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슬슬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했다는건 하코다테를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
노면전차를 타러 가는데 놀이터가 보이네요..
우오미자카 슬로프..
하코다테항을 지나 쭉 가면 외국인묘지가 있지만 760m 왕복할 시간따윈 없었단.. ㅡㅡㅋ..
아무도 없는 놀이터..
과연 어린이들이 여기서 뛰놀 수 있을까 싶은 놀이터였답니다..
해가 지면 정말 무서워질듯한 기분의 놀이터였단.. ㅋㅋㅋ..
작은 놀이터인데 화장실은 있네요..
훈훈한 느낌의 식당..
하코다테의 골목길..
야마하라고 크게 써있는 건물.. 자동차상회라고 써있네요..
이제 전차를 타야할 시간입니다.. 3시20분에는 여길 떠나야 하코다테 아사이치를 돌아 역으로 늦지 않게 갈 수 있었지요..
JR 하코다테로 가려면 유노카와행 전차를 타야 합니다..
전차도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린다는걸 잊으시면 안되지요.. 탈 때 꼭 세리켄 뽑아야 하구요..
아무도 없는 전차..
자리에 앉아서 위를 바라보면 손잡이가 보입니다.. ㅋㅋㅋ..
운전석쪽 모습입니다.. 왠지 모르게 한번 앉아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던..
하코다테 시티트램 출발입니다..
실내가 넓지는 않지만 좌석이 많아서 서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하코다테돗쿠마에에서 시야쿠소마에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더 타고 싶었는데.. 3번밖에 못탔어요.. 그래도 본전은 뽑았으니 뭐 미련은 남지 않습니다.. ㅋㅋㅋ..
1일승차권을 가지고 계시면 그냥 승무원분한테 날짜가 써있는 쪽으로 보여주고 내리시면 OK..
하코다테 시청얖에서 내렸습니다..
하코다테 노면전차 시덴은 정말 자꾸 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지요..삿포로 스스키노에서 전차를 계속 보긴 했지만 그래도 하코다테 전차가 왠지 모르게 정감이 있더란..
나름 시청앞이건만 아무도 없는 거리.. 너무 좋아.. ㅋㅋㅋ..
메시야 야마마루.. 밥집인데 싸네요.. 500엔이라고 써있음.. 암튼 하코다테 시청앞에서 하코다테 아사이치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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