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오호공원에서의 산책이 계속됩니다.. 시레토코 2호를 구경한 후에는 마지막 1호 호수로 고고씽..
시레토코일호 주변은 지상산책로가 아닌 고가목도를 지나게 됩니다..
지상산책로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땅을 밟는 것은 이제 마지막입니다..
지상산책로의 마지막 부분.. 그나저나 다운재킷 입으신 분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완전 따뜻했건만.. ㅋㅋㅋ..
시레토코오호공원 지상산책로의 마지막에 서서 마지막으로 호수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윗쪽을 보시면 나무로 된 울타리 같은게 보이는데.. 저게 고가목도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높습니다..고가목도 구간은 식물생태보존기에도 인원제한없이 출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입장료도 없는 무료 산책로가 되겠다는..
시레토코가 자랑하는 시레토코오호는 정말 아름다운 호수에요.. 보면 볼수록 좋은 풍경..
시레토코가 자랑하는 명산 라우스다케.. 호수쪽에서 바라보면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숲속에서 지켜보는 시레토코 1호의 모습은 역시 아름답네요..
어딜 가도 그림같은 풍경이 담기는 곳~ 시레토코오호.. 호수 반대쪽 풍경도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고가목도는 뭐 이렇게 생겼단..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불곰이 출현하게 되면 안전을 위해 지상산책로는 바로 이용중지.. 근데 이 불곰이 산책로가 개방되는 215일중 73일이나 출현한다고 하네요.. 특히 여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ㅡㅡ;;..
뭐 어쨋거나 불곰이 시레토코오호에 나타나면 공원산책을 할 수가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불곰이 나타나도 시레토코오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 바로 이 고가 목도가 되겠습니다..
시레토코5호 중 1호를 중심으로 설치된 고가목도는 길이 800m 높이는 구간에 따라 2~5m로..불곰이 산책하는 사람에게 접근을 할 수 없는 높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가목도는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하고.. 휠체어, 유모차 등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하네요..
고가목도구간은 호수를 바라보는 눞의 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5호~2호구간과는 또 다른 풍경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고가목도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상산책로보다는 시레토코의 자연에 다가가기 힘든 그런 면이 있네요..
어쨋거나 시레토코1호에서 바라본 시레토코연봉의 늠름한 모습..
이곳은 관광객분들이 기념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곳입니다.. 저도 여기서 사진 찰칵~..
시레토코 2호나 3호에 비해서는 조금 작은 호수인 시레토코 1호입니다..
주변이 습지이기 때문에 노란 갈대들이 호수 주변에 빼곡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가목도에서 담아본 시레토코 1호와 시레토코 연봉의 모습..
호수 반대편도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빛이 너무 강해서 선이 매우 희미합니다만.. 건너편은 바다입니다.. 오호츠크해죠..
아~ 완전 노란 갈대들.. 가을의 정취를 아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레토코1호..
시레토코 마법의 나무.. ㅋㅋㅋ..
뭐 이렇게 생긴 나무인데요.. 태양을 등지고 담아보면 꽤 멋있습니다..
바람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시레토코 습지의 모습..
정말 시레토코의 가을 날씨는 너무 축복스러웠습니다.. 어찌나 맑고 화창하던지..선글라스 없이 시레토코오호를 왔더라면 너무 눈이 부셔서 정말 피곤했을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전 선글라스 챙겼었단..
바다도 너무너무 눈부셔서 잘 안보일 지경입니다.. 밝게 빛나고 있는 오호츠크해의 모습.. 그야말로 빛의 바다였네요.. ㅋㅋㅋ..
정면엔 라우스산 왼쪽엔 시레토코1호 오른쪽엔 오호츠크해.. 정말 축복스러운 산책로~..
지나온 고가목도를 바라보며 오호츠크해의 수평선도 이렇게 담아봅니다..
시레토코오호 고가목도는 홋카이도산 낙엽송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삐그덕 거리는 특유의 느낌 나쁘지 않단..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시레토코의 자연..
이것이 바로 자연의 축복을 듬뿍 받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인 것이지요..
워낙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인지라 우리나라 비무장지대 비스꾸리한 느낌도 들고 합니다..
고가목도는 뭐 이렇게 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전기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전기울타리 시설은 불곰이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약 7000V의 전압이라는 설명.. 곰이 접근하기 정말 싫겠네요.. ㅡㅡ;;..
뭐 어쨋거나 아름다운 자연 시레토코.. 역시 도동의 꽃은 시레토코..
아직 시레토코의 대자연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께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
아름답게 솟아오른 시레토코의 산을 만끽할 수도 있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시레토코 국립공원이 아닐까 싶네요..
시레토코오호는 시레토코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일만 하다는 생각..
정말 살아있는 생태계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랄까요..
꾸밈없는 자연이란 이렇게 멋있는거구나 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이 풀밭을 마구 뛰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물이 차면 차는대로.. 나무가 죽으면 죽은대로 멋있는 곳이 바로 시레토코오호..
이제 시레토코오호의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가목도와 함께 시레토코연봉을 담아봅니다..
80분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레토코의 대자연을 정말 만끽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홋카이도 시레토코국립공원이 자랑하는 최대관광지 시레토코오호..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공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레토코오호공원의 귀염둥이 불여우에게 안녕~하고 인사를 건넨 후 빛나는 오호츠크해를 따라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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