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디저트카페 | 홍대 비스윗온 BE SWEET ON

TASTY SWEETS

2012. 1.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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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를 방황하다가 달달한게 땡겨서 예정없이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된 비스윗온..

바로 이곳이 디저트카페 BE SWEET ON입니다.. A CAFE 2층에 있어요..

메뉴판을 뒤적거리다가 겨울한정의 딸기밀피유와 가격대비 매력적인 마카롱을 먹고 싶었으나..지인분들의 격한 반대로 인해 제가 원하는 메뉴는 하나도 주문을 못했다는.. ㅡㅡ;;..

 

카페 라떼.. 4,800원..

완벽하지 않은 조금은 어색한 느낌의 하트모양이라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는 기분입니다.. ㅋㅋㅋ..

따끈한 우유와 함께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카페라떼는 역시 스위츠와 어울리지요..

카페 아메리카노.. 3,800원..

지극히 평범한 느낌의 카페 아메리카노입니다.. 좀 이쁜 머그에 나오면 좋겠음..

지인분께서는 양도 부족하다면서 불만을 표시하셨단.. 역시 비스윗온에서 아메리카노는 지양해야 마땅하단 생각..

카푸치노.. 4,800원..

소복하게 올라온 우유거품과 함께 둥그런 하트모양 그리고 적절하게 뿌려진 시나몬파우더..

비스윗온 커피 중에서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건 역시 카푸치노가 아닐까 싶네요..

에스프레소.. 4,300원..아메리카노보다 500원이나 더 비싼 가격의 건방진 에스프레소.. 탄산수가 함께 제공되서 좀 비싸요~..

어쨋거나 꽤 착실해 보이는 에스프레소가 되겠네요..

에스프레소는 더블로 주문하는게 역시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쇼콜라 몽블랑.. 7,800원..

넙뒈뒈한 몽블랑에 쵸코아이스가 조합된 쇼콜라 몽블랑이 되겠습니다.. 초콜릿 가니쉬로 한껏 멋을 부린 모습..

몽블랑은 캬라멜 아몬드가 둘러쳐져 있고 땅콩모양을 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꽤 듬직스럽게 올라가 있다는..

생각했던 것보다 밤무스가 불성실합니다.. 마롱 페이스트 너무 아낀다 싶네요..

확실하게 느낀건 밤맛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더 적극적으로 밤스러움이 표현되었으면 좋겠고..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보기보다 훨씬 가벼운 질감이고 몽블랑과 어울리지 않네요..캬라멜 아몬드 역시 미스매치인듯 싶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생토노레.. 8,300원..

캬라멜생크림과 캬라멜 슈의 디저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슈 사이사이 캬라멜생크림을 채워 넣고 캬라멜생크림을 두번 감아올린 후에 슈와 캬라멜 아몬드로 장식.. 

동글동글 귀여운 슈에 캬라멜을 두툼하게 코팅했는데 이 캬라멜이 꽤나 끈적한 느낌이라 맘에 드네요..

지인분들께서도 제법 본격적으로 뽀끼맛(?)이 난다며 흡족스러워하셨네요.. ㅋㅋㅋ..

꽤 진한 캬라멜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캬라멜 러버들을 위한 디저트로 손색이 없는 메뉴..

몽블랑은 불만족 상토노레는 만족이었던 비스윗온입니다.. 몸이 달달함을 원한다면 홍대 디저트카페 비스윗온을 찾아주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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