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 | 나쿠아홀 일본식 디너 뷔페

T/NORTHERN TOHOKU

2010. 2.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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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에서의 스키는 정말 너무나도 재밌었답니다..드넓은 슬로프를 마구 내달리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야간스키를 지칠때까지 타니 자연스레 배가 고파옵니다..

저희에겐 디너 쿠폰이 있었습니다.. 지정 레스토랑 나쿠아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 ㅋㅋㅋ..나쿠아홀은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 3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식사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입니다..식사시간이 8시30분까지로 빨리 마감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스키를 타시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방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3층으로..나쿠아홀은 유카타와 슬리퍼차림으로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는..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는 이렇게나 친절합니다.. 한글로 나쿠아홀이라고 써있는거 보이시죠??..

이곳이 바로 나쿠아 홀입니다..

들어가셔서 직원분께 식권을 제시하시고 자유롭게 뷔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나쿠아홀 카운터의 모습.. 대략 7시반쯤 들어갔더니 손님이 별로 없네요.. 오후5시가 되기 전부터 어둑어둑해집니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식사도 빨리하시는듯 싶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뷔페란 말을 쓰지 않는듯 싶네요.. 일본은 뷔페를 바이킹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구요..어쨋거나 나쿠아홀 디너 뷔페 요금이네요.. 어른 56,000원 초딩 35,000원 유딩 20,000원입니다..환율이 환율인지라 비싸네요.. 요금을 보니 본전을 확실히 뽑아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릅니다..

대부분의 좌석이 양식 테이블이지만 한쪽에는 이렇게 일본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편하실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나쿠아홀 바이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충 이러합니다..

테이블엔 아무런 세팅도 되어 있지 않으니 연장들, 디너냅킨, 물티슈 등등 알아서 챙기셔야 합니다..

일본은 뷔페 이용시 쟁반을 사용하는게 기본이구요.. 완전 셀프서비스입니다.. 접시 안치워줍니다.. 이용하신 접시와 컵 등은 알아서 직접 반납하시고 계속 이용하시면 되는 방식..

늦은 시간이었던지라 손님이 완전 없어서.. 사진 촬영을 좀 해보기로 합니다.. ㅋㅋㅋ..일식과 양식이 반반정도 결합된 형태의 뷔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씨푸드뷔페 비스꾸리 하기도 하구요.. 

직원분께서 바로바로 직접 튀겨내주고 계신 오늘의 뎀뿌라입니다..버섯 튀김인데요.. 마이타케의 뎀뿌라였습니다..

아오모리의 자랑.. 아오모리산 사과로 만든 차완무시..

자색 감자 소스의 화이트 피쉬 무스..

토마토 미소 소스의 연어구이..

사과 소스의 치킨 소테..

무농약 당근 스프..

저먼 포테이토..

새우 프리터의 고마스카케..

오징어다리와 토란 조림..

홋카이도 버터.. 그 옆엔 마가린이 있었지만 관심밖 ㅋㅋㅋ..

뷔페에 제공되는 빵들은 모두 나쿠아 호텔의 자가제빵~..

검은깨의 크로와상..

디너롤..

크로와상..

아오모리산 사과를 이용한 레드와인 절임..

와카메와 나가이모..

버섯 다시마 무침..

우리에겐 고구마처럼 보였지만 이거이 그 유명한 자가이모..

이카시오카라라고 써있는데 오징어젓갈인듯 싶구요..

이것도 우리나라 오징어순대랑 넘 똑같이 생긴..

사진이 많이 떨렸네요.. 구운 연어에요..

츠미레지루..

케노시루.. 뭔지 ㅡㅡa..

멘쯔유..

우동..

김치가 있어요.. 오오~..

가리비 카레..

쇠고기 철판구이..

가리비 구이..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불끈 ㅋㅋㅋ..

대게..

간파치 사시미..

이카소멘..

믹스 필라프..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필라프랑 파스타는 상태가 ㅠ.ㅠ..

샐러드믹스..

샐러드는 믹스된 것도 있고 따로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푸른 차조기 드레싱이라는군요..

콥샐러드 드레싱..

밀크 푸딩.. 저지밀크로 만들었다네요..

애플파이..

롤케익..

치즈케익.. ㅡㅡ;;..

바닐라 아이스크림..

설탕과 크림 그리고 홍차를 위한 레몬웻지..

커피머신..

녹차 티백..

호우지차 티백.. 이상입니다.. 아~ 힘들다..

테이블에 있던 드링크 메뉴판입니다.. 물론 따로 차지가 붙는다고 써있어요.. ㅋㅋㅋ..대표적인 메뉴들 가격만 살펴보면.. 생맥주 380ml 8,800원.. 와인 글라스 7,500원 바틀 37,500원.. 쥬스 콜라 등등 4,400원..

따끈한 호우지차로 가볍게 몸을 풀어줍니다..

빵맛이 너무 궁금해서 제일 먼저 빵부터 가져온 ㅋㅋㅋ.. 검은깨의 크로와상.. 맛은 평범..

홋카이도 버터도 맛이 궁금해서 제일 먼저 냠냠~..

연어 샐러드로 출발해봅니다..

연어구이도 함께 ㅋㅋㅋ..

캇파치 사시미..

가리비 구이.. 바로 구워서 주고 넘 좋아요..

쇠고기 철판구이.. ㅋㅋㅋ..

한국이랑 맛이 좀 다른 기분..

우동맛이 궁금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본고장 일본도 우동이 다 맛있는건 아니군요.. ㅋㅋㅋ..

가리비 넘 좋아요.. 포동포동~..

버섯 뎀뿌라도 냠냠.. 엄청 바삭해요..

헉~ 지인께서도 우동을 가져오셨어요.. 말릴 수 있었는데.. 안타까웠던..

당근스프입니다.. 달콤하니 먹을만 하네요..

차완무시.. 안에 사과가 들어있는데 정말 색다른 기분입니다..

식어서 맛은 없었지만.. 새우 프리터도 냠냠..

미묘하게 토토리~..

카레를 좋아하는 지인분께서 가져오신 가리비 카레 라이스..

밥 양이 후덜덜~.. ㅋㅋㅋ..

츠미레지루.. 이건 향토음식이라고 써있어서 꼭 먹었어야 했어요.. 심심하네요.. ㅋㅋㅋ..

가리비 구이가 짱 ㅡㅡb.. 슬슬 배가 불러옵니다.. 너무 스키를 열심히 탔더니 힘이 없어서 뷔페를 마음 먹은대로 달리기 힘들더군요.. ㅠ.ㅠ..

어쨋거나 디저트를 먹으며 슬슬 정리하기로.. 밀크 푸딩.. 오옷~ 맛있어요~..

롤케익.. 훈훈한 맛..

애플파이 굿~..

치즈케익.. 보기보단 먹을만 해요.. ㅋㅋㅋ..

롤케익.. 많이 달지도 않고 좋네요.. 크림도 듬뿍..

바삭하니 맛있었던 애플 파이..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은근 먹을만 하네요..

카푸치노..

라떼가 없고 카푸치노만 있는게 특이했던..

디저트 중에선 밀크 푸딩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진한 우유맛..

스페셜 블렌드..

커피맛도 제법 괜찮은 수준입니다..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의 자랑 나쿠아홀에서의 디너 바이킹은 뭐랄까 친숙하면서도 훈훈한 기분이더군요..

식사 후에는 2층에 마련된 온천으로 고고씽~.. 노천온천에서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마음껏 온천욕을..유 특유의 향같은건 그다지 느낄 수 없었지만.. 스키 후의 온천은 정말 좋더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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