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초콜릿공장 |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T/ENJOY HOKKAIDO

2012. 1.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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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오미야게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말할 필요도 없이 하얀연인입니다..하얀연인의 본고장 삿포로에 와서 하얀연인 테마파크인 시로이코이비토파크를 방문하지 않는다는건 큰 손해이지요..

저는 랑그드샤 초콜릿쿠키의 대명사와도 같은 시로이코이비토의 초콜릿공장에 온 것이지요..그야말로 꿈에 그리던 바로 그 초콜릿공장 시로이코이비토파크.. 오전중에 방문한지라 나름 여유로웠네요..

시로이코이비토파크 입관료는 600엔이라는 안내입니다..오전9시~오후6시까지 오픈이고 입관마감시간은 오후5시가 되겠네요..

꿈에 그리던 초콜릿공장~ SHIROI KOIBITO PARK입니다.. 비오는 날이라 사진에 나온 것처럼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을 담을 수 없었던게 아쉽네요..

ENJOY 홋카이도에서는 홋카이도 최고의 인기과자를 만드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는 시로이코이비토파크입니다..1976년 발매된 이후 홋카이도 여행기념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홋카이도 최고의 인기과자라는 설명이네요..일본 미야게 순위는 미에현의 아카후쿠에 이어 2위라고 합니다.. 하얀연인은 연간 2억개 이상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고..

시로이코이비토파크 기념 스탬프도 찍어준 후에 입장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다행스럽게도 티켓카운터의 웨이팅은 없었네요..

시로이코이비토파크가 자랑하는 체험공방코스 안내입니다.. 추천하고 싶은건 역시 시로이코이비토체험코스..14cm의 하트모양 시로이코이비토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코스로 소요시간 1시간20분 요금은 1,050엔..

티켓카운터에서 입장료 600엔(8,400원)을 내면..

이렇게 시로이코이비토 하나와 시로이코이비토파크 패스포트를 준답니다..

시로이코이비토파크를 기념해서 사진촬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즉시 현상 가능합니다..

시로이코이비토파크 포토스팟에선 뭐 이런 느낌으로 기념사진을 담아보실 수 있습니다.. ㅡㅡㅋ..

시로이코이비토파크는 전체섹션 사진촬영가능~.. 마음껏 사진을 찍어주세요라고 한글로 써있네요.. ㅋㅋㅋ..

한국분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만큼 안내가 적극적이네요.. 팩토리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한글로 써있단..

팩토리워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시로이코이비토파크의 자랑~ 오로라분수..

영국 로얄덜튼사가 1870년 제작한 앤틱한 분수입니다.. 라이트업을 강조하느라 주변이 너무 어두운게 흠이네요..

꼬마들이 분수대를 점령하고 비켜줄 생각을 안하는 관계로.. 오로라분수 촬영은 포기하고 다음 단계로 바로 이동.. ㅡㅡ;;..

오로라분수를 지나면 초콜릿컵의 방에 당도할 수 있네요..

핫쵸코를 담아 먹는 컵들이 전시되어 있는 방입니다..

주로 18세기의 초콜릿컵들이 많더군요.. 엄청 비싸보여요.. ㅋㅋㅋ..

18세기까지 유럽에선 귀족의 음료로 사랑받았던 핫쵸코..

화려하고 이쁜 쵸코컵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중간중간엔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고.. ㅋㅋㅋ..

뭐 위를 올려다보면 이렇습니다.. 말그대로 유럽풍으로 꾸며진 시로이코이비토파크가 되겠네요..

다음은 패키지룸.. 초콜릿 패키지와 라벨 등을 정시한 패키지의 방입니다..

이렇게 빈티지한 느낌의 초콜릿박스들도 전시되어 있고..

레어한 기분의 초콜릿 라벨들도 전시되어 있고 뭐 그렇습니다..

초콜릿틴들도 있고 초콜릿자판기도 있고 다양하네요..

뭔가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럽기도 하고.. ㅋㅋㅋ..

조금 어둑어둑한게 흠이네요.. ㅡㅡㅋ..

프리미엄 바움쿠헨 츠무기.. 왠지 먹고 싶다.. ㅠ.ㅠ..

쓰레기통마저도 귀여운.. ㅋㅋㅋ..

한층 올라가면 3층..

초콜릿 타임터널의 세계로 고고씽..

19세기 영국 초콜릿공장을 디오라마도 재현한 초콜릿 타임터널입니다..

하얀연인의 맛을 좌우하는 화이트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공부해볼 수 있고..

뭐 이런 터널을 지나가면서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튼 누르면 화면에서 설명 나오고 뭐 그런 형식..

그다지 재미는 없었던 초콜릿 타임터널을 통과해..

시로이코이비토파크에서 가장 기대했던 제조공장으로~..

공장이 참 이쁘네요.. 동화속의 세계같은 느낌의 공장.. ㅋㅋㅋ..

이렇게 하얀연인들이 생산되고 있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하얀연인의 전체 공정은 아니지만.. 하얀연인이 만들어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갓 구워낸 쿠키에 초콜릿이 샌드되고 불량품을 골라낸 후 포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되어 있네요..

제가 가장 주목했던 것은 바로 이 불량품 골라내기 작업.. 검품이 생각보다 훨씬 엄격하더군요.. 저거 보면서 진짜 깜놀~.. 정말 조금이라도 맘에 안든다 싶으면 망설임없이 바로바로 집어 올리더군요..

매우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시로이코이비토의 품질관리를 확인합니다.. 이래서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암튼 시로이코이비토파크 견학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코스는 시로이코이비토 제조라인이 아닐까 싶네요..특히 안이쁜 과자들 골라내는 부분은 주의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기준이 엄격하던지.. 덜덜덜~ 해요..

맛있는 하얀연인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곳~ 시로이코이비토파크..하얀연인을 좋아하신다면~ 삿포로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셔야 할 곳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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