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의 관문인 신치토세공항.. 대한한공 KE765편으로 인천에서 신치토세로 성공적으로 도착했습니다..홋카이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답니다.. 덕분에 입국심사가 완전 오래 걸렸네요..
입국심사도 오래 걸렸지만.. 짐 찾는데는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단.. ㅡㅡ;;..
세관심사도 가볍게 통과한 후에 드디어 홋카이도 입성에 성공합니다.. 어서오세요 홋카이도에~..
신치토세공항은 홋카이도가 자랑하는 공항인만큼 정말 완전 넓고 깔끔합니다..
한국어 안내도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보시다시피 정말 넓고 쾌적한 신치토세공항.. 국제공항다운 면모를 확실히 갖추고 있는 공항입니다..
신치토세공항 환전소.. 환율은 정말 씁쓸하군요.. 100엔이 1,406원인 것이 현실입니다.. ㅠ.ㅠ..
신치토세공항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로손.. 편의점이라고 한글로 친절하게 써있어요.. 근데 궁서체는 좀 참아주지 그랬니.. ㅡㅡ;;..
암튼 목이 말랐던 관계로 로손으로 전 향했습니다..
프리미엄 에비스와 산토리 프리미엄몰츠의 유혹을 뿌리치고 제가 선택한 맥주는..
삿포로 프리미엄 알콜프리.. 역시 삿포로에선 삿포로 맥주를 마셔줘야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알콜이 0.00%입니다.. 말그대로 논알콜 음료이기 때문에.. 저렴합니다.. 저렴하다고 해봤자 143엔(2,000원)이지만요..
암튼 로손에서 맥주를 구입한 후에..
바로 니코틴 보충을 해주러 스모킹룸으로..
SAPPORO PREMIUM ALCOHOL FREE.. 일본에서 대유행중인 논알콜 맥주입니다..
알콜에 취약하신 분들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죠.. 맛은 뭐 그냥 맥주보단 못합니다.. 향이 좀 구려요.. ㅋㅋㅋ.. 하지만 대낮에도 마실 수 있고 나쁘지 않아요.. 삿포로 맥주를 마시면서 역시 이번엔 삿포로 팩토리에 가봐야겠다고 다짐을..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하심 로손에서 시원한 맥주를 사마셔보시라는.. 왠지 기분이 상쾌해진답니다.. ㅡㅡ;;..
뭐랄까 지난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조금 보이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수유실 같은건 기본이고..
파우더룸도 있고.. 드레스룸도 있습니다.. 꽤 신선한 배려네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은 살짝 구경을.. 넓고 쾌적합니다.. 이용하시는 분도 없고 좋네요.. ㅋㅋㅋ..
이렇게 카페같은 공간도 있고.. 역시 신치토세공항 좋네요..
일본틱한 기념품도 이렇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도착층이라 손님은 그닥 없었지만..
이제 삿포로로 이동을 해야할 시간입니다.. JR신치토세공항역으로 가려면 국제선청사에서 국내선청사로 이동해야 합니다..
JR선이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길..
신치토세공항의 명물(?)로 자리잡은 전동카트 서비스.. 짐이 많으시거나 몸이 조금 불편하다 싶으신 분들은..신치토세공항의 전동카트 서비스로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신나는 기분이니 꼭 타보세요..
어쨋거나 참 멀구나.. ㅡㅡ;;..
드디어 신치토세공항 국내선 터미널 도착인듯 싶네요..
신치토세공항 쇼핑월드.. 무척 노란빛.. ㅋㅋㅋ..
전보다 확실히 더 활기차진 느낌입니다.. 샵도 훨씬 많아졌고..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
JR홋카이도에서 예약한 티켓을 수령해야 하는 미션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JR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를 찾았답니다..
미도리노마도구치는 뭐 이렇게 생긴 녹색 표지판을 따라가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JR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역 녹색창구입니다.. 신치토세공항역 개찰구 왼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찾기는 꽤 쉬워요..
한국에서 구입하신 JR홋카이도 레일패스 교환이나 레일패스의 구입은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JR홋카이도 정보 외국어 안내데스크라고 써있는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OK..
신치토세공항의 JR 외국인 데스크는 한국말도 OK..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시답니다..그냥 한국말로 예약한 티켓을 찾고 싶은데요.. 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ㅋㅋㅋ..
전 후라노익스프레스를 꼭 타보고 싶었기에 삿포로-후라노-비바우-비에이-아사히카와-삿포로 코스를 잡아봤습니다..
내일 날짜로 예약한 티켓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해주셨던 외국어 안내데스크 직원분..
제가 예약한 티켓이 정확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JR홋카이도 후라노익스프레스와 노롯코를 탈 생각을 하니 왠지 설레였단..
JR홋카이도 티켓케이스에 정성스럽게 담아서 주시기까지 하십니다.. 티켓케이스에 이렇게 담아주니 깔끔하네요.. ㅋㅋㅋ..
어쨋거나 JR홋카이도 인포메이션 데스크 직원분들은 밝고 친절하셨다는.. 한국말 쓰는 재미도 있고 좋아요..두려워 마시고 그냥 한국말로 얘기하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여기서 한국말 해보고 여행기간 내내 한마디도 못써봤단.. ㅠ.ㅠ..
JR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역 녹색창구 외국인데스크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네요..ENJOY 홋카이도를 들고 룰루랄라~ 쾌속에어포트 141호가 기다리고 있는 JR신치토세공항역으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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