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홋카이도와 함께한 일본 |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 인천공항

얼마전에 전 가벼운 기분으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조금 많이 늦은 여름휴가였지요..

인천공항을 요즘은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왔다갔다한다는..공항리무진처럼 버스 언제 오려나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되고 요금도 저렴한 공항철도입니다.. ㅡㅡㅋ..

스크린도어 덕분에 열차사진 찍긴 쉽지 않은데.. 공항철도 열차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착하고 일 잘하게 생겼음.. ㅋㅋㅋ..

인천공항 여객터미널로 향하기 위해 어쨋거나 스타가든으로 고고씽~..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한가한 기분의 풍경이군요..

생각보다 더 다양한 식음료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인천공항..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아서 스타가든 산책을 패스하고 바로 터미널로 향했네요..

언젠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카페 마리오..

스타가든 안녕~..

터미널로 가는 통로.. ㅋㅋㅋ..

인천공항 터미널 도착입니다..

문화에 날개를 달다~ 인천공항 밀레니엄홀.. ㅡㅡ;;..

인천공항의 소나무들은 여전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킁~..

대한항공 카운터엔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서 전 망설임없이 셀프체크인을 택합니다..

비자면제 국가를 여행하신다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중국같이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셀프체크인 안된단..

셀프체크인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빠르고 편라한 탑승수속입니다.. 남들보다 덜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죠..

먼저 탑승하실 항공사를 선택하시고.. 편명 입력하시고.. 

이렇게 여권을 읽혀 주시면 됩니다.. 스캐너가 조금 성능이 떨어지는 놈인지라 한번에 읽어내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권인식 실패했다고..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하셔야 합니다.. 서너번 하다 보면 되곤 하죠.. ㅡㅡ;;.. 

어쨋거나 3번의 시도를 한 후에야 보딩패스를 성공적으로 뽑아들고 기념촬영..

다음은 수화물을 처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셀프체크인 수화물 카운터는 이렇게 따로 있어서 원래는 더 빨리 짐을 부칠 수 있어야 하는데..

오픈한 카운터는 하나뿐인데 진상손님이 한팀 계셔 주신 덕분에 뭐 완전 망했단..셀프체크인 전용의 카운터에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 보긴 처음이었다는.. 덕분에 맥도날드 맥모닝의 꿈은 저 멀리.. ㅡㅡ;;..

어쨋거나 수화물 성공적으로 부치고 기념촬영.. 캐리어를 떠나보내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은 쿨럭~..

암튼 잠시 밖으로 나와 스모킹을 하면서 공항 기념사진 촬영.. ㅡㅡ;;..

다시 터미널로 들어가 출국수속을 밟은 후 바로 면세품 인도장으로 고고~.. 롯데면세점을 5분만에 처리(?)합니다..

가장 물량이 많은 롯데면세점을 제외한 나머지 면세점들은 면세품인도장이 4층 아시아나 라운지 앞으로 쫓겨 났답니다..뭐 이유야 어쨋든 4층으로 가야하는 것은 꽤나 불편.. 못찾아서 헤메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나저나 신라면세점 웨이팅이 아주 쩔더군요.. 그야말로 초대박~.. 어쨋거나 일단 신라면세점 번호표부터 뽑습니다.. 워커힐면세점, 동화면세점, 파라다이스면세점을 다 돌고 난 후에도 이노무 신라면세점의 웨이팅은 계속되더군요.. 아~ 기절해..

신라면세점 좀 심하더군요.. 다들 시간에 쫓기는 초조한 심정으로 차례를 기다리는 분위기더란.. 암튼 신라면세점 덕분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게이트로 향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ㅡㅡ;;.. 

면세품을 모두 수령한 후에 롯데면세점에서 타바코와 화장품까지 구입을 해야만 했기에 정말 완전 바빴던.. ㅠ.ㅠ..결국 크리니크 매장에서 아이크림 계산하다가 빨랑 타라고 이름 불렸음.. 어쨋든 순조롭지 못했던 여행의 출발.. ㅡㅡㅋ.. 

면세점 대첩을 숨가뿐 기분으로 마무리 한 후 비행기에 오릅니다.. 아~ 완전 지쳤어.. ㅡㅡ;;..자연의 땅~ 홋카이도를 마음껏 인조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 봅니다..

제 마음은 이미 삿포로 스스키노에 가있었지요.. ENJOY홋카이도와 함께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이 이제 시작된다는..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