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초콜릿공장 시로이코이비토파크 팩토리워크 구경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를 향해 달렸습니다..
이시야를 대표하는 시로이코이비토 이외의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케익공방에서 구경할 수 있었네요..롤케익은 보시다시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수작업으로 생산되는듯.. 이렇게 하나하나 둘둘 말더군요..
바로 만들어진 스위츠는 이렇게 바로바로 구입도 하실 수 있습니다.. 포장에 엄청 신경쓰는 이시야..
팩토리워크의 마무리는 역시 초콜릿라운지.. 시로이코이비토파크가 자랑하는 초콜릿과 스위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CHOCOLATE LOUNGE..
뭘 먹어야 하나 고민고민.. 후레즈쇼콜라.. 367엔(5,150원)..
레쇼콜라.. 399엔(5,600원)..
야키치즈케익.. 262엔(3,700원)..
이치고푸딩.. 378엔(5,300원).. 코코넛망고.. 367엔(5,150원)..
신제품 미칸.. 336엔(4,700원)..
샹띠쇼콜라후레즈.. 336엔(4,700원)..
인기넘버원.. 가나슈쇼콜라.. 367엔(5,150원)..
시로이티라미스.. 420엔(5,900원)..
초콜릿라운지는 케익과 함께 핫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곳입니다..가나슈쇼콜라에 화이트초콜릿드링크 조합이냐 시로이티라미스에 초콜릿드링크냐의 선택이었네요.. 진짜 고민 많이함..
초콜릿라운지가 그다지 붐비진 않아서 창가자리에 자리할 수 있었네요.. 시로이코이비토파크의 상징인 카라쿠리시계탑과 더불어 이쁜 로즈가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바람직스런 환경..
테이블이나 의자 이런 것도 앤틱한 느낌입니다..
초콜릿라운지 추천메뉴는 점보망고코코넛파르페와 냉동망고코코넛이었습니다만.. 망고보단 초콜릿에 집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시로이코이비토파크 오리지날 물티슈.. ㅋㅋㅋ..
시원스럽게 제공된 오미즈..
드디어 주문한 쵸코가 나왔네요.. 초콜릿 드링크.. 525엔(7,350원)..
초콜릿드링크엔 그랑마르니에가 함께 제공됩니다.. 오렌지 리큐르라고 보심 된다는..
시로이티라미스.. 420엔(5,900원)..
케익보다는 초콜릿드링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답니다..
초콜릿드링크는 레귤러와 소프트비터 화이트 3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더군요..하얀연인엔 밀크초콜릿이 역시 어울린다는 생각에 전 레귤러로 선택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달콤한 향이 폴폴~..스위스산 펠클린 쿠베르츄르 초콜릿에 홋카이도산 우유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우유와 초콜릿이 매우 조화스러운 기분의 핫쵸코네요.. 너무 부드러워 몸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음..맛있네요.. 하긴 유료입장을 해야만 사마실 수 있는 특별한 핫쵸코니깐 맛있어야죠.. ㅡㅡ;;..
핫초콜릿 공략후엔 시로이티라미스에 달려들어 봅니다..
시로이티라미스.. 왠지 시로이코이비토의 친구 같은 느낌이라 주문을 안할 수 없었네요..
홋카이도산 마스카르포네 크림치즈를 듬뿍 사용한 이시야 오리지날 스위츠가 되겠습니다..
삿포로라고 써있는 가니쉬 초콜릿을 일단 꿀꺽한 후에 시작~..
스푼으로 퍼올리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아~ 완전 눈처럼 하얀..
아아~ 부드러워.. 그냥 혀끝에서 녹아내립니다.. ㅋㅋㅋ..
너무 맛있어.. 역시 시로이코이비토파크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 ㅋㅋㅋ..
초콜릿라운지에선 매시간 정각에 카라쿠리 시계탑의 초콜릿 카니발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시계탑 아래에 잠자고 있던 초콜릿 인형들이 퍼레이드를 하더군요..
얘네들이 막 연주하면서 움직여요.. 초콜릿라운지에 있던 꼬마들이 막 박수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ㅡㅡ;;..
초콜릿드링크는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지요..
핫쵸코를 반정도 드신 후엔 이렇게 그랑마르니에를 몇방울 떨어트려보시란..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어쨋거나 클래식한 초콜릿컵에 마시는 초콜릿드링크는 역시 우아한 기분 그 자체..
시로이코이비토파크 패스포트 발급받으면서 보너스로 받은 시로이코이비토도 초콜릿드링크와 함께 해봅니다..
가방에서 뒹굴다가 살짝 금이 가긴 했지만.. 역시 시로이코이비토파크에서 먹는 하얀연인은 특별한 기분..
시로이코이비토파크 초콜릿라운지는 영수증도 이렇게 귀엽습니다..
고양이 영수증 넘 귀엽.. ㅋㅋㅋ..
비가 와서 조금 우울하긴 했는데.. 비오는 날 마시는 핫초콜릿은 왠지 더 맛있는 기분도 들고 했네요..
그나저나 로즈가든 구경해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 쏟아지면 어쩌라는건지.. ㅠ.ㅠ..
ENJOY 홋카이도 보면서 오후의 오타루 일정에 대해서 계획도 세워 봅니다..스위츠의 날인 오늘은 시로이코이비토파크를 시작으로 오타루의 르타오, 키타카로, 롯카테이를 정복하는 뜻깊은 날.. ㅋㅋㅋ..
암튼 전 오타루도 가야했기 때문에 바빴습니다.. 초콜릿 해치운 후에 바로 나옵니다..
계산도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초콜릿드링크가 담겨져 나왔던 초콜릿컵은 기념으로 구입할 수도 있더군요..이시야 오리지날 초콜릿컵.. 근데 가격보고 깜놀~ 11만원입니다.. 그야말로 좌절스러운 가격.. ㅠ.ㅠ..
저에겐 달콤한 추억을 선사해준 시로이코이비토파크 초콜릿라운지..
시로이코이비토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그 달콤함을 포기하지 마세요.. 뭐 케익은 안드셔도 상관없지만.. 이곳의 초콜릿드링크는 안드시는게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ENJOY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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