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 파노라마 꽃밭에서 유채꽃을 마음껏 감상한 후에 들른 곳~ 카페 유메지..
하늘색 페인트가 이쁘게 칠해진 카페입니다.. 아일랜드파크 추억의 거리에 있지요..
喫茶(킷사) 夢路(유메지)입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풀어 보면 카페 꿈길 정도가 되겠네요..
유메지 앞의 전화박스..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공중전화기가 있어요.. 여기서 전화거는척 하면서 사진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ㅋㅋㅋ..
유메지 앞의 우체통도 매우 빈티지스러운 느낌이네요..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를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했지요..
유메지 테라스에서 올려다 본 하늘..
테라스가 꽤 넓직하더군요.. 따스한 햇살이 다가오는 유메지의 테라스..
이렇게 테라스에서 한가로이 티타임을 가지고 싶은 기분이었단..
테이블을 살펴보면.. 비슷한듯 하지만 모양이 다 제각각이에요..
발을 옮길 때마다 바닥에서 들려오는 삐걱거리는 나무소리가 훈훈한 느낌을 주더군요..
어쨋거나 카페도 매우 한가로운 분위기라 맘에 들더군요..
카페 유메지로 들어서 봅니다..
노코노시마 사이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유메지 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생각보다 착하다는 느낌이군요..오렌지쥬스 300엔, 노코리타 300엔, 맥주 300엔, 블렌드커피 400엔, 카페오레 500엔 정도입니다.. 노코노 와인세트가 있는게 특이하네요.. 치즈와 함께 제공되는 노코노시마 와인이 1,800엔이라는..
케익세트랑 고민고민하다가.. 기간한정의 유메지 오리지날 블러드오렌지 프레시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테라스로 나가고 싶었지만 지인분께서 춥다고 하셔서.. 안쪽 테이블로 자리했다는..
테이블 분위기는 뭐 이러했답니다..
조명도 나름 독특한 느낌..
카페를 장식하고 있는 소품들도 꽤나 귀여운 느낌입니다..
아까 사랑의 관음보살 연관음 옆에 걸려 있던 우사기 에마는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건가 궁금해 했는데..
카페 유메지에서 구입할 수 있었군요.. 직접 손으로 그린 토끼모양 에마는 300엔(4,200원)이었다는..
드디어 음료가 준비된 모양이네요.. 테이블에 코스터를 깔아주십니다.. 직접 만드신 코스터에요..
유메지 오리지날 블러드오렌지 프레시 쥬스.. 750엔(10,500원)..
후쿠오카 노코노시마에서 직접 재배한 블러드오렌지를 즉석에서 갈아 만든.. 유메지의 오리지날 쥬스입니다.. 가니쉬된 피가 묻어 있는듯한 느낌의 오렌지가 블러드 오렌지인 모양이에요..
정말 새빨간 색입니다.. 어떻게 이런 색이 나오나 살짝 궁금할 정도..어쨋거나 바로 마셔봅니다.. 오옷~ 정말 신선한 오렌지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네요..신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고.. 끝에 쓴맛이 나는게 특징이네요.. 어쨋거나 매우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블러드오렌지 쥬스 한잔을 만들기 위해선 오렌지를 4개나 짜야 한다고 하네요.. 후덜덜~.. 어쨋거나 매우 호사스러운 느낌의 쥬스였답니다.. 맛도 정말 특이하고 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블러드오렌지가 도대체 뭔가 막 궁금해 하고 있는데..유메지 마스터분께서 이게 바로 블러드오렌지라며 구경하라고 보여주셨어요.. 친절~..
군데군데 멍든 것 같은 붉은색이 있네요.. 블러드오렌지라니 전 처음 봤어요.. 신기~..뭐랄까 오렌지가 매우 유기농스럽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렌지 모양이 자유분방하더군요.. ㅋㅋㅋ..
블러드오렌지를 매우 신기하게 바라보자.. 마스터분께서 오렌지를 바로 깍아서 드셔보시라면서 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깜짝 놀람.. 이런 훈훈한 인심이라니.. 감동.. ㅠ.ㅠ..
아~ 이래서 빨간색 쥬스가 나오는거구나 싶을 정도로 과일 안쪽은 피빛으로 물들어 있었답니다..블러드오렌지를 직접 맛봅니다.. 아우셔~.. 쥬스맛이랑 똑같네요.. 암튼 신기한 경험.. ㅋㅋㅋ..
오미야게로 유메지에서 구입한 노코링토우.. 고구마 과자에요.. ㅋㅋㅋ..
암튼 훈훈한 인심이 돋보였던 카페 유메지..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블러드오렌지 쥬스와..넓은 테라스가 있는 오픈 카페 노코노시마 유메지가 궁금하시면 → 카페 유메지 웹페이지 를 방문해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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