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소 컨셉 재미난 이탈리안 | 강남역 5톤스테이션

DELICIOUS WAY

2011. 5.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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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 저기는 뭐하는 곳일까 궁금해 하다가 결국 호기심에 찾게 되었던 강남역 5톤스테이션..

강남역 에스프레소 퍼블릭 건너편에 있구요.. 정비소 컨셉의 이탈리안 다이너랍니다.. 뭔가 좀 정돈되지 않은듯한 분위기..

테이블은 뭐 이러하답니다..

5톤스테이션의 3대 셀프~ 워러, 부킹, 파킹.. ㅡㅡ;;..

주문도 셀프입니다.. 샐러드랑 피자랑 바베큐플래터를 주문.. 가격대는 꽤나 착하다고 생각해요.. 부가세도 포함된 가격이라 그저 훈훈하지요~..

주문하러 나간 사이 지인분께서 준비해주신 워러..

워러만 셀프는 아니었습니다.. 피클도 셀프~..

콜드 파스타 샐러드.. 11,000원..

테이블마다 양푼이 하나씩 놓여 있길래 저건 꼭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주문하게 된 콜드 파스타 샐러드.. 

꽤나 큼직한 양푼에 푸짐하게 제공되는 파스타 샐러드라는.. 치즈가 솔솔 뿌려지네요..

보통의 샐러드 같아 보이지만.. 안에 이렇게 국수가 잔뜩 들어가 있다는..

스파게티면을 포크에 돌돌 감아 샐러드와 함께 냠냠.. 그나저나 의외로 매콤~..

드레싱(?)이 조금 맘에 안들긴 하지만.. 양이 완전 많아요.. 샐러드와 파스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컨셉도 나쁘지 않고..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화려하게 던져 주신다는.. ㅋㅋㅋ..

고구마 크림치즈 피자.. 10,000원..

이렇게 팬에 제공되서 꽤나 따끈한 피자를 즐길 수 있지요..

뭐 일단 치즈가 정말 아낌없이 투하된듯한 느낌이..

포크로 퍼올리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아~ 훈훈해.. ㅋㅋㅋ..

고구마와 치즈를 사랑하시는 지인분께서 폭풍흡입하심.. 퍼먹는 피자 컨셉이라 좋네요..

이 피자에서 도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띠야 도우니 피자를 자를 필요도 없고.. ㅋㅋㅋ.. 암튼 넘 착한 피자~..

바베큐 플래터.. 17,000원..

주문한 음식이 모두 제공되면 직원분과 하이파이브 하셔야 한다는.. ㅡㅡ;;..

뭐 이렇게 푸짐하게 제공되는 바베큐 플래터.. 여긴 모든 음식이 푸짐한듯..

바베큐 치킨..

드라이 토마토의 카프레제..

스파이시 포테이토 웻지..

샐러드엔 치즈가 솔솔~..

콘샐러드, 코울슬로, 허니머스터드, 케찹과 함께 제공된다는..

바베큐치킨은 그냥 그렇네요.. 소스도 그렇고 별로~..어쨋거나 양이 무지 않았다는.. 다 먹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지인분들과 협력해서 클리어~.. 끝내 해냈다며 자축하고.. ㅡㅡ;;..  

코코펀 쿠폰으로 주문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에서 문제가.. 주문할 때 디저트로 제공해주기로 하셨는데..마감하시면서 아이스크림을 홀라당 빼버리셨더라는.. ㅡㅡ;;..

참회하고 계신듯한 카운터 직원분.. 디저트가 아이스크림뿐인지라 대체할 메뉴도 없어서.. 그저 눈물만.. ㅠ.ㅠ..

대신 직원분 간식인 본오본수아브를 주셨다는.. ㅡㅡ;;.. 뭐 어쨋거나 활기차고 재미난 곳이었던 5톤스테이션..메뉴도 독특하고.. 가격대비해서도 훌륭합니다.. 모든 대화를 단절시켰던 정신이 혼미해지는 BGM 빼곤 맘에 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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