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가하 아일랜드 | 뜨겁고 아름다운 결혼식

마나가하 섬을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노쿨링을 하며 산호초와 열대어를 실컷 즐길 수 있었던 아름다운 섬 마나가하..

부두에서 셔틀을 기다리고 있는데.. 뭔가 시끌시끌 하더군요..

마나가하 섬에서 결혼식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허니문쉽은 첨 보네요.. ㅋㅋㅋ..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과감하게 키스를 하는 신랑신부..

손동작과 발동작이 넘 욱긴듯..

재치있는 신랑신부를 바라보며 다들 사진을 찰칵찰칵..

키스를 어찌나 오래하던지.. 살짝 지루해질 정도 ㅋㅋㅋ..

기나긴 키스가 끝이 난 모양입니다.. 킁..

마나가하 섬에서의 웨딩이라니 왠지 모르게 멋지네요..

선착장에 배가 도착하는..

열열한 환영을 받고 있는 신랑신부..

사뿐사뿐 허니문쉽을 내려오고 있네요..

사이판에 어울리는 기분의 웨딩드레스군요..

신랑 신부와 전혀 관계없는 저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시는..

아름다운 신랑 신부의 모습..

밝게 웃는 신부.. 왠지 행복해 보입니다..

멀어져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시간대가 안맞아서 결혼식 구경은 못해서 살짝 아쉬운 기분..

배를 타야할 시간입니다.. 커다란 비닐봉투를 들고 배에 올라봅니다..

너무나도 투명하고 아름다운 사이판의 바다..

마나가하 섬은 역시 아름다웠다는..

어쩜 이렇게 딱 에메랄드 빛인걸까요.. 아아~..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에 도착해서 오리발 반납하고.. 점심밥 먹으러 PIC 리조트로 고고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