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즐거움 | 홍대 그리스요리 그릭조이

DELICIOUS WAY

2011. 5. 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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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 여행을 떠나시는 지인분께서 예습(?)을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홍대 그릭조이..

홍대 놀이터앞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문이 그리스풍..

바로 이곳이 그리스요리 전문점 그릭조이..

이렇게나 많은 잡지와 신문 등의 매체에 소개된 맛집이랍니다..

뭐 분이기는 이러합니다.. 나름 그리스풍이란..

오픈키친이라서 주방이 훤히 다 보인다는..

오늘의 추천메뉴 35,000원.. 치킨 기로스 5,500원을 주문했다는..가격대는 나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와 오이, 양상추, 올리브가 들어간 샐러드립니다..

페타치즈스러운 느낌은 살짝 아쉽지만 무난한 샐러드네요..

아브골레모노 스프..

스프같기도 하고 죽같기도 하고 미묘한 텍스춰의 스프네요..

화이트 와인..

스위트한 와인이라서 와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단..

올리브 브레드 & 짜지키 소스..

올리브오일을 발라 구워낸듯 싶더군요..

빵은 뭐 그닥 별로라는 평가네요..

도마데스 예미스타 & 스파나코피타..

도마데스 예미스타가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안에 채워진 야채도 좋고 구운 토마토도 맛있어요..

스파나코피타는 그리스식 시금치 파이인데.. 이것도 꽤 먹을만 해요..

추천코스 중에서 가장 흡족스러웠던 음식들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연어 그릴 구이..

추천메뉴 중에서 중심이 되는 메뉴였는데.. 가장 그리스스럽지 않았던 메뉴랍니다..

평범했던 느낌의 연어구이..

그리스에서도 돌나물에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지는 의문스럽더군요.. ㅋㅋㅋ..

연어는 그래도 무난하다는 평가..

지인분께서 흡입하셨던 볶음밥..

펜네랑 돌나물..

이것 때문에 추천메뉴는 가급적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

치킨 기로스..

3명이라고 기로스를 하나 더 주신 훈훈한 그릭조이의 인심엔 감동..

나름 불맛이 있는 기로스입니다..

그리스스러운 느낌이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지만 가격대비 꽤 괜찮다는 평가입니다..

뭐 어쨋거나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그리스요리 전문점 그릭조이.. 도마데스 예미스타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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