휴게소의 하늘색이 엄청나게 파랗네요.. 쾌청한 가을하늘의 정석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매송휴게소 상행점.. 

 

허나 휴게소 내의 단풍색은 뭔가 많이 미묘.. ㅋㅋㅋ..

 

백년나무 호두과자 매장 위치가 그다지 좋지 못한데.. 아는 분들은 다 안쪽으로 들어와서 잘들 사가시더라고요.. ㅋㅋㅋ..

 

100 YEARS WALNUT CAKE.. MAESONG SA.. 백년나무 호두과자 매송점.. 전에는 국산밀을 사용했는데 단가 문제로 최근 미국산으로 바꾸면서 우리밀 호두과자가 더 이상은 아니게 되었답니다.. ㅠ.ㅠ..

 

100년나무 호두과자 메뉴 및 가격.. 간식용(봉투) 200g 3,000원, 400g 6,000원 / 선물용(박스) 800g 12,000원, 1360g 20,000원.. 가격인상 없습니다..

 

우리 과자의 자존심~ (주)대신제과.. 선물용 박스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박스에는 완전히 식은 상태의 호두과자를 담아야 하는지라.. 저는 항상 봉투에 담아주는 따끈한 간식용으로만 구입해요..

 

WALNUT CAKE.. 호두과자.. 200g 3,000원..

 

백년나무 호두과자 주력은 가장 저렴한 200g 포장입니다.. 호두과자 10개로 구성된 기본 사이즈랍니다.. 1개 중량 20g으로 보시면 되겠어요..

 

안에 팥소가 들어간 호두모양의 즉석 과자인 호두과자.. 천안명물이라고 하지만 서해안고속도로는 천안을 지나지 않는데요.. 호두과자 원료를 생산하는 대신제과 공장이 천안에 있다고 합니다.. 결론 : 천안 호두과자 맞긴 함.. ㅋㅋㅋ..

 

호두 청크가 보란 듯이 과자 겉으로 나와 있어서 호두가 들어간 리얼 호두과자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답니다..

 

호두과자 안쪽은 뭐 요런 느낌이에요.. 적앙금이 꽉 채워져 있는데요.. 앙금이 많이 뜨거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을 갈라 식히면서 드시는 걸 추천..

 

백년나무 호두과자는 언제 방문해도 바로 나온 즉석 호두과자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손님이 뜸한 시간대에는 생산량을 조절하다가 주문 들어오면 확 찍어냄.. ㅋㅋㅋ..

 

바로 만든 즉석형 호두과자인 만큼, 호두과자 안의 팥앙금이 많이 뜨거우니 주의 또 주의!!.. 덕분에 호호 불면서 냠냠하는 재미가 있어요.. 10개는 순삭.. 추가 구입을 위해 다시 매장으로.. 

 

100년나무 호두과자 원산지 표시.. 밀 : 미국산,호주산, 팥 : 중국산, 강낭콩 : 미얀마산, 전란액 : 국내산, 호두 : 미국산..

 

호두과자 열량은 100g당 277Kcal로 200g인 이 한봉지 열량은 544Kcal, 개당 54Kcal가 되겠네요..

 

갓 구워낸 백년나무 호두과자들의 훈훈한 모습.. 여긴 매장에서 생산해 낸 걸 바로 줘서 좋음..

 

카라멜색으로 예쁘장하게 잘 구워져 나온 모습.. 과자 안에 들어간 호두가 눈에 보이는 이 호두과자의 비주얼 사랑스럽네요.. 

 

지인분께서 인근 예산 휴게소 호두과자보다 여기 매송이 더 맛나다는 평가셨네요.. 생지는 비슷한데.. 백년나무는 앙금이 더 실하고 호두가 확실히 큼직하게 들어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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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송휴게소에서 오늘도 호두과자 잔뜩 흡입하고 돌아갑니다.. 매장 앞 테이블에서 갓 구워낸 호두과자 먹는 게 젤로 맛있어요.. 식으면 이 맛이 안나온다고 막.. 역시 호두과자는 갓 나온 따끈한 게 최고.. 

 

주차장으로 가다가 보니까 핫바를 파는데 가격이 4천원이더라고요.. 호두과자가 확실히 가성비 아이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 봉지 사면 여럿이 나눠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매송휴게소 가시면 백년나무 호두과자에 꼭 들러 주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