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 엄청난 물보라 버널폭포

T/CALIFORNIA DREAM

2011. 1. 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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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레인저 워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입니다..

나무들은 높고 하늘은 파랗습니다..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솔방울들..

중간엔 이렇게 화장실도 있네요..

엄청 빠른 물살의 계곡..

다리 옆에서 잠시 쉬어도 보구요..

VIA MIST TRAIL.. 네바다폭포와 버널폭포로 가는 길~..

물살이 워낙 빠르다보니 엄청 하얀..

쭉쭉 뻗은 나무들..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아.. 왠지 모르게 넘 멋있는..

드디어 도착 버널폭포.. 하이킹하는데 비옷을 왜 주었는지 이해가 바로 됩니다..폭포는 저 멀리 있건만 벌써부터 엄청난 물보라가 닥집니다.. 그냥 싹 다 젖어요.. ㅠ.ㅠ..

물보라로 완전 젖어버린 렌즈르 닦아내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젖는지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이런 환경은 처음..

폭포 옆쪽으로 비켜서니 조금 숨통이 트이는 기분.. 그래도 가만히 놔두면 다 젖습니다.. 카메라를 우의 속으로 숨겨야 함 ㅠ.ㅠ..

이런 폭포는 처음이네요.. 물보라와 싸우게 될 줄이야.. ㅋㅋㅋ..

버널폭포 옆에는 이렇게 무지개가 드리워집니다..

정말 너무 힘찬 폭포의 힘..

버널폭포의 무지개..

차가운 폭포의 물보라를 맞아가며..

계속해서 전진을 해봅니다..

물이 계속 튀고 해서 렌즈에 이렇게 물방울이 계속 ㅋㅋㅋ..

물보라 세례 때문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 ㅋㅋㅋ..

폭포 정상으로 올라오니 이렇게 전혀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널폭포 꼭대기에 올라와 아래를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군요.. 폭포 옆에서면 물이 튀어댑니다..

정말 엄청난 힘이 느껴집니다..

아~ 이제 좀 살 것같다.. 물보라와 싸우느라 너무 힘들었어.. ㅠ.ㅠ..

폭포 바로 옆에서 산 아래쪽을 바라보면 살짝 어지럽네요.. ㅋㅋㅋ..

어쨋거나 폭포 위로 올라오니 좋네요..

버널폭포 위의 이 지역은 에메랄드풀이라고 한다는군요.. 에메랄드 빛이라고 하기엔 너무 하얀..

그냥 순식간에 쓸려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물과 맞닿을 수 없도록 되어 있지요..

물에 접근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는 내용입니다.. 너무 강한 힘이 느껴져서 제 경우 에메랄드 풀에 들어가고 싶다는 기분은 요만큼도 들지 않더군요.. ㅡㅡ;;..

어쨋거나 참 멋진 폭포에요.. ㅋㅋㅋ..

폭포까지 올라오는게 다소 힘들기 때문에..

에메랄드풀 옆에선 다들 휴식을 취하는 분위기입니다.. 따스한 캘리포니아의 햇살 아래서 말이지요..

아~ 하늘이 어쩜 이리 파란건지..

그저 멋있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저도 바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우리나라의 하이킹과는 역시 다른 기분도 들고..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봅니다..

아름다운 버널폭포..

버널폭포의 바로 옆은 이렇게 기념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로 붐비네요..

어쨋거나 너무 좋네요..

에메랄드풀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는 물들..

에메랄드풀이 아름답더라도 수영은 안됩니다.. 정말 들어가는 순간 바로 쓸려 내려갈 것 같더군요.. ㅠ.ㅠ..

에메랄드풀 옆에서 이렇게 누워서 낮잠을 청해보고 싶은 기분이더군요..

버널폭포 에메랄드풀 옆에선 정말 낮잠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만날 수 있었단..

돌을 밟고 가면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만 기분도 들지만.. 건너편 실버 애프론으로 건너가는 행위 역시 금지되어 있다는.. ㅋㅋㅋ..

어쨋든 달콤한 에메랄드풀에서의 휴식..

자연이 숨쉬는 곳~ 요세미티 국립공원..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버널폭포 에메랄드풀을 지나 더 높은 곳~ 네바다폭포를 향해 봅니다..

VERNAL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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