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제가 술을 좀 많이 마셔서 상태가 매우 안좋았네요.. ㅋㅋㅋ..
HOTEL GRAND PACIFIC LE DAIBA.. 오다이바에서 3박을 책임져 줬던 호텔..
일어나자마자 아침 먹으러 1층으로 고고씽~.. 멋진 르다이바의 로비..
나름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조식은 르다이바 1층의 카페 레스토랑 에르벳에서..
카페 레스토랑 에르벳 모닝뷔페는 7시~10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나름 2,900엔(38,800원)이나 하는 조식뷔페니까 안드시면 완전 막대한 손해입니다.. 아침은 무조건 드세요.. ㅋㅋㅋ..
조식쿠폰을 살랑살랑 흔들며 카페레스토랑 에르벳으로~.. 지배인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네요..
바로 음식 구경하러.. 에르벳의 귀여운 꽃장식..
물티슈..
미소시루..
밥은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네요..
쌀죽..
츠쿠다니.. 우메보시와 그의 친구들..
일본사람들은 계란을 정말 사랑하는거 같아요.. 정말 계란없으면 못살 사람들.. ㅋㅋㅋ..
뭐 이렇게 일본 호텔 조식뷔페에 가면 꼭 있는 메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야채스프..
오이..
방울토마토..
어니언..
샐러드믹스..
햄..
그레이프후르츠..
수박..
오렌지..
허니듀메론..
요거트..
한단 위에 있어서 지나치기 쉽지만.. 건과일들도 있고..
이렇게 치즈도 바구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플, 핫케익 등이 있기 때문에 벌꿀과 메이플시럽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
시리얼들도 종류별로 있고..
우유는 이렇게 차갑게..
정직하게 버터라고 써있었던 버터..
모닝롤..
빵바구니.. ㅋㅋㅋ..
식빵..
토스터기..
쥬스는 오렌지, 애플, 그레이프후르츠가 있었고..
토마토쥬스도 있었네요..
티백들이네요.. 그린티, 캐모밀, 잉글리쉬브렉퍼스트..
뜨거운물과 커피..
에르벳은 뭐 이런 훈훈한 분위기였다는..
미소시루로 아침을 시작하신 지인분..
고항..
그리고 뭐 이런 것들을 가져오셨네요..
전 오렌지쥬스로 출발..
프랑스계 호텔인만큼 빵을 크로와상을 먹어주는게 예의.. ㅋㅋㅋ..
달콤스러운 뺑오쇼콜라도 냠냠..
지인분께서 가져오신 요거트입니다.. 요거트에 씨리얼을 올려서 드시더군요..
허니듀메론과 방울토마토..
어제 과음을 하신 지인분의 아침.. 어쩐지 오바한다 싶더라니.. ㅡㅡㅋ..오믈렛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베이컨.. 정말 딱 먹기 좋게 잘 구워졌더군요..
오렌지쥬스 두잔 추가.. ㅋㅋㅋ..
계란후라이도 빼놓으면 섭섭하지요..
정말 바삭했던 해쉬브라운..
막 나온 소세지.. 완전 딱끈~..
커피
커피 두잔은 아침에 기본이죠??.. 암튼 이렇게 가볍게 마무리한 아침식사..그랜드퍼시픽 르다이바의 카페레스토랑 엘벳.. 특급호텔을 자처한 르다이바지만 조식은 조금 부족한 기분입니다.. 뭐랄까 호텔은 나름 화려한데 비해 이곳은 소박하고 캐쥬얼한 느낌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메뉴 구성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기엔 역부족이란 인상이었던듯 싶네요.. 서비스는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음식을 굉장히 빨리 담는 편인데도 나갔다 오면 접시가 반드시 치워져 있었단..어쨋거나 오다이바에서 3번이나 아침식사를 책임져 주었던 에루베토.. 왠지 그리워지는 기분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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